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고정 : 남경주, 최정원, 정성화

캐스팅 더블 : 오나라(금,토 저녁공연)/ 백주희(토,일 낮공연)

따뜻한 감성, 유쾌한 위트, 솔직한 사랑!
오프 브로드웨이 최장기 롱런 뮤지컬
‘I LOVE YOU’ 국내 초연 객석점유율 103%기록
전회, 전석 매진행렬!!

뮤지컬 ' I LOVE YOU'는 어떠한 드라마틱한 연애담이 아닌,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흔히 겪게 되는 '일상 속의 살아있는 사랑 이야기'로, 바로 이 점은 관객들이 친밀한 공감대를 느끼고 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공연이 된 가장 큰 비결이 되어 왔다. 이 뮤지컬이 끝날 즈음에는 '남자와 여자는 왜 이리 다른가?' '왜 연애는 힘든가?' '왜 사람들은 짝을 찾으려는 끊임없는 시도를 하는가?' 등등 남녀관계에 대한 이모저모의 고찰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20대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인생사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사랑 이야기로 젊은 세대와 중년의 세대 모두 이 공연을 보면서 현재의 자신과 관련되는, 과거의 자신과 관련되는, 그리고 앞으로 예상되는 것들을 각각 발견하게 되는 매우 독특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전세계의 'I LOVE YOU' 관객들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듯이, 이 공연은 나이를 불문한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데이트 뮤지컬'이다.

7개월간 12만 명 관람… 상반기 최고 흥행작
지난 11월30일 오픈 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연장공연에 들어간 ‘아이 러브 유’는 3월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극장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인 흥행돌풍을 만들어 갔다. 4월에는 97%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3일부터 시작한 5월 공연의 경우 다시 전석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는 2005년 상반기 내내 공연 전체분야에서 예매율 1, 2위 자리를 고수하며 대형공연들과 인기 경쟁을 하는 유일한 작품이기도 했다. 지방 관객들 사이에서는 남경주, 최정원 씨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 최정원 커플이 함께 지방 공연을 하는 것은 2001년 이후 4년만으로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겠다는 분위기이다.

벤치마킹의 모델이 된 뮤지컬 ‘아이 러브 유’
관객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은 자연스럽게 뮤지컬을 처음 보는 관객들까지 유입하게 했으며 20~30대의 주 뮤지컬 관객층을 넘어서 40~50대의 중장년층 관람도 이끌어 냈다.
지난 4월 한 달간 관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관객들이 ‘아이 러브 유’의 어떤 점을 좋아 하는지 알 수 있다. ‘아이 러브 유’의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배우들의 연기’(34%)와 ‘공감 가는 사랑 이야기’(28%)란 의견이 많았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미팅에서 만난 남녀의 심리를 코믹하게 표현한 ‘여자는 내숭, 남자는 뻥’(32%)과 죄수로 나온 남경주의 인상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결혼만 할 수 있다면’(20%), ‘슬픈영화’(20%) 등이 최고의 인기 장면으로 뽑았다. 또, ‘아이 러브 유’를 보게 된 계기로는 ‘주위 사람들의 추천’(52%)이란 답변이 압도적으로 나타나 초반부터 일기 시작한 입소문의 힘을 고스란히 증명했으며, 재관람 의사에 대한 질문에서도 80% 이상이 재관람을 희망해 장기 공연으로 흥행하는 이유를 뒷받침 해줬다.
이번 설문을 통해 나타난 관객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배우열연과 변신, 현실적인 공감과 웃음, 기존 뮤지컬과 차별화 된 새로움, 절묘한 대사를 비롯한 관객의 코드를 읽어낸 번안과 각색 등이 작품의 흥행 요소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