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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피아노 독주회

기간

2017-10-25~2017-10-25

시간

19:30 (70분)

장소

명인홀

가격

미정

주최

예술기획 마이스테이지

문의

063) 282-6178

공연소개

프로필

 

피아니스트 이지혜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Classic story 정기연주회

With the piano 정기연주회

Piano Echo 정기연주회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한동일 Summer piano festival 수료 및 연주

원당공연문화센터 석양음악회 출연

이지혜 피아노 독주회 2

Austria vienna Gustav Mahler Academy Diplom 수료

Bulgaria 국립 페르닉 쳄버오케스트라 협연

 

) With the piano, Piano Echo, Classic story 회원

신일클래스피아노 원장

 

사사) 김영신 진수경

 

 

프로그램

 

J. Haydn

Sonata Hob. XVI:50 in C Major

 

I. Allegro

II. Adagio

III. Allegro molto

 

 

F. Liszt

Hungarian Rhapsody No.11 S.244 in a minor

 

 

 

 

 

F. Chopin

Sonata Op.35 No.2 in bminor

 

I. Grave-Doppio.

II. Scherzo

III. Marche funébre. Lento

IV. finale. Presto

 

 

곡해설

 

J. Haydn

Sonata Hob.ⅩⅥ:50 in C Major

 

하이든의 소나타는 기본에 충실하고 소나타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신이 선출하고자 하는 바를 최대한 살렸다. 모차르트보다 훨씬 연장자인 하이든이 요절한 모차르트보다 오히려 오래 살았으므로 하이든의 후기작품에는 오히려 후배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 꽤 된다는 중요한 사실이다.

이 곡은 하이든의 후기 소나타중 가장 스케일이 큰 곡 중의 하나로 뒤쪽인 1794년 이후의 작품으로 기본적인 3악장의 틀에서 빠르게-느리게-빠르게를 가벼운 세레나데나 소나티네 풍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F. Liszt

Hungarian Rhapsody No.11 S.244 in a minor

 

랩소디(Rhapsody)는 광시곡(狂詩曲)으로 번역되는 음악장르로서 어원적으로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를 노래하면서 여러 나라를 유랑한 음유시인의 작품을 의미한다. 랩소디라는 단어는 19세기 초 낭만주의의 여명기가 되자 자유로운 형식을 가진 음악을 지칭하게 된다.

이 곡은 1839-40년대의 작품이다. 렌토 아 카프리치오의 템포에 의한 트레몰로와 아르페지오로 된 서주로 시작한다. 상당히 기교적인 부분이 끝나면 A장조 4분의 2박자 안단테 소스테누토 부분이 나오는데 라단조로 짧으며 뒤이어 vivace assai로 변해 활기에 찬 기량을 보인다. 마지막 프레스티시모의 거친 프리스카 후반의 코다로 들어가서 당당하게 끝이 난다.

 

 

F. Chopin

Sonata Op.35 No.2 bminor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2]은 이질적인 에피소드들의 부침, 불안정한 분위기의 연속으로 인해 전통적인 소나타 양식과는 다른 관점에서의 균형감과 통일성을 강조한다.

 

낭만적인 열정과 비극적인 우울함으로 가득 찬 1악장 Grave-Doppiomovimento는 쇼팽의 전통적인 소나타 양식을 벗어나 반복을 하지 않는 대신 두 개의 주제가 양립하는 새로운 부분을 대치했다. 게다가 대범한 전조와 과감한 도약들이 음악을 더욱 낯설면서도 카리스마 넘치게 만드는 모습 또한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자유로운 발상이다.

 

2악장은 Scherzo로서 앞선 악장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음울하고도 거친 분위기를 견지하고 있는 동시에 스케르초(aba)-트리오(cdc)-스케르초(aba)-코다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전통적인 스케르초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소나타의 중심을 이루는 3악장 Lento, MarcheFunébre, 즉 장송 행진곡은 통렬한 주제 선율을 중심으로 이를 더욱 비장하게 장식하는 장례 행렬이 뒤따른다.

 

마지막 4악장 Finale는 장송 행진곡 뒤에 위치했다는 이유 때문에 리스트의 제자인 칼 타우지히는 "죽은 자들의 떠도는 영혼"이라고, 러시아의 대 피아니스트인 안톤 루빈스타인은 "교회 묘지를 휩쓸고 지나가는 밤 바람의 윙윙대는 소리"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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