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바체 앙상블의 발레로 듣는 나무이야기를 가지고 찾아간다. 도시에 비해 공연장의 시설과 문화관람 기회가 적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발레이야기를 볼 수 있다. 발레로 듣는 나무 이야기 나무 " The Tree" 나무를 소재로 사계절의 변환을 거치면서 전개되는 자연 의 풍광을 시현해 내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발레로 형상화시킴으로써 인생의 의미를 느끼도록 한다.자연의 생태와 발레 예술의 감성은 원초감성을 불러일으켜 줄 것이며, 자연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보는 마음과 정신을 따뜻하게 순화시켜 주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특히, 메마른 정서에 가장 호소력을 줄 수 있는 모티브로 ‘자연’, ‘사계절’, ‘발레’를 취사선택하여 무대화시켜서 복잡한 현대생활의 팍팍한 정서를 넉넉한 윤택함으로 채워주기 위해 특별히 제작하였다. 이 작품은 나무라는 소재를 가지고 발레에 우아하고 아름다운 기법과 표현에 바탕을 두고 새롭고 즐겁게 감상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작품 초반은 나무에 내재 되어있는 마음에 표현을 나레이션과 음악,그리고 극적 표현을 모티브로 시작해서 차츰 아름다운 발레 구성으로 변화 시켜 나간다. 회화적인 작품에 특징을 갖고 있지만 극적 이해를 최대한 쉽게 하기위해 음악을 내용 전개와 아름답게 어우러지게 하고 있으며 움직임과 표현 방범에 있어서는 복잡한 표현을 지양하고 표현에 단순함과 함께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주려고 했다. ‘The Tree’는 클래식 발레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극적 요소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관객들에게 한층 더 신선하고 쉽게 발레를 감상 할 수 있게 하는 것에 이 작품을 만든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