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ARIUL” I. Allego pastorale II. Adagio III. Allegro agitato IV. Adagietto (Psalm 51) V. Allegro molto I. 생성 (生成 Creation) 먼 옛날 하늘과 땅이 열리고 바다가 길을 놓으니 땅길 물길 하늘길이 열렸어라 바람이 불었어라. 어화디야 어야디야 어화둥둥 어화디야 II. 평온 (平穩 Calmness) 서두터 조개미 대항리 변산해수욕장 지나 채석강 적벽강 수성당 개양할머니가 저벅저벅 굽나무신 신고 서해바다 거닐며 위도 식도 거륜도 상하왕등도 하도 정금도 아기자기 아름다운 섬들을 그려놓고 일필휘지 붓 휘둘러 노을빛이 아름다운 지는 해도 그렸다네. III. 자람 (生長 Growth up) 바다와 인류의 조화로운 상생의 꿈 욕심 많은 개발과 남획으로 무참히 병들고 파괴되지 않게 연안생태계도 살아 숨 쉬게 하자 탄생과 소멸을 주지하는 어머니 바다를 살려 인류번영의 초석이 될 축복의 땅을 만들자. IV. 뉘우침 (痛悔 Contrition)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 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주는 중심에 진실을 원하십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 지혜를 가르치소서.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깨끗할 것입니다. 나를 씻기소서.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 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내 죄에서 주의 얼굴을 돌리시고 나의 모든 죄를 씻어 주소서. V. 융성 (隆盛 Prosperity) 태양이 솟는다. 바람이 분다. 깃발이 날린다. 미래가 열린다. 신천지가 열린다. 영원한 인류공존 인류 변영의 새만금 아리울 아리아리 아리울 터를 울리자. 얼싸덜싸 어화디야 어화둥둥 어화디요 둥둥둥 두두둥둥 북을 울려라. 김광순 교향곡 “아리울” (시·심재기) 본 공연은 세계 최초의 스마트 연주회입니다. 스마트 폰으로 영상 갈채를 보내는 Visual Applaud System을 운용하여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Concert입니다. 전주대학교의 ‘스마트공간문화기술 공동연구 센터’ (X-ctrc)가 자체 개발한 MMOID (Massive Multiuser Online Interactive Display) 기술을 이용 Visual Applaud System 개발 하여 본 아리울 심포니 초연에 운용합니다. 이 MMOID (Massive Multiuser Online Interactive Display) 기술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검증된 기술임. 작곡가 김광순(1952년 全州生)은 전주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세종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하였으며 Bulgaria 국립 소피아 음악 아카데미(박사)를 수료하였다. 예술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으며, 특히 타 예술과의 융합을 도모하여 무용, 영화, 영상예술과 매체음악 및 예술경영분야에도 선도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의 주요 작품은 오페라 ‘정극인’, ‘견훤 대왕’, 뮤지컬 ‘상춘곡’, ‘Love & Gate’, 칸타타 ‘구시포 노랑모시조개’, ‘구원의 주님’, ‘강하고 담대하라’, ‘대 바람소리’, ‘강’ 무용곡 ‘바다에서 온 여인’, ‘K에게’, 등이 있으며, 가곡에 큰 관심을 가지고 매년 “바람소리”와 “온고을 소곡”을 통하여 우리말의 적확한 표현을 꾀하는 발표회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주대학교 교수, 사)예술기획 예루의 대표이며 전주갈릴리교회 성가대 지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