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W.Walton Prelude (the ‘spitfire’) 전주대학교 Orchestra L.v.Beethoven Piano Concerto No.4 G Major, Op.58 Piano / 김유민 1st Mov. Allegro Moderato 나운영 가려나 Soprano / 유금정 G.Verdi Merce, dilette amiche From Opera "I Vespri Siciliani" C.Saint-Saens Cello Concerto No.1 a minor, Op.33 Cello / 김윤지 INTERMISSION C.Saint-Saens Piano Concerto No.2 g minor, Op.22 Piano / 박가영 1st Mov. Andante Sostenuto C.Reinecke Flute Concerto D Major, Op.283 Flute / 김명하 3rd Mov. Moderato S.Prokofiev Paino Concerto No.3 C Major, Op.26 Piano / 이나리 1st Mov. Andante-Allegro 프로필 Conductor / 유수영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졸업(바이올린)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국립음악원 바이올린, 지휘과 각각 졸업(p.g DPL)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 지휘과 졸업 (s.c DPL) 쿠웨이트 바이올린 초청 독주회 및 폴란드, 체코, 독일 등지에서 연주 및 지휘 폴란드 국립 Kielce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협연 폴란드 국립 Kielce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폴란드코오샬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사사) 바이올린 : 은희천, Siawomika Tomasika 지 휘 : 오창록, 심재화, Szymon kawala, Mliriam nem cova, Andej kukal 현) 전주예술중·전주대 오케스트라 지휘자, 전북도립어린이교향악단 지휘자 piano / 김유민 ·신입생음악회(학부수석)(01') ·전주대 4년 재학 사사) 송미희 soprano / 유 금 정 ·오페라 "사랑의 묘약" 주역(아디나)(02') ·영산그레이스홀 "금요초청음악회" 출연(03') ·오페라 "아말과 크리스마스의 밤" 주역(아말)(03') ·2인 음악회 출연(04') ·전주대 4년 재학 사사) 신정숙 cello / 김 윤 지 ·전주 예술고 졸업 ·한국음악협회 전국콩쿨 금상(99') ·신입생음악회(02') ·춘계정기연주회(03') ·Young Philhamonic Cellist Ensemble 단원 ·전주대 4년 재학 사사) 홍안기 piano / 박 가 영 ·전주 예술고 졸업 ·전주대 4년 재학 사사) 송미희 Flute / 김 명 하 ·광주 동아여고 졸업 ·신입생 음악회(01') ·춘계정기연주회(05') ·전주대 4년 재학 사사) 심재연 piano / 이 나 리 ·김제 덕암고 졸업 ·전주대 3년 재학 사사) 정은혜 곡해설 L.v.Beethoven(1770∼1827) Piano Concerto No.4 G Major, Op.58 베토벤이 남긴 다섯 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도 초기의 형태를 벗어나 새롭고 완숙된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러한 협주곡들은 오랜 세월동안 이룩한 그의 고전주의 음악적 특징이 잘 나타난 작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협주곡은 베토벤이 협주곡 1악장의 새로운 형식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첫 작품으로 손꼽습니다. 이 협주곡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의의가 바로 피아노 솔로가 협주곡 1악장의 서두에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G.Verdi(1813∼1901) Merce, dilette amiche From Opera "I Vespri Siciliani" 친구여, 고맙소. 이 아름다운 꽃들은 이 귀여운 선물은 당신들의 아름다운 순수함의 상징입니다. 아아, 사랑이 나에게 전해준 결실은 행복한 것이 될 것입니다. 만일 당신들이 내 곁에서 나를 따르고 내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준다면! 아아, 정말로 고맙소. 이 선물을.. 오오. 사랑스런 꿈이여, 달콤한 숨결이여! 미지의 사랑에 나의 마음은 춤춘다. 이미 나는 하늘의 대기를 호흡하고 그것은 모든 감각을 취하게 해버렸다. 오오, 시칠리아의 해변이여, 맑은 날은 다시 빛난다. 무서운 복수가 당신의 가슴을 찢어 버렸다. 희망에 찬 이 마음도 어느 정도의 고뇌에 견디었는지 잊을 수 없습니다. 나의 행복한 날은 당신의 영광의 날이기도 한 것처럼 이 꽃의 선물을 기꺼이 받겠습니다. 아아, 정말로, 오오. 사랑스런 꿈이여.. C.Saint-Saens(1835∼1921) Cello Concerto No.1 a minor, Op.33 생상이 작곡한 두 곡의 첼로 협주곡 중 널리 애호를 받는 작품으로 라틴적인 세련미와 더불어 게르만적 세계에 가까운 큰 스케일과 웅장함이 그의 다른 협주곡보다도 더욱 잘 결합된 수작이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끊임없이 연주되는 단악장 형식이며, 이중 느린 4분의 3박자로 되어 있는 중간부분이 전곡의 긴장을 해소시켜주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보인다. C.Saint-Saens(1835∼1921) Piano Concerto No.2 g minor, Op.22 지금도 여전히 정규적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러시아 피아니스트인 안톤 루빈스타인은 피아노 연주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휘를 하기 위해 이 곡을 요구했다. 생상은 단 17일만에 이 콘체르토를 완성했고 이 곡 은 파리에서 1868년 5월 13일에 루빈스타인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안단테 소스테누토로 된 첫 번째의 느린 악장은 토카타 형식의 피아노 카덴차로써 시작한다. 생상의 톤텔로는 전형적으로 독주 부분이 극히 화려하며 어렵고 오케스트라는 분명히 종속적인 역할을 맡는다. 마지막 가까이에 오는 긴 카덴차는 첫째 주제에 근거를 두고 있다. S.Prokofiev(1891∼1953) Piano Concerto No.3 C Major, Op.26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 최고 작품으로 손꼽힐 만하다. 이 곡은 기쁨에 찬 낙관적 분위기와 풍부한 상상력, 비르투오소적인 협주 기법 등으로 듣는 사람을 매료시킨다. 흔히 러시아적 양식으로 된 고양되고 시적인 서정성(도입 주제)은 젊음에 가득한 활기찬 1악장 및 3악장의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부분과 프로코피에프의 전형적인 동화적 이야기(1악장의 제2주제), 환상적 에피소드(제4변주), 그로테스크한 장면(제1변주, 2악장 그리고 1악장 및 3악장의 몇몇 패시지들) 등과 한데 결합된다. '죄 페를레'라고 부르는 비르투오소적 고전적 특징, 토카타, 타악기적 스타카토 주법, 복잡한 화음 진행, 서정적 선율등도 이 협주곡의 다양성에 한 몫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