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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의 춤 '광장'

기간

2019-07-04~2019-07-04

시간

19:30 (70분)

장소

모악당

가격

일반 20,000원 / 학생 10,000원

주최

더파크댄스

문의

공연소개


공연 내용 

confession  

[작품소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서 발췌, 죽기 전의 뫼르소의 고백

      

광장 

[작품소개]

광장을 본 적이 있는가? 작품은 여기에서 시작한다.

광장은 매우 분주하고 어수선한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일정한 흐름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둘기가 날아가고 버스커들은 공연을 준비하고 사람들은 떼를 지어 다니는 것처럼 보이나 각자의 길을 걷고 있고, 정해진 시간에 한 곳에 보기도 한다.

과거로부터 광장은 모임의 장소였지만 현재는 광장이라는 장소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분명히 어려운 일이다.

외치려한다. 잃어버린 광장에서 광장에 대해.

 

[주제]

지금의 시대에 광장에 대해 논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여겨진다.

누구든지 자신의 뜻을 외칠 수 있고, 그 뜻을 들어줄 곳(광장)이 지금의 우리에겐 필요하다. 잃어버린 장소와 잃어버린 언어를 찾기 위한 노력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줄거리]

작품은 광장의 역할에 대한 안무자의 이미지를 풀어내고 있다.

외적공간과 내적공간인 광장에 대해 집중하여 춤의 밀도를 높이려 한다.

밀도가 높은 공간에서 빈곳을 찾아 움직인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그 속에 에너지가 포함 된다면 더더욱 그렇다.

안무자는 밀집된 곳에서 나오는 숨 막힘과 그와는 상반된 에너지가 주는 힘을 무대에서 보고자하며, 이러한 에너지를 통해 광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밀도를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1. 광장속의 사람들

분주함 속의 질서가 있는 광장 속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공간에 대한 몸의 관심을 표현한다. 각가지 형태 속에서 제각각 드러나는 인체에너지가 제한적공간과 자율적공간의 의미를 지닌 광장과 맞물려서 보일 수 있는 변화를 몸으로 표현한다.

 

2. 거리의 공연자

사람들이 모여드는 광장에는 의례히 busker(거리공연자)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거나 때로는 조형물처럼 분장 및 치장을 하고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며 생활을 유지해나간다.

움직이지 않는 것은 오히려 쉼 없이 움직이는 것은 아닐까?

경쾌한 비트가 있는 리듬 속에 무용수들의 힘과 에너지를 드러내며, 관객에게는 이것을 전달하여 들썩이게 하려한다.

 

3. 광장을 위한 제

광장은 보고 있었다.

긴 시간, 반복되는 과정에서 오는 환희와 희생을.

 

4. 소리없는 광장, 잃어버린 광장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자리, 만남과 우연히 스친 공간을 뒤로 하고 , 공허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광장에서 무용수의 몸은 무엇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인가? 지독한 자신과 맞추칠 때 우리의 몸은 무엇을 보게 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다.

 

5. 광장에서 외치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과 우리가 가져야 되는 것은 무엇인가?

집회의 광장과 토론의 광장이었던 광장의 재현을 통해 그 뜨거운 공간속에서 우리는 더 달구어졌었다는 사실을 무대에서 나타내려한다.

 

[출연진]

박근태, 안선희, 김서윤, 김준기, 김지욱, 이언주, 정록이, 이승윤, 최재훈,

이 현, 최태현, 최호정, 이소희, 박지희, 장소린, 장회원, 주 진, 공예지, 김영서, 이창민, 장수범, 김연아, 오지수, 조보애, 조예림, 김소진, 송정화, 양고은, 이기영, 정예지, 조유경, 권민주, 김명연, 심예지, 장하람, 정세화, 정지윤, 최재웅, 홍예진


박근태안무자 소개

 

박근태 안무가는 현, 현대무용단 자유소속이고 더파크댄스를 창단, 대표를 맡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종합예술학교, 부산대학교, 전북대학교에 출강 단국대학교 일반대학 무용학과 박사를 졸업했으며, 2008-2010 영국연수, TES 무용단 트레이너, 독일 sellfish shallfish 무용단 단원 경력이 있다.

춤은 무엇보다 쉬워야 한다고 말하는 박근태는 여러 작품 활동을 통해 관객에게 춤의 이미지와 이야기로 접근하는 매우 흡입력 있는 안무가로 평가 받고 있다.

 

부산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전문사 졸업

단국대학교 박사 졸업

2000-2002 독일) selfish shallfish 무용단

2006 LIG아트홀이 뽑은 4인의 젊은무용가 선정

2007 전국무용제 안무상 수상 “2 라는건

2008-2010 영국연수 및 The place prize

2013 국립현대무용단 국내초청 안무가 선정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아 게임 개막식 안무감독

2014 SCF 베스트그룹상 수상 “Man’s diary”

2016 37회 서울무용제 광장우수상 수상

2016 춤 비평가상 베스트5 ‘광장선정

2017 창작산실 올해의 레파토리 <광장> 선정

2018 24회 무용예술상 광장안무상

2018 한국현대무용협회 Contemporary Dance Special

 

) 더파크댄스 대표

현대무용단 자유 단원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 현대무용진흥원 이사, 세계춤연맹 이사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부산대학교, 한국종합예술학교, 전북대학교 출강

 

단체 소개

 

The Park Dance는 한국의 현대무용을 국제 무대로 이끌어 나가려는 궁극적 목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박근태의 무용단이다. The Park Dance는 매 작품에 오디션을 거쳐 무용수들을 선정, 보다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실을 다지며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앞서가는 공연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체계적인 작업 안에서 여러 사고의 표현을 주요개념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무용이라는 장르를 진솔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하여 일반 관객들에게 현대무용도 재미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며 춤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많은 관객들과 문화예술의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한 The Park Dance는 국내에서의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무대공연의 질적 향상과 소외된 계층을 비롯한 일반대중들의 참여도를 높여 의미 있는 문화예술의 전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젊고 신선한 사고와 움직임으로 시대를 대변하고 대중에게 다가가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세계의 문화를 한국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The Park Dance의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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