기간
2024-03-27~2024-03-31
시간
19:30(100분)
장소
명인홀
가격
전석 초대(선착순 예약)
주최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문의
063)277-7440
제40회 전북연극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전북지역예선대회>
가격 : 전석 초대 (선착순 예약)
카카오톡 예약 ID : play7440
주 최 : 전북특별자치도, 사)한국연극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주 관 : 사)한국연극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후 원 : 사)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
2024. 3. 27 (수) 오후7시30분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작 품 명 : 애국이 별거요? (최기우 작/ 정경선 연출)
단 체 명 : 극단 까치동
작품줄거리
1933년 여름, 전주누리야학당 교사와 학생들은 남원지역이 장마로 인해 수해민이 발생하자 기부금 마련을 위해 이야기 하던 중 장채선이 나서 연극을 올리자고 제안한다. 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서수일은 반대를 하지만 큰 선생인 정상천은 연극이야 말로 인민을 계몽하고 힘을 모으는 가장 적극적인 예술행위라면서 “걸인장으로 치른 이보한 선생의 장례식”을 소재로 연극을 하기로 한다.이보한은 많은 선행과 치열한 민족의식으로 존경을 받았던 인물로 정상천이 먼저 나서 이보한과 있었던 일화 중 나무꾼과 박첨지 이야기를 보여 준다. 다들 재미있어하지만 야학당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던 김덕기를 발견한 서수일은 불안해한다.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정상천과 학생들은 이보한 선생이 3.1만세운동을 하면서 기행적인 행동을 선보이며 일본순사들을 골탕 먹인 일화들을 더 적극적으로 보여주자 서수일은 이 시국에 너무 위험한 내용이라면서 반대 한다, 정상천은 자신도 알고 있다면서 이 이야기는 어르신을 아는 이들만 모와서 우리끼리 몰래 공연하기로 한다. 연극이 거듭 될수록 함께 하는 학생들은 가슴이 뛰고 벅차오름을 느끼며 진짜 애국자가 된 듯 느끼게 된다. 하지만 불안한 서수일은 순사 김덕기의 강압으로 결국 공연장소를 누설하게 되고, 공연 장소에 들이 닥친다.
2024. 3. 28 (목) 오후7시30분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작 품 명 : 새로운 우주의 가로보행 (윤여태 작/ 최성욱 연출)
단 체 명 : 공연예술창작소 극단 데미샘
작품줄거리
1930년대 경성. 다방 건축을 의뢰받아 만들어 가던 조선총독부 건축기사 김해경에게 그의 벗들인 이태준, 구본웅, 김유정, 박태원이 찾아온다. 당대 유망한 예술가들이었던 그들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해경의 꿈인 문학가의 길을 응원 해주지만 정작 그는 자신을 키워준 백부의 영향력과 도전을 억압해 온 학교, 직장, 사회 앞에 좌절하여 꿈을 포기하려 한다.그들이 돌아가자 이내 폐병으로 피를 토한 해경은 거울을 보며 나약한 자신을 탓하고 돌아선다. 그때 거울이 깨지며 지난날 잠시 스쳤던 여인이 환영으로 나타나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해경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뜻밖의 인물들이 찾아든다.베토벤, 고흐, 랭보, 코코 샤넬 그리고 체 게바라.그렇게 그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믿지 못할 일을 경험한 후 해경은 때마침 그를 찾아온 여인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백부의, 선생님의, 상사의, 세상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우주와 도전과 용기로 미래를 향하는 꿈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2024. 3. 29 (금) 오후7시30분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작 품 명 : 덕이 (백성호 작/ 조승철 연출)
단 체 명 : 극단 하늘
작품줄거리
1950년 전주.
위안부 강제징용을 당한 덕이. 덕이는 해방 후 교동 어르신의 도움으로 전주로돌아와 아비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약초꾼이었던 아비는 덕이가 이미 오장육부가 심하게 상하여 얼마 살지 못 할 거라는 것과 고통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생아편을 먹는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덕이의 옆에 있기 위해 약초꾼을 그만두고 똥지게 일을 하며 근근이 삶을 이어나간다.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에 정부는 전국에 있는 각 형무소 좌익 관련 복역자들과 보도연맹, 좌익 사상과 관련 있는 국민들을 체포,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그 중 덕이 가족에게 은혜를 베푼 교동 어르신이 포함되어 있었고 덕이와 아비는 교동 어르신을 구출하여 도망가게 되는데…….
2024. 3. 30 (토) 오후7시30분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작 품 명 : 화전연가 (문광수 작·연출)
단 체 명 : 극단 둥지
작품줄거리
둔덕리 마을은 내일 화전놀이로 동네가 온통 잔치 분위기이다.간만에 바깥출입을 하는 사촌댁이 걱정되는 영감은 당부와 불안감이 앞선다.하지만, 부락민의 불참으로 화전놀이에 차질이 생기자 임산물 채취 보초를 핑계로 할매들은 은근슬쩍 화전놀이를 감행한다.드디어, 화전놀이를 나선 부락 할머니들은 둔덕리 건바우 계곡 근처에 도착하여 걸판지게 하루를 보내는데…. 웃고 떠드는 와중 사촌댁이 사라져 버렸다.발칵 뒤집힌 화전놀이의 하루...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 녹록지 않게 살아온 우리네 할머니들의 삶과 희로애락, 이웃 간의 정이 깃든 둔덕리 화전놀이는 소녀 같은 감성으로 전하는 할머니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2024. 3. 31 (일) 오후7시30분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작 품 명 : 소용돌이 (노은비 작/ 유성목 연출)
단 체 명 : 극단 마진가
작품줄거리
소용돌이 밖에선 방범대가 마을을 지킨다. 또 소용돌이 밖에선 학생들이 자신을 지킨다.소용돌이 안에선 딸이 엄마를 지킨다. 또 소용돌이 안에선 남녀가 사건을 지킨다.소용돌이의 안과 밖,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