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4-10-09~2014-10-09
시간
16:00 ~ 19:00 / 19:00 ~ 21:00
장소
놀이마당
가격
무료
주최
전라북도,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문의
1577-4052
10월 9일(목) 16:00 ~ 19:00
강릉단오제 초청작 ‘강릉농악’
향토색을 잘 보존한 한국 전통 대표 농악
동해안과 서해안을 대표하는 전통예술축제, 강릉단오제와 소리축제의 만남이 3년차를 맞았다. 강릉단오제는 2014 소리축제 무대를 통해 태백산맥의 동쪽,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된 ‘강릉농악’을 선보인다. 강릉농악은 험준한 지리적 영향과 민속, 민요, 민간신앙과 함께 발전했으며 우리나라에서 향토색을 가장 잘 보존한 농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농경문화의 전 과정을 춤사위로 보여주는 논갈이, 모심기, 김매기, 벼 베기, 벼 타작의 농사 풀이는 강릉농악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농악과장으로 보는 이들의 흥과 재미를 두 배로 한다. 경쾌하고 빠른 가락으로 구성된 강릉농악은 달맞이 굿, 횃불 놀이, 다리 밟기와 단오제 대관령국사성황제의 길놀이 농악이 특징이며 구성인원은 쇠, 징, 장구, 북, 태평소 등의 풍물 10여명과 법고, 소고, 무동, 등으로 4분화되어 36~5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강릉농악은 1985년 12월 중요무형문화재 제11-4호 강릉농악 보유단체로 인정됐으며 연간 70회 이상의 초청 및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토리스
아카펠라로 만나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멋
‘전통음악은 화음을 만들어내기 어렵다(?)’ 여기 이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깨뜨린 열정과 집념의 젊은이들이 있다. 다섯 개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풍성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완성해간다. 이들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 ‘토리스’가 동시대와 교감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해갈 것임을 기대하게 한다. 개개인의 탄탄한 실력은 물론 앙상블로서 호흡을 잘 이뤄낸 팀으로 판소리와 민요로 대표되는 우리 음악을 아카펠라의 멋으로 노련하게 소화했다. 다양한 목소리의 색깔과 음악의 다양성을 과감히 표현해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선에서 한국음악뿐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모두 수용했다.
<공연내용>
• 강남아리랑 : 김재우 편곡
• 아리랑연곡 : 김재우 편곡
• 사랑가 : 손다혜 작곡
• 통영개타령 : 김재우 편곡
• 뱃노래 : 김재우 작곡
<출연진>
-견두리(경기소리) : 소프라노
-이신예(판소리) : 알토
-곽동현(서도소리) : 테너
-백현호(판소리) : 바리톤
-황웅천(아카펠라) : 베이스
꿈나무 소리판
명창을 꿈꾸는 국악 꿈나무들의 야무진 소리 한판 ‘꿈나무 소리판’
명창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리 배틀을 벌인다. 예비 소리꾼들에게 유익한 공연 기회를 제공해 국악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주고 국악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출연진>
-이예성(구례북초1)/전소영(구례자연어린이집) : 입체창 사랑가
-윤정은(구례북초4) : 춘향가 중 이별가
-민요 : 이예성(구례북초1), 전소영(구례자연어린이집), 박성훈(구례청운유치원), 윤초희(구례북초1), 조민서(구례북초1)
주리스쿤스
2013 소리프론티어 수림문화상을 거머쥔 진정한 프론티어!
해금 밴드 주리스쿤스는 2013 소리프론티어의 ‘수림문화상’을 거머쥔 진정한 밴드다. 해금 연주자 김주리를 중심으로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기타, 장구와 퍼커션으로 구성 되있다. 해금의 서정적인 표현 뿐 아니라 거칠고 강한 음색을 함께 컨트롤하며 동서양 다양한 악기의 사운드의 변화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팀이다. 해금 연주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는 세계가 주목하는 팀.
<공연프로그램>
• 거미, 달을 삼키다 / 곡 신창렬
• 칼의 춤 / 곡 신창렬
• 야상곡 / 곡 고석진
• 감꽃을 세다 / 곡 류형선
• 염양춘(艶陽春)의 재조직 / 편 장영규, 김주리
<출연진>
-김주리 / 해금
-고석진 / 어쿠스틱 기타
-이우영 / 베이스 기타
-장경희 / 퍼커션
-신창렬 / 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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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목) 19:00 ~ 21:00
왕기석 명창의 소리로 여는 세상
뛰어난 연기력과 성음, 창극의 간판스타
전북의 소리꾼 왕기석 명창의 우렁찬 소리 한 대목이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연다. 흥겨운 소리로 관객을 울리고 웃기는 왕 명창은 우리 소리인 판소리로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세상을 꿈꾼다. 올해 소리축제 무대에서는 ‘전주 사투리가’와 입체창 ‘판소리 심청가 中’ 등을 선보인다. 한국 창극의 간판스타로 성음과 연기력에 뛰어난 왕기석 명창은 지난 33년 동안 국립 창극단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정읍시립국악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5호 수궁가 이수자이자 1999 KBS 서울국악대경연 판소리 장원에 빛나는 영광의 주인공이다. 판소리는 물론 국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내세우는 왕 명창의 개성 넘치는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11개국의 전통 악기가 한 자리에 오르는 진귀한 무대
2005년부터 야심차게 시작된 국립극장의 문화동반자 사업이 2014년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 전주세계소리축제 무대에 선다. 11개국의 전통악기가 한 무대에 올라 펼치는 협연은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음악의 향연. 한국의 전통음악과 각국의 고유한 전통음악을 비교 연주하며 펼쳐지는 우정과 문화 교류의 장을 갖는다. 아시아의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악기와 아프리카의 DR콩고, 가나, 나이지리아의 전통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