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3-08-18~2013-08-18
시간
18:00 (90분)
장소
명인홀
가격
일반 10,000원 학생 5,000원
주최
아뮤제오보에앙상블
문의
아뮤제는 프랑스어로 "즐겁게 하다", "재미있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 아뮤제 앙상블은 오보에의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음색과 서정적이며 목가적인 오보에만의 아름다운 선율을 보다 많은 청중들에게 소개하여 오보에의 대중화에 압장서고자 창단된 단체입니다. 오보에라는 악기를 통하여 즐거움을 만들어 가고자하는 아뮤제의 작은 바람처럼 매회 연주회 때마다 기존의 작품은 물론 새로운 장르에 과감히 도전하여 아뮤제만의 연주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보에는 프랑스 어로는 오부아(hautbois), 독일어로 오보에(oboe)라고 불리는데, 프랑스어인 오부아의 뜻이 '높은 음을내는 나무'라는 뜻입니다. 오보에는 원추형관과 겹리드로 된 고음의 목관악기로 보통 3단으로 분리되고 리드는 겹리드를 사용한다. 리드 제작기술이 매우 까다롭고 섬세하여서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여 연주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리드를 그대로 악기에 끼워서 사용함으로 목관 악기중에서 가장 음율을 바꾸기 힘든 악기라 합주할 때 다른 악기를 오보에의 음정에 맞추어 조율합니다. 호흡이 적어도 되므로 긴 악구를 연주하기에 적당한 악기입니다. 오보에의 음색은 플루트처럼 경쾌하지는 않지만 약간 콧소리 같은 음향을 지녀서 독특한 정서를 자아내어 칸타빌레한 선율에 특히 적합합니다. 또한 다른 목관 악기들에 비해 오보에는 맑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므로 합주시에 다른 악기들의 소리에 묻히지 않고 두드러지게 잘 들립니다. 그래서 솔로 선율을 많이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