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9-07-04~2019-07-04
시간
19:30 (95분)
장소
연지홀
가격
S석(1층) 10,000원 / A석(2층) 7,000원
할인
주최
전주시립교향악단
문의
063)274-8641
지 휘 _ 김 경 희
지휘자 김경희는 우리나라 교향악 역사상 여성으로써는 최초로 오케스트라 지휘계에 한 획을 그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지휘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김경희는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를 졸업 후 독일 베를린국립예술대학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1989년 대전시향의 초청으로 첫 지휘계에 등단 후 1991년 서울시향 신진 지휘자로 초청되어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창원시향, 제주시향, 포항시향, 진주시향, 울산시향, 목포시향, 수원시향, 춘천시향, 과천시향, 부천시향, 인천시향, 코리언심포니, 강남심포니, 프라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우리나라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서울페스티벌앙상블, 채리티쳄버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였다. 그리고 러시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루마니아 국립오케스트라, 소피아 국립오케스트라, 불가리아 프라짜 심포니오케스트라, 일본 아시아 8개국 연합 프렌드릭오케스트라등 국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2008년부터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던 과천시향과 중국 북경시 연주, 독일 카셀시의 세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와 쟈브리켄의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한국 최초로 숙명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필하모닉홀 축제 개막연주, 미국 인디애나주의 초청으로 인디애나대학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세계 각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2016년 국립오페라단과 전국 각지를 돌며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 하였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창작국악단과 전국을 순회하며 우리나라 창작 국악 세계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2018년도엔 국악창작계의 가장 큰 등용문인 아창제를 지휘했으며, 제주국제관악제에 초청되어 3개국 연합 관악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다각적인 그의 음악세계를 넓혀 왔다.
김경희는 2012년 여성가족부 주관 우리나라의 역량 있는 예술인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 하였고, 2019년에 음악분야의 도전한국인상을 수상하였다.
그녀는 수많은 연주를 통해 섬세한 테크닉과 세련되고 깊이 있는 음악 해석, 탁월한 통솔력으로 오케스트라와 관중을 압도 하는 저력을 가진 지휘자로 평가되어지고 있다. 과천시향 상임지휘자와 숙명여대 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9년 3월 전주시립교향악단 제8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였다.
첼 로 _ 박 유 신
“박유신의 테크닉은 흠잡을 데가 없고, 둥근 음색은 온화하며 풍부한 색깔을 자랑한다. 그녀는 이미 뛰어난 음악가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첼리스트 노버트 앙어
첼리스트 박유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으로부터 ‘소리로 감동을 주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현재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차세대 연주자이다.
최근 2018년 9월 제24회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그녀는 그 밖에도2018년 4월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7년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 그리고 2015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일찍이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존재감을 알려왔는데, 영산음악콩쿠르, 한국브람스 협회 콩쿠르, 서울 바로크 합주단 콩쿠르,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에서 각각 2위를, 그 외에도 포항음악협회 콩쿠르, 대구음악협회 콩쿠르, 부산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박유신은 2018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 소속으로 활동하며 많은 국제 무대를 경험하였다. 솔리스트로서 저명한 오케스트라인 남서독 필하모니 협연 및 에어츠게비어기셰 필하모니 아우에, 러시아 국립발레단 오케스트라 그리고 명 지휘자 쿠르트 잔달링의 지휘로 드레스덴 국립음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스승 에밀 로브너와 비발디 더블 콘체르토를 협연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가졌고, 스위스 우트빌 마스터클래스, 이탈리아 카잘마찌오레 페스티벌, 부헨나우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또한 베를린필하모니 챔버홀을 포함해 라메나우 바로크홀 등에서 유럽 여러 저명한 홀에서 연주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금호영챔버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가졌던 금호아트홀에서의 초청연주와 경희대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하였다. 독일 유학 이후 본격적으로 다시금 한국 활동에 박차를 가한 뒤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요엘 레비의 지휘로 KBS 교향악단과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협연하였으며, 포항시향과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변주곡을 협연(줄리안 코바체프 지휘),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첼리스트 에밀 로브너와 함께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실내악 무대로 2019년 2월 피아니스트 김현정과 <러시안 첼로>를 주제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가졌다. 그녀는 현재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 중 하나로, 2019년 1월 월간지 <노블레스>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 7인’으로 소개되며 우리 음악계의 새로운 미래임을 견고히 하였다.
박유신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전 학년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 2015년 도독하여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했으며 동 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아르토 노라스, 다비드 게링가스, 단줄로 이시자카, 크리스토프 리히터 등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으며, 박경옥, 송영훈, 에밀 로브너, 노버트 앙어를 사사했다.
프로그램
A. Dvořák / Slavonic Dance No.1, Op.46
드보르작 / 슬라브 무곡 1번 작품. 46
P. I. Tchaikovsky /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33
차이콥스키 /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33
A. Dvořák / Symphony No. 7 in d minor, Op. 70
드보르작 / 교향곡 7번 d단조, 작품. 70
Ⅰ. Allegro maestoso
Ⅱ. Poco adagio
Ⅲ. Scherzo : Vivace - Poco meno mosso
Ⅳ. Finale :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