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5-04-17~2015-04-19
시간
금 19:30 토 16:00 19:00 일 14:00 17:00 (110분)
장소
명인홀
가격
땡큐석(R) 55,000원 베리석(S) 44,000원 머취석(A) 33,000원
주최
알제이 컴퍼니
문의
안과 의사들과 환자들의 얘기를 시골 어느 조용한 마을을 배경으로 조용하지만 위트 있게 또한 관객과 하나 되어 공연을 만들어가는 내용으로 뮤지컬이 진행된다. 진료현장에서 겪는 인간적 고충은 물론 환자들을 향한 진지함과 사랑, 희생 그리고 멘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보여주며, 환자들 역시 자신의 상황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는 작품이다.
시놉시스
안과의사 혁기는 황반변성으로 요양 차 지방의 작은 마을에 와있다. 수련의 과정중인 지원은 고된 일상에서 도망치듯 지방 마을에 오지만 우연히도 그곳에서 과장 혁기를 만나게 되고 시골 깡촌에서 조차 편치 못한 일상을 대하게 된다.
실명한 아버지 정준이 혼자 딸을 키우며 딸에 의지하고 산다. 딸 지혜는 가정형편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했지만 당차게 살아가는 아가씨이다. 이 마을에는 마흔이 넘도록 장가 못 간 노총각. 아내를 먼저 보내고 치매와 녹내장을 앓으며 강아지 덕구와 함께 살고 있는 80대 박 노인. 마을의 이곳저곳을 돌보는 마을이장 겸 청년회장. 그리고 의문의 사나이 형준과 보험남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이야기 속에서 전개된다.
새내기 안과의사 지원은 늘 불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뭐든 남의 일처럼 여기며 다시 서울로 도망갈 생각만 하고 있다. 이런 지원의 마음에 깨달음을 주는 선배 의사 혁기. 그러던 어느 날 지원에게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 발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