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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미르발레단이 들려주는 발레이야기

기간

2013-06-09~2013-06-09

시간

17:00

장소

명인홀

가격

초대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문의

(063)270-8000

공연소개



-이원국 발레단- <카르멘>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난 후 60일이 지나면 인정사정없이 남자를 떠나버리는 스페인의 집시여인 카르멘이 제일 낮은 계급의 경위병 돈호세를 유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옥같은 대표곡들에 맞추어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캐릭터의 카르멘과 스페인 집시의 독특하면서도 전형적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 <블랙 스완> 블랙스완은 고전발레의 3대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백조의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지젤'중 '백조의호수' 3막에 나오는 흑조 그랑파를 말한다. 백조로 변한 오데트공주를 사랑하게 된 지그프리트왕자에게 악마 로트발트는 오데트공주와 닮은 자신의 딸 오딜을 소개시키고 지그프리트왕자는 오딜을 오데트로 착각한 채 오딜과 춤을 추게 된다. <탈리스만> 마리우스 프티파의 발레 중 탈리스만은 아직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생소한 작품이다.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자주 공연되는 유명한 작품이다. 탈리스만 2인무의 내용은 인간들이 바람의 신이 쥐고 있는 탈리스만이라는 부채를 훔치기 위해 님프 요정에게 바람의 신을 유혹해 줄 것을 부탁한다. 처음에는 바람의 신이 님프 요정에게 관심을 두지 않지만 결국엔 님프 요정의 유혹에 넘어가 부채를 도둑맡고 만다. <시카고-올 댓 재즈> 영화 시카고의 유명한 OST-All That Jazz에 맞추어 안무된 작품이다. 남녀 무용수 3명이 나와서 재즈풍의 음악과 함께 신나고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고전적 발레의 테두리를 잠시 벗어나서 신나게 박수치며 무용수와 관객이 하나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르 부르주아> 이원국 단장의 1인무로 삶의 고단한 단편을 샹송에 맞춰 춤으로 보여준다. 고단한 삶속에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 -청미르발레단- <파리의 불꽃> 1917년의 사회혁명 이후, 1972년 볼쇼이극장의 '붉은 양귀비꽃' 이래로 국가적 지원 아래 혁명적 주제를 다룬 발레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새로운 소비에트 발레시대가 시작되었으며, <파리의 불꽃> 역시 이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사상적 경향애 강한 작품으로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궁정귀족과 민중들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사회주의 사상을 그린 작품이지만, 사건의 나열이 가진 그적인 매력과 발레로서의 완성도가 높아 갈라공연에서 자주 상연되는 레퍼토리이다. <파키타>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가 점령하고 있는 에스파냐를 무대로 집시 소녀 파키타가 프랑스군 장교 루시앵의 생명을 구해주면서 사랑에 빠지지만, 신분의 차이에다 루시앵에게는 귀족 출신의 약혼녀가 있어 어려움을 겪다가 파키타가 귀족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희극발레이다. 이 작품은 줄거리보다도 프랑스풍의 우아함과 이탈리아풍의 활력 넘치는 춤을 적절히 배합하여 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스파냐풍의 정열적인 느낌과 경쾌함을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청미르발레단이 들려주는 발레이야기는 관객들이 다가가기에 편안한 공연장에서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발레공연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공연은 유명한 발레 작품들의 하이라이트 장면들만 모아 갈라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백조의 호수’, 와 같은 유명한 클래식 발레의 하이라이트 뿐만 아니라 카르멘 등 모던발레와 ‘창작 발레 소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발레를 처음 접하는 학생이나 젊은 층, 가족들에게는 발레를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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