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7-11-09~2017-11-09
시간
19:30 (90분)
장소
명인홀
가격
전석 무료
주최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063) 290-6453
전통예술의 미래를 여는
전라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2017. 9. 7 ~ 11. 23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주최 :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 063)290-5531-4, 290-6450
예약 : kukakwon.jb.go.kr
· 도민 여러분을 위한 무료 공연입니다.
※ 당일 예술단 사정에 의해 프로그램 및 출연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11월 9일
무용단
춤 in Vision
1. 호남살풀이(최선류)
- 김혜진, 배승현, 이현주, 박현희, 백인숙, 김윤하, 배진숙, 이윤서
2. 입춤(국수호류) – 송형준, 배혜국, 오대원
3. 산조(조흥동류) - 최은숙
4. 전라삼현승무(문정근류) - 이은하, 이유미
5. 수건춤(신관철류) - 백인숙
6. 풍류장고(배정혜류) - 배승현, 이은하, 이현주, 박현희, 이유미, 김윤하, 배진숙, 이윤서, 김혜진
7. 버꾸놀이(서한우류) – 무용/이윤경, 송형준, 김지춘, 오대원
반주/배혜국, 강현범, 이종민, 신봉주
태평소/이재관(관현악단)
1. 호남살풀이(최선류)
1995년 최선 선생님에 의해 첫 선을 보인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 15호로 지정된 춤으로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운 춤이라 할 수 있다. (깊이 가라앉는 호흡의 춤사위와 엇가락을 타는 긴 수건 한 자락에 한 많은 꿈을 실어 던져버렸다 다시 휘감아 허공에 뿌리면 한 폭의 난을 그리듯 하며 학이 날아와 앉는 모양을 한다.-삭제) 이 춤의 특징은 철학 속에 혼이 담긴 춤사위로 기방예인들의 무무(巫舞)형태인 민속예능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맺고 풀어주는 가락에 실어주는 고운선과 휘몰아치는 춤사위로 간결하면서도 시원스럽게 뿌려지는 긴 수건이 인간의 이중 구조적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는 정중동의 미학을 간직한 호남지방의 춤이다.
2. 입춤(국수호류)
기본 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팔 동작은 특히 발동작의 지배를 받게 되며, 기본 춤은 들숨과 날숨의 신축성 있고 유동적인 시간성을 통해 호흡의 유연성이 예술 춤으로의 이행을 돕게 된다.
3. 산조(조흥동류)
산조란 흩어진 가락을 모은다는 의미로 19세기 후반 연주자 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등장한 기악곡을 말한다. 여성적 섬세함이 묻어나는 산조춤은 산조음악에 대한 깊은 해석과 내공을 바탕으로 하는 역량의 결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춤은 성금련류 가야금 산조에 어우러진 조흥동류 산조춤이다.
4. 전라삼현승무(문정근류)
전북지방에서 연주되어지는 전라삼현음악에 맞춰 추는 승무를 말한다. 전라삼현의 음악적 특징을 바탕으로 파계승 내면에 감춰진 연모의 정과 심리적 갈등을 투박하지만 치밀하고 당차면서도 멋스럽게 승화시킨 춤이다. 1970년도 초까지 추어진 승무가 거의 30년이나 공연이 멈추어져 이었으나 정형인 선생으로부터 내려온 전주농고에서의 춤과, 정형인에게 사사를 받은 박금슬선생의 승무가 더하여져 재현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북문화재 제 52호로 지정되어 있다.
5. 수건 살풀이(신관철류)
수건 춤이란 곧 살이요 액을 제거한다는 우리말로 굿을 행하는 과정에서 무악 살풀이장단을 반주로 추어지며 무속의 영향을 받아 기방에서 추어지던 수건 춤이 오늘의 무대예술로 전승되었다. 신관철류 수건 춤은 섬세하고 단아하며 한과 애한으로 구성되어 신명을 멋으로 표현하고 있다.
6. 풍류장고(배정혜류)
장고를 메고 태평가와 경복궁 타령에 맞춰 멋스런 춤사위가 고풍스런 흥취가 흐른다. 경쾌한 장구 가락과 치마 속에서 놀아나는 멋스러운 발놀림도 하나의 묘미이다.
7. 버꾸놀이(서한우류)
버꾸는 농악북 보다는 작고 소고 보다는 큰 중북을 버꾸라 하는데 손잡이 없이 줄을 연결시켜 움켜쥐고 가락을 치고 버꾸를 돌리며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악의 다양한 가락과 역동적이며 토속적인 놀이성의 움직임과 그 자태의 버슴새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