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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호남 교류 음악회

기간

2005-07-13~2005-07-13

시간

19:30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도립국악원

문의

063-270-8000

공연소개

영·호남 교류 음악회

프로그램
1부.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 지휘/ 류장영
1. 빛의 속삭임 (2000년 정기연주회 위촉곡) | 작곡 / 원일
2. 모리화 (茉莉花) | 작곡 / 리우 웬진, 편곡 / 류장영                                   
3. 멋으로 사는 세상 (2002년 정기연주회 위촉곡) | 작곡 / 이경섭
2부. 대구시립국악단 | 지휘 / 박상진
4. 축연무 | 작곡 / 박범훈
5. 히로시마의 기억 "비단길"
6. 꿈의 바다 | 작곡 / 정동희
3부. 연합공연
7.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합주곡 [신모듬] 셋째거리-놀이 | 작곡 / 박범훈 지휘 / 박상진
8. 남도아리랑 | 작곡 / 백대웅 | 지휘/ 류장영

프로그램 해설
1. 빛의 속삭임 - 2000년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위촉곡    작곡 / 원일
빛은 시간의 통로이며 상상의 지혜를 담고있는 인간의 이야기이며 신들의 이야기이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의 삶과 영원을 꿈꾸는 인간의 기원 속에서 탄생한 신화는 시간의 흐름을 거쳐 빛으로 전해진다. 여기에서 말하는 빛은 시간이고 무궁한 상상에 의한 이미지이기도 하다.  우리의 수 많은 신화들 중에서도 유독 전남 화순의 운주사에서 볼 수 있는 ‘와불’에서 큰 신화적 영감을 받아 이 곡을 쓰게 되었다. 이 곳에서 그리고 세계의 수 많은 신화적 장소에서 나는 “빛은 통로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Ⅰ 바람의 터널
Ⅱ 빛의 눈

2. 모리화(茉莉花)  작곡/ 리우 웬진, 편곡/ 류장영 
원래 이 곡은 한·중·일 세 나라의 전통음악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세계 최초의 아시아민족악단인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해 작곡되고 연주되었던 곡이다. 쟈스민을 뜻하는 모리화는 중국의 전래민요를 주제로 만든 곡인데, 이 곡을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순수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한다.

3. 멋으로 사는 세상(2002년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위촉곡)    작곡/이경섭
계절이 가져다 주는 어렴풋한 기억들이 잔잔한 향기를 풍기듯...
시원스레 그리고 절정 없는 대화처럼 잔잔히 흐른다.
자지러지듯 한 형용하지 못하는 그 소리처럼...
춤꾼의 발 디딤에 장단을 실어내어 소박한 굿판을 벌여 놓은 듯이...
흥청거리며 자유로이 놀고 싶다.

4. 축연무   작곡/ 박범훈
이 곡은 원래 좋은 행사때 서곡으로 연주될 수 있도록 작곡된 것이다. 팡파레와 같은 밝고 힘찬 서주로 시작하여 자진모리-엇모리-굿거리로 이어지는 흥겨운 리듬위로 춤을 추는듯한 화려한 가락이 일품이다. 모든 연주자들이 확신에 찬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있는 박범훈 곡의 특징이 이 곡에서도 잘 드러난다.

5. 히로시마의 기억 “비단길 ” 작곡/ 최소리
동서양의 다양한 타악기를 통해 동양적 우주관에 접근하는 소리 탐구는 한국 타악기 연주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세계 음악계로부터 인정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연주하게 될 장려하고도 서정적인 선율의 ′비단길′이라는 곡과 사회성 짙은 주제의 ′히로시마의 기억′을 국악관현악과 협주곡형태로 재구성하여 신비하고 원시적인 타악의 선율을 선사할 것이다.

6. 꿈의바다 작곡/ 정동희
퍼렇게 일렁이는 푸른바다 / 깊은 바다의 가슴을 열고 /
그리움을 손짓해 부른다 / 너울거리는 갈매기들의 해조음 /
길게 뱃고동 울리는 하오의 해로 / 선 비늘 퍼덕이는 바다의 너울
색시 인양 곱게 수줍음 탈 때 / 가뿐하게 차려 입고 출항을 한다.
 관현악 꿈의 바다는 부산 바다의 역동성을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으로 나누어 표현해 보고자 한 작품이다. 이 곡은 전통적 한국음악 어법에 토대를 두었으나 서양음악의 화성적, 대위법, 반음계주의적 어법도 과감히 수용하여 현재성을 지향하였다.

7. 남도아리랑 작곡/ 백대웅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여러 가지 변주를 통해 새롭고 아름다운 화성으로 연주하여 아리랑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더하였다.

8.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합주곡 [신모듬] 셋째거리-놀이  작곡/ 박범훈
신모듬은 경기이남지방의 무속음악에서 비롯된 것으로, 어원은 신난다, 신명난다, 신바람 등의 「신」과 어울린다, 모으다, 모인다의 「모듬」이 합성된 것이다. 셋째거리 <놀이>는 흥과 신명을 사물놀이로 더욱 고조시켜 마지막 정점에서 끝을 맺는 곡으로 전체적 타악가락 구성이 삼도(충청 전라 경상도)의 흥겨운 가락이 특징이다.



□ 대구시립국악단 소개
대구시립국악단은 1984년 5월 창단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음악 보존과 전승에 힘쓰는 한편 '가장 한국적인 음악으로 시민들을 찾아가는 국악단' 을 내세우며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간 정기연주회 6회와 임시연주회 6회등을 통하여 전통문화와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타국가들로부터의 초청공연 및 해외순회공연을 통하여 한국음악의 국제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대구의 자매도시인 러시아의 고도 뻬쩨르부르크 정도 30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을 받아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돌아왔다.
대구시립국악단은 전문연주단체로서의 역할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국악 실기와 이론을 무료로 교육하는 국악강습회를 매년 2회 개최함으로써 국악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수준 높은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시립국악단은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앞장서고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나아갈 것이다.

□ 단원명단
상임지휘자 : 박상진 (동국대학교 국악과 교수)
악장 : 김문홍
안무자 : 김죽엽
단무장 : 류기룡
피리 : 곽효상(수), 최성희(차), 이자경, 양윤선, 유경식, 김복희, 최민영, 배선영
대금 : 양성필(수), 이현창(차), 김민자, 황영달, 안승수, 이지현, 박 정, 박종옥
해금 : 황성숙(수), 금재현(차), 김은진, 여창선, 권민형, 허성애, 이주영, 이아름
가야금 : 김은주(차), 이지영, 권자경, 정지은, 김관림, 문지숙, 정유정
거문고 : 김남은(수), 김영순(차), 라진명, 조은희, 김순녀, 서재진, 유수연, 석지원
아쟁 : 구은심, 권혜영, 신동훈, 임종준
타악 : 공성재(수), 경덕명, 이현정, 김경동, 이승엽
한국무용 : 채한숙(수), 김순주, 박선미, 장희정, 김세미, 공미정, 박지희, 장은성, 곽외점, 이은정, 류지연, 주현미
악보 : 최재혁
악기 :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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