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인생 45년 장인숙 단장을 춤추게 한 전라도의 신명난 시나위와 흥타령 가락 매창의 애절한 시 한 귀절이 이제 “전주부채춤”으로 탄생 합니다. 전주에서 나고 자라 전주의 춤을 지켜가고 있는 장인숙 단장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전주부채춤! 전라도의 가락에 맞추어 전라도의 정서를 담은 신명나는 춤판이 펼쳐 집니다. | 프로그램 | 꿈길에 서서 첫번째 꿈 _ 부채 ! 신바람을 일으키다 부채춤과 무당춤 두번째 꿈 _ 부채 ! 봄바람을 일으키다 규방춤 장고춤 그리고 한량무 세번째 꿈 _ 판소리다섯바탕의 춤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흥보가 네번째 꿈 _ 부채! 춤 바람을 일으키다 전주부채춤 다섯번째 꿈 _ 춤길에 서서. . . 꿈 | 작품의도 | 한국춤을 추는 무용가 장인숙은 전북 무용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통무용가이기도 하고 판소리 다섯바탕 을 춤극으로 완성한 안무가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전주에서 최선 명무에게 한국춤을 배우며 무용계에 입문한 장인숙은 고교시절부터 경희대에서 김백봉 명무로부터 우리 춤을 사사했다. 지금은 자신의 춤의 세계를 넓혀가는 창작 활동뿐 아니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최선 명무의 호남살풀이춤 전수 조교로 전북의 전통춤을 보존하는 일 그리고 근대 한국 춤의 최고 걸작무(杰作舞)라고 해도 과함이 없는 김백봉의 대표작 부채춤을 비롯한 화관무, 장고춤, 무당춤, 산조 등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원형의 모습을 지켜가며 종종 무대에 올리는데 이는 이런 그녀의 춤 이력(履歷)이 있기에 가능하다. 또한 장인숙은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그 전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창작 작품을 발표했는데 그녀의 모든 창작 역량이 함축된 작품으로 가장 호남적인 소재라 할 수 있는 판소리 다섯바탕을 모두 춤극으로 올리는 공연을 기획해 안무와 주연으로 출연 그 창조적인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부채 “춤 바람을 일으키다”이 작품 전체의 소재는 부채와 부채로 추어지는 춤들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채는 춤 의 비중 있는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부채는 한지와 대나무로 만들어진다. 전주 한지문화를 대표하는 부채, 이 부채가 이 제 새로운 남도의 춤 바람을 만들어 낸다. 김백봉의 부채춤은 장인숙의 전주부채춤 으로 개인의 춤 이야기는 이제 호남 의 새로운 춤 이야기로 재탄생한다. 이 작품은 한국무용가 장인숙이 춤춘 인생 45년의 꿈결 같은 삶의 이야기를 춤으로 집대성하는 작품이다. | STAFF | 예술감독·안무 장인숙 | 대본·연출 지기학 | 음악·곡 김백찬 | 소리구성 김대일 | 조안무 박명숙, 이해원 의상디자인 송은주 | 조명디자인 공연화 | 무대·소품디자인 정윤정 | 부채그림 이양자 | 총진행 신진아 총괄사무 박현주 | 어린이무용단 안무지도 박세련, 최선주, 서한나 | 분장 김종한 | 사진 한용훈, 신철희, 하지영 영상 박종삼 | 디자인편집 시각충전소 | 출 연 | 장인숙 박명숙 이해원 김연실 변은정 신진아 김가슬 채윤미 박현주 최선주 한지연 서한나 오미선 유경선 임에게 임유진 박희영 오정은 박희연 김미선 채송화 남무_전도현 김기승 문성희 이동준 이대한 널마루어린이무용단_조시흔 장세인 주하임 김효정 박나우 임예빈 조시후 조아랑 박다은 최정윤 | 프로필 | 널마루무용단 단장_장인숙 ·사사 : 김백봉, 최선 ·경희대 무용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경희대학교 이학박사 ·서울무용제, 전국무용제 연기상 수상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역임 ·김백봉춤보존회 상임이사 ·전북무형문화재15호호남살풀이춤 이수자(전수조교) ·사)한국무용협회전주시지부 부지부장 ·호남살풀이춤보존회 회장 ·널마루무용단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