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규 1집! ep13. 03월 23일(토) 19:00 좋아서하는밴드 4가지 색깔. 1년의 시간. “우리가 계절 이라면” 2012년 겨울, ‘좋아서 하는 밴드’는 첫 번째 정규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늘 미니앨범(EP)만 내오던 그 동안의 작업과는 다를 것을 예상했지만 멤버들 스스로도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릴 줄 몰랐다. 각자가 쓴 것 중 선택된 13개의 노래들. 이를 새로이 편곡하고 녹음하는 동안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새로운 겨울이 왔다. 4명이 사이좋게 가지고 온 노래들은 이들이 지나온 4계절만큼이나 다른 색깔이다. 하지만 하나의 계절이 지나면 또 다른 계절이 찾아오듯 흘러가는 음악은 어색하지 않게 이어진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앨범에 [우리가 계절 이라면]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제 새로운 계절이 시작된다. 그 첫번째 계절을 기억하기 위한 무대가 3월에 우리 곁으로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