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국악예술무대
* 도립국악원 기획공연은 도민의 문화향수권 확대를 위해 무료입니다.
* 이제 사전 예약은 필수(홈페이지www.kukakwon.or.kr),
  당일 정오 12시까지 예약가능 (063-254-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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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춤 - 이윤경외 5명 
2. 진쇠춤 - 송형준, 강현범 
3. 살풀이 - 문정근 
4. 양산사찰학춤 - 양석진외 4명  
5. 창작무용“들꽃을 닮은 여인들”- 이정희, 양혜림, 박지야
6. 강령탈춤 中 - 말뚝이춤·노장과장 - 김지춘, 배진숙, 송형준, 배혜국
7. 판소리“흥보가중”- 소리/김 연(도립국악원 교수)  고수/김성렬  
8. 장고춤 - 이화진외 10명

1. 입춤
  흥풀이 춤의 일종인 이 춤은 흥과 멋이 주체이다. 이 춤은 춤추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이 구음. 즉. 입타령을 하면서 추는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이 잘 나타난,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춤의 참 모습이 그대로 베인 춤이라 할 수있다.

2. 진쇠춤
  진쇠춤의 유래에 대한 문헌 기록은 충분히 나와 있지 않으나 구전에 의하면 나라에 경사 혹은 행사가 있을 때나 궁중에서 만조백관이 모여 있을 때 연행되던 것으로 왕이 각 지방의 원님들을 불러 향연을 베풀면서 원님들에게 춤을 추게 하였는데, 고을 원님들이 보기에 농악단이 꽹과리를 들고 노는 모습이 보기에 좋아 8명의  고을 원님들이 왕 앞에서 꽹과리를 들고 춤을 추게 되었다는 것으로 전해진다.

3. 살풀이
 한국무용을  대표할 수 있는 예술성이 높은 무용이라 가히 말할 수 있는데, 이는 기본동작이 정.중.동의 삼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며 살풀이 가락이 맺고 푸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슬픔의 춤이 아니라 슬픔과 애환이 바탕이 되지만 그것에 머무름 없이 정과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인간 본연의 이중 구조적 심정을  표현한 춤이라 하겠다.

4. 양산사찰학춤

 양산의 통도사에서 스님들이 수행을 하다가 건강을 생각하여 움직인 것이 시초가 되어 서서히 춤의 형태로 정립 전승되어온 학 춤으로 우아힌 학의 동태를 민속무로  표현한 춤이다.

5. 창작무용 " 들꽃을 닮은 여인들"
 나란 존재는 있지 아니하고,
 오직 분신과 같은 나의 자식들....
 내 어미의 고향이 나의 고향
 우둔한 듯.. 미련한 듯....
 세월의 삶속에서 터득한 얕은 지혜
 나의 사랑도 내 어미도...
 가슴속의 눈물로 머금고 나의 길을 가렵니다.

6. 강령탈춤 中
 강령탈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34호로 산대도감극 계통의 해서형 탈춤에 속한다.
다른 황해도 탈춤과 마찬가지로 5월 단오에 놀았던 세시풍속의 하나이다.
그 주제는 벽사의식,파계승애 대한 풍자, 양반계급에 대한 모욕,
일부다처제의 갈등과 서민 생활상 등이다.

7. 판소리 - 흥보가중 “밥먹는대목 ～ 돈타령”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형제간 우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흥보가는 판소리 다섯바탕중 하나.
이번 공연에서는 교수실에서 연수를 담당하는 김연교수가 출연하여 판소리의 깊은 멋과 구성진 소리구성으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8. 장고춤
 설장고 개인 놀이에서 발전된 춤으로 치맛자락으로 날렵하게 허리를 감싸매고 장고를 맵시있게 둘러메며, 오른손에는 채를 왼손에는 궁채를 들고 추는 역동적인 춤사위는 독특한 장고춤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