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 Program
1부
Finale from william tell overture ------------ G. A. Rossini
Kbaptet ------------------------------- 체레프닌
Serenate ------------------------------ Brian Bonsor
EL CHOCLO -------------------------- Angel villoldo
Concerto Ⅲ --------------------------- Boismortier
Intermission
2부
Solo
Carmen fantasie------------------------- Francois Borne
Two Flutes
Mozart Flute Duetto K. 378----------------Mozart
Violin Sonata -------------------------- N. paganini
El Coldor Pasa ------------------------- B. Robles. P. Sinon
Greensleeves to a ground ---------------- Anonymous
아리랑 Flute Fantasie ------------------ 이대정랑
♪. Program Note
G. A. Rossini(1792~1868) - Finale from william tell overture
<읠리엄 텔>은 로시니가 1829년 발표한 곡으로 실러의 희극을 바탕으로 한 4막 5장의 오페라이다. 로시니는 생전에 37편의 오페라를 썼으나, 이것은 그의 마지막 오페라이다. <읠리엄 텔> 전곡을 모두 상연 될 때에는 5시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날에 와서는 전곡이 상연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서곡만이 연주회에서 자주 연주되어진다.
<윌리엄 텔 서곡>은 오페라의 개막 전에 연주되는 서곡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곡으로서 극의 내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윌리엄 텔 서곡>의 형식은 새벽-폭풍우-고요-스위스 군대의행진의 4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Finale는 <윌리엄 텔 서곡> 중 4번째 부분으로 많이 들어본 친숙한 음악이다. 스위스 군대의 행진이란 주제로 평화를 가져온 스위스 군의 행진과 민중의 끝없는 환희의 모습을 나타낸다. 매우 빠르고 경쾌한 행진곡 풍의 음악이다.
체례쁘닌(1899~1977) - Kbaptet
20세기 러시아 작곡가 체레프닌의 Kbartet 곡은 우리나라에서 초연되는 곡이다.
현대 음악은 화성, 조성, 리듬 구성 면에서 복잡성을 띄고 있다. 이곡 역시 과거의 방식들을 사용하지 않고 자유로운 화성 진행과 같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풍부한 멜로디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1,3악장이 경쾌하고 밝은 유럽풍 색이라면 2악장은 동양적 신비스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한 곡에서 서양과 오리엔탈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Brian Bonsor(1926~) - Serenate
Brian Bonsor는 스코틀랜드에서 음악교사로 지내면서 리코더 관련 음악들을 만든 작곡하였다.
Serenate는 저녁의 음악이란 뜻을 지닌다. 그 이름에 알맞게 조용하고 무거운 듯한 선율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Angel villoldo(1864∼1912) - EL CHOCLO
아르헨티나 출생의 앙헬 비요르도는 많은 탱고를 작곡하여 탱고의 선구자로 불리운다.
1903년 탱고계의 선구자 앙헬 비요르도에 의해 작곡된 곡으로 《키스 오프 파이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당김음과 엇박이 섞임에도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리듬에 흥이 나는 전형적인 탱고풍의 음악이다. 1905년 아르헨티나 해군연습함이 유럽 방문여행을 떠났을 때 이 곡을 연주했는데 그것이 유럽에서 최초로 연주된 탱고인 것으로 전한다. 뒤에 엔리케산토스 디세폴로와 카를로스 마란비오 카탄이 가사를 붙였다. 그리고 1953년 미국에서도 영여 가사를 붙여 《키스 오프 파이어》로 부르게 되었다.
Boismortier(1689∼1755) - Flute Concerto
브와모르티에는 프랑스 티옹빌 출생으로 칸타타와 발레, 오페라를 비롯한 기악곡과 성악곡을 많이 남겼다. 1724년 파리에서 첫 작품을 선보인 뒤 1747년까지 성악과 기악을 다양하게 결합시켜 100곡 이상 발표했다. 그는 최초로 콘체르토(Concerto:협주곡)라는 이탈리아 용어를 사용했으며, 1729년 프랑스에서는 최초로 기악 독주 협주곡인 첼로, 비올(바이올린의 현신인 중세의 현악기), 파곳을 위한 협주곡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은 플루트를 위한 곡이였으며, 플루트 교본으로 쓰이기도 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플루트 콘체르토는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지만, 연주자들은 미세한 음악까지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어려운 곡이다.
이대정랑 - 아리랑 Flute Fantasy
지휘자 이대정랑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의 민요 아리랑을 플루트 앙상블 위해 만든 곡으로써 2003년 초연되어 관객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대중적이고 쉽게 다다갈수 있는 아리랑이라는 선율을 플루트만의 독특한 색채로 듣는 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5번째 테마는 플루트가 아닌 우리 고유의 악기인 국악이 등장하여 아리랑이 우리의 전통 음악이자 세계적인 음악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각각의 테마마다 리듬과 화성이 다르기 때문에 듣는 이들은 다양한 느낌으로 아리랑을 감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