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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극 아트 (ART)

기간

2005-07-01~2005-07-02

시간

1일 19:30 / 2일 16:00

장소

연지홀

가격

S 2만, A 1만5천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의

063-270-7800

공연소개
전당유료회원 : VIP,으뜸(5인) : 30% / 버금(3인) : 20%
                     비씨카드회원 :
10%
 * 후원 : 문화관광부, 복권위원회,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

여자들은 모르는 찐~한 남성만의 세계~ 연극 아트 
세계가 인정한 웃음 핵폭탄... 연극 아트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7월 1일(금), 2일(토) 양일간 공연이 펼쳐진다.
권해효(규태), 조희봉(수현), 이대연(덕수) 이 세 남자가 그려내는 유쾌 상쾌 통쾌한 수다 한판!!!  그럴 듯 하게 포장되어 있는 남자들 우정의 적나라한 실체를 보시라.
귀여운 수컷들의 우정 파헤치기!
실컷 웃다 보면 가슴 한켠에 남는 찐~한 감동!
웃을 일이 없다구요? 맘껏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꼭 놀러오세요!!

_작품줄거리
친구가 그림을 하나 샀습니다.
하얀색 바탕 위에 하얀색 선이 있는 하얀색 그림입니다.
이 그림의 가격은 무려 일억팔천만원 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청담동 피부과 의사 수현이 하얀 색 바탕에 하얀 줄이 그어져 있는 앙트로와의 그림을 1억 8천만원이나 되는 큰 돈을 주고 구입한다. 수현의 그림을 보기 위해 지방 공과대학교수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규태가 수현의 집을 방문한다.

규태는 수현의 그림을 비웃고, 수현은 규태의 태도에 불쾌해 한다.
규태는 자신의 친구가 그렇게 큰 돈을 단지 하얀색의 캔버스를 사는 데 써버렸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둘의 낙천적이고 헐렁한 또 다른 친구 덕수를 찾아가 하소연 한다. 문방구 사장인 덕수가 수현과 규태 사이의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런 노력은 빗나가기만 하고, 세 친구들 사이에 숨겨졌던 감정들이 폭발하고 만다.

서로의 예술관을 비웃고, 아내를 모욕하기도 하며, 그 동안 묵혀왔던 감정들이 터져 나온다. 수현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규태와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한다며 규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던 수현, 이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던 덕수, 이 세 친구는 결국엔 친구 사이를 끝내기로 마음먹고, 친구사이를 끝내기로 한 규태와 수현은 서로의 솔직한 감정을 확인하면서, 자신들의 우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1억8천만원의 앙트로와 그림에 결국, 규태의 명작 ''스키 타는 사람''이 그려지고... 120cm에 90cm 정도 되는 그 그림에는 한 사람이 공간을 가로질러 저 멀리 사라져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세 친구의 우정이 표현되고 있었다.

여성들은 모르는 찐~한 남성만의 세계!!!
단단한 남성들의 우정과 소심한 수컷들의 의리
사랑스럽고 구여운 남자들의 여섯 색깔 울림
이것이 바로 고품격 코메디다
누구나 이해하고, 누구나 사랑해버리고 마는
Luxury Comedy!!

작품해설
사랑스럽고 구여운 남자들의 여섯 색깔 울림~ 는 색깔로 그려진다.
말하자면, 타인과의 관계에서 억누르고 있었던 본연의 감정들이 색깔로 표현되는 것이다.
레드로 표현되는 규태,
블루로 대변되는 수현
그린으로 묘사되는 덕수
그리고, 그 색깔들 속에서 배우들이 녹여내는 다양한 색깔들의 스펙트럼..

의 물리적 공간은 現代 - 서울이다.
잿빛 도시에 무채색 관계들이 펼쳐지고 극중 인물은 그 구성원으로 성실히 살아간다. 어느날, 수현이 사온 하얀 그림하나가 이들의 무채색 관계를 유채색으로 변화시킨다. 서로의 일상은 잿빛에서 레드로 블루로 그린으로 변화한다.

숨겨왔던 감정이 드러남으로써 선홍빛 레드가 점차 핏빛 레드로 물들고, 냉정하고 이기적으로 자기의견만을 말할 때는 쪽빛 블루에서 코발트빛 블루로 물들어 간다.

그렇게 서로에게 생채기를 내던 시간이 지난후,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계를 회복해 가는 과정은 청록빛 그린에서 파스텔빛 그린으로 옅어진다.

2004년 는 생각의 지향점과 이상이 달라져가는 20년 넘은 우정이 서로에게 일치되어 가는 부분이 여러 가지 색깔들로 드러나며 이 안에서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여섯 색깔의 울림으로 대변되는 것이다.

- 번안/연출 황재헌
작품 수상내역
- 1998년 토니 어워드 최고 연극상(미국)
- 1996년 올리비에 어워드 최고 코메디상 (영국)
- 1996년 이브닝 스탠다드 최고 코메디상 (영국)
- 1994년 몰리에르 어워드 최고 연극상 (프랑스)
- 2005년 동아 연극상 연기상 수상 ''이대연'' (덕수 역) (한국)

언론평
국내 언론평
- 푸하하하... 수컷들의 수다에 웃음보 터지네 (동아일보)
- 세 남자의 수다 ‘배꼽잡네’ / 공연장에선 쉴새 없이 웃음이 터졌다. (중앙일보)
- 우리안의 속. 물. 근. 성 / 중년친구 3인의 우스꽝스런 세태풍자 (한국일보)
- 우리 친구 아이가? 웃기는 소리... (국민일보)
- “보고나면 가슴이 뜨끔할걸요?” (세계일보)
- 이것이 연극이다. 우정의 본질에 관한 지적이고 유쾌한 블랙코메디 (시사뉴스)
- 세 남자가 보여주는 수다의 예술 / 침묵이 없는 예술 (씨네21)
- 우정, 예술, 인생을 담은 그림 한점 (아트프라이스)
- 배우들의 탁월한 앙상블과 감칠 맛 나는 대사가 가득한 연극 (오마이뉴스)
- <아트>는 빠른 템포에 다소 가벼운 터치로 그려진 크로키다 (월간객석)

해외 언론평
- 엄청나게 즐겁고 지적인 완전 성인 작품이다 (what''s on)
- 남성의 우정에 가하는 여성작가의 섬세한 매직터치 (NewYork Times)
- 보편적인 사람들의 신경을 건드리며 엄청난 공감을 얻은 연극 (The Times)
- 감각 있는 초절정 블랙 코메디 (Guardian)
- 아직도 <아트>를 보지 못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미개인이다 (Telegraph

2005년 관객평
- 나는 확신한다. Contemporary한 art는 연극의 Classic이 될 것이라고!
- ''아트''는정말이지 공연을 보지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이름 아니겠습니까?
- 소재가 아트 일 뿐 아니라 결과도 아트이더군요.
- 톡톡 튀는 대사와 통통 튕기는 캐릭터!
- 단촐한 무대, 단 3명의 배우만 나오지만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는 연극
- 수많은 웃음 속에서 우리들에게 일침을 놓는 즐거운 연극
- 배우들과 배역의 개성, 그 절묘한 하모니가 만들어내는 연극
- 재치 있고 대화와 대화 사이에 긴밀하게 반응하는 세 배우의 호흡이 훌륭하다
- 예술작품을 통해 남자들의 심리와 깨어지기 쉬운 얄팍한 우정을 적나라하게 묘사
- 웃음도 주고 감동도 주고… 고맙습니다. 친구를 다시 찾아 줘서 말이죠.

제작의도
新 문화명품주의 연극
연극는 현대 프랑스 희곡의 정점에 서 있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으로 1994년 프랑스에서 첫 선을 보인뒤, 그해 몰리에르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고, 1996년 영국을 필두로 뉴욕, 폴란드, 이스라엘, 포르투갈, 남아메리카에서 공연되어 평단의 절대적인 지지와 관객들의 열화같은 사랑을 받으며 자국인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의 권위있는 상을 석권하는 등 최고의 연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는 문화명품주의를 지향하는 악어컴퍼니가 한국이라는 특수성을 작품에 녹여내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하며, 잊었던 친구와 가족을 되돌아 보고, 친구와의 우정을 되새기는 기회와 삶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주리라 확신한다.

의 중심은 그림이다.
1억8천만원이나 하는 하얀 색 바탕에 하얀색 줄이 쳐진 앙트로와의 그림. 이 하얀 색의 그림을 강조하기 위해 아주 단조롭지만 정갈하고 모던한 블랙으로 만들어진 사각형의 공간은 사진기로 찍어내듯이 교차 편집하며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마술같이 다른 공간으로 변모한다. 여기에, 면도날로 도려낸 듯 날카롭고 정제된 조명은 극중 인물의 심리를 대변하며, 서로 삐걱거리다 부딪치고, 상처를 주고받으며 그것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관찰자처럼, 때로는 행위자처럼 넘나들며 무대예술의 미학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 하나, 배우와 관객과의 거리감을 없앤 무대연출은 관객 또한 극중 인물의 친구 혹은, 대변자가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감상 TIP
는 이제껏 대학로에서 만나왔던 작품들과는 아주 다르다
등장인물이 다르다.

구태의연하게 표현되는 인물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나 일수도 내 친구 일수도 있는 그런 인물이다.
내뱉는 말이 다르다.

아주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점철 되어가는 얘기들은 생활밀착형의 대사들로 형상화 되어 웃고 있지만 왠지 씁쓸하고, 눈시울이 시큰해 오지만 피식 웃음이 나온다.

표현이 다르다.
대화도중, 자신의 속내를 들어내 버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전 상황을 이끌어가는 등 연극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기법들이 아주 세련되게 무대전반에 드러난다.

여자들이 궁금해 하는 남성들의 단단한 우정을 볼 수 있다
흔히 여자들은, 남자들의 우정이라는 것이 ''서로를 존중 한다'', ''그 사람의 취향을 인정 한다'', ''대범하다'' 등 그 한계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 여기에 의 또 다른 재미가 숨어있다.

서로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부분이 어느 순간 틀렸다고 밝혀졌을 때 남자는 어떤 태도를 가질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서로 어떻게 관계를 풀어갈까?''

여기에 는 남자들의 우정, 그 작은 틈새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여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남자들의 우정, 그 실체를 시원하게 풀어내어 깊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배우소개
권해효(규태)1998 SBS 연기대상 우수조연상 수상
연극 <심바새매> <날보러와요> <택시드리벌> <러브레터> 外
영화 <체인지> <고스트맘마> <자귀모> <선물> <진짜사나이> 外드라마 <당신 옆이 좋아> <사랑을 예약하세요> <명랑소녀 성공기>
<오남매> <동양극장> <은실이> <소문난 여자> <가을에 만난 남자><팝콘> <미스터 Q> <동시상영> <머나먼 쏭바강> 外
조희봉(수현)
연극 <조통면옥> <이발사 박봉구> <비언소> <깔리굴라 1237호>
<로빈슨크루소의 성생활> <출격> <싸이코스> <이>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달빛 속으로 가다> <일출> 外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싱글즈> <마지막 늑대> <범죄의 재구성>外
이대연(덕수)
1996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2005 동아연극상 연기상
연극 <물고기 남자> <햄릿> <비언소> <불 좀 꺼주세요> <애니깽>
<날 보러와요> <삼포 가는 길> <돼지사냥> <아트>外
영화 <쁘아종> <내 마음의 풍금> <박하사탕> <공동경비구역 JSA>
<흑수선> <복수는 나의 것> <버스, 정류장> <선생 김봉두>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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