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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크리스마스 이야기

기간

2005-12-25~2005-12-25

시간

18시

장소

모악당

가격

R 55,000원/ S 45,000원/ 연인석 100,000원

주최

문의

255-7579, 1544-7579

공연소개

할인안내
- 연인석 할인 :  티켓포유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 할인 10% 할인 적용
                티켓링크, 인터파크, 티켓포유에서 가능

2005 Yiruma’s Winter Story
 2005 이루마의 겨울이야기







이루마가 새 음반을 내고 전국투어의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에는 우리에게 어떤 음악을, 또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까.








루마 이야기...







2001년 5월 1집 『Love Scene』을 통해 국내 데뷔한 이루마는 2002년 1월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음반 박람회 ‘미뎀(MIDEM)’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초청을 받아 ‘코리안 뮤직 나잇(Korean Music Night)’으로 공연을 가지며 정식 데뷔1년이 안되어 세계 무대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의 음악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과 한국 연주음악 사상 최초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과 호주, 남미 지역 등 세계 시장에 라이센스 수출되어 발매되었는데 1집 앨범이 일본은 물론 아시아 5개국에 발매된 것을 계기로 2집 『First Love』는 기획 초기단계부터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작되었다. 이 앨범은 영국 최고의 레코딩 스튜디오인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는데 특히 세계적인 프로듀서 이안 쿠퍼(Ian Cooper)가 앨범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낳았다. 그는 당시 작업 후 ‘나이는 어리지만 음악에서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앨범이다. 전 세계 뉴에이지 음악계에 한국이 던지는 도전장이다’ 라며 이루마의 음악을 높이 평가하기도 하였다.







퍼셀 스쿨에서 공부할 때부터 작곡에 재능을 나타내던 이루마는 킹스 컬리지 시절에는 연극과 영화음악 작곡가로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가 맡은 첫 국내 영화음악은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이미지 앨범이다. 감상적이면서도 순수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루마의 음악이 특별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영화 『오아시스』와 잘 어울린다. 이미지 앨범이란 영화 O.S.T와는 달리 영화가 소개되기 전에 영화가 지닌 분위기와 이미지를 음악으로 미리 전달하는 앨범으로 국내에선 최초로 시도된 작품이었다. 그는 이 앨범에서 자신이 모든 곡을 작곡, 편곡하였으며 피아노 연주는 물론 프로듀서까지 혼자서 다 해내는 열정을 보였다. 다음 작품으로 클레이 애니메이션인 『강아지 똥』의 O.S.T 음악을 맡아 프로듀스,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노래를 담당하였고, 2004년 초에는 토이의 객원 보컬이었던 김연우의 솔로 앨범 제작에 참여하며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가사가 있는 가요를 작곡하여 그 음악적인 행보를 다양하게 하였다. 그 외에도 이루마는 국내에서 드라마와 CF에 그의 음악이 삽입되면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When the love falls” , “I”가 KBS ‘겨울연가’(2002)에 삽입되었으며, “I”가 SBS ‘순수의 시대’(2002), “Kiss the rain”은 KBS ‘여름의 향기’(2003), 그리고 CF로는 ‘베이직하우스’ - 'maybe'(2002년), ‘대우아파트 푸르지오’ - 'One Day I Will'(2003년), ‘H(에이치)’ - 'maria's Bath' (piano solo) (2003년), ‘후애’ 등이 있다.







작년 10월 발매된 3집 앨범『From the yellow room』으로 연주자로서 유례없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게 되었다면, 올해 8월 스페셜 앨범 『Nocturnal lights…they scatter』은 기존 정규 앨범의 틀을 잠시 벗어나 일렉트로닉과 보컬을 가미한 앞으로 그의 음악 방향을 예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2004년 4월, 1년간의 국내 활동을 마치고 떠나 영국의 집에서 머물렀던 이루마는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미 2002년 일본과 대만 투어를 한차례 했던 바 있는 이루마는 현재 한류 열풍이 한창인 일본에서 올해 많은 프로모션 투어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주간에 걸친 일본 프로모션에서 이루마는 두 번의 콘서트와 두 번의 쇼 케이스, 그리고 수많은 인터뷰와 방송 출연, 팬 미팅 등을 가져서 매스컴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4월 프로모션의 결과는 바로 나타나 일본의 가장 영향력 있는 후지 TV의 간판 드라마(월요일 9시에 방영한다고 하여 ‘게츠구’라고 불리며 수많은 인기 드라마들이 이 시간대에 방영되었다) ‘동경만경(東京灣景)의 음악 제작에 참여하여 메인 테마를 맡았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도쿄 필하모니가 연주하는 ‘겨울연가 클래식’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 받아 호평을 받았으며, 10월에는 동경국제영화제에 맞춰 실시되는 일본의 음악산업문화진흥재단(PROMIC) 주최의‘도쿄 아시아 뮤직 마켓(Tokyo Asia Music Market)’에 출연하였다. 올해 11월 4일에는 이루마의 일본 메이저 데뷔 앨범『Piano Museum』이 유니버설 재팬을 통해 발매된다. 같은 날 이루마의 악보집 일본판이 출간될 예정이며 무엇보다 일본 최고의 뮤지션만이 오를 수 있는 무대인 ‘오차드 홀’과 ‘릴리아 홀’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다.







2004년 11월과 12월, 뉴 에이지 아티스트로서 사상 최대의 한일 투어를 진행한 이루마는 2003년 6월부터 9월까지의 총 13회 전국 투어 공연, 그리고 2004년 1월부터 3월까지 두 번째 전국 투어 공연 총 15회에 걸쳐 전회 매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04년 연말 전국 투어 공연 는 이렇듯 지난 2회에 걸친 전국 투어의 대대적인 성공에 힘입어 연주자로서는 사상 최초로 총 20여 회 이상의 대규모 전국 공연의 기록을 세웠다. 2005년 가을, 새로운 음반을 발매하고 2005년 겨울, 우리에게 그의 새 음악으로 또다시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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