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피아노 에코는 매년 연주회를 계획하고 여러 작곡가들의 곡을 심층 연구하여 연주 활동을 하는 단체로 이번 연주는 기존 오케스트라 곡이나 피아노 솔로 곡 등을 편곡하여 피아노 두 대로 표현하는 무대이다. 아기자기한 목관의 노래, 크고 웅장한 금관, 타악의 넓은 세계, 넓고 풍부한 현악의 울림을 오케스트라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피아노라는 악기로 연주하고자 한다. 연주형태는 2 Piano, 4Hands, 8Hands로 독주악기로 편중되기 쉬운 악기성향에서 벗어나 두 대 또는 두사람 이상의 음악적 호흡을 중시하여 특색있고 활기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또한 오페라 서곡 등 익숙한 곡을 선택하여 청소년을 포함한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어울릴 수 있는 앙상블 음악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