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1-11-12~2011-11-12
시간
18:00 (6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전석 20,000원
주최
CDP무용단
문의
CDP Being Involved 2011<열번째 만남>은 내용과 형식면에서 자유로운 창작을 통하여 추상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을 그 기본으로 하여 개연성 있는 상황설정으로 함축과 상징 그리고 수월성과 보편성의 조화와 균형에 바탕을 둔 협동 작업으로서 모든 장르(안무, 조명, 영상, 무대 등)가 하나로 적절하게 어우러져 무대 공간구성의 변화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객과의 소통의 통로가 되어 서로 열린 사고로 창작자와 향유자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CDP Being Involved 2011 <열번째 만남>
우리가 십진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인간의 손가락 수가 열개이기 때문이래.
아라비아 숫자 10은 존재(有)의 1과 존재 없음(無) 0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
한자로 십(十)은 옆으로 뻗은 수평선과 하늘로 뻗은 수직선이 만나있고,
고대 그리스 수학자에게 숫자 10은 신성함 그 자체였어.
그들의 개념으로 숫자 1은 점,
숫자 2는 선,
숫자 3은 면,
숫자 4는 공간, 이 수들의 합이 바로 10이었기 때문이지.
저 끝에서 1이,
더 멀리에서 2가,
바닥을 뚫으면서 3이,
하늘을 뒤엎으며 4가 나타났다.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을 상징하는 10은 그래서 항상 신적이고 창조적인 수로 여겨져 왔어. 기존의 패러다임이 해체되고 새롭게 창조되는 관문으로써의 10. 완벽한 세계의 완성.
열 번째 만남. 어때? 내 이야기 듣고 있어?
CDP(Coll Dance Project)무용단 소개
CDP무용단은 2002년 대표 최재희를 주축으로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졸업생들로 결성된 그룹으로써, 실험적 창작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안무를 구사하며 형상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모든 멤버들은 안무가, 무용수이며 활발한 공연활동을 통하여 국내 여러 무용제에서 최우수상, 우수작품상, 우수 안무가상, 개인연기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사고하는 젊은 무용단체로 평가 받고 있으며 국내·외의 무용 페스티발에 참가하여 무브먼트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그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Wonkim/Group Collaboration OR의 협력무용단체로서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