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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피아노 독주회

기간

2006-06-17~2006-06-17

시간

19:00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문의

공연소개

김은경 피아노 독주회

KIM EUN KYUNG Piano Recital

 

J. Haydn
F. Chooin
P. Tchaikovsky
S. Prokofiev

Sonata No 60 in c Major Hob. XVI:50
Ballade No. 1 G Major Op. 23
       No. 2 F Major Op. 38

The Seasons Op. 37
1. January (By the fire-side)
2. February (Maslennitsa)
3. May (The White Night)
4. June (Barcarolla)
5. August (Harvest)

Sonata No. 3 in A minor Op.28


Chopin의 발라드는 담시곡(譚詩曲)으로, 자유로운 형식의 자그마한 서사시를 말한다.
1. Ballade No.1 in G-, Op.23
: 이 곡은 쇼팽이 22살에 조국 폴란드를 막 떠났을 때, 바르샤바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여행지인 빈에서 극심한 분노와 시름에 잠긴 채 지냈다.이러한 배경 때문인지 1번 G단조는 다른 세 곡에 비해 <서사시>같다는 느낌을 준다. G단조의 첫 주제, 그리고 장조로 전개되던 선율에 갑자기 그늘이 드리우면서 단조로 바뀌는 부분들은 젊은 쇼팽이 늘 느끼던 고독과 우수를 말해준다.
2. Ballade No.2 in F, Op.38
: 이 곡은 마치 여름의 오후 같은 느낌을 준다. 미키에비츠의 시 <비리스 호>또는 <빌리치의 호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8분의 6 박자의 첫 주제는 신기하게도 숲의 그늘이 드리운 고요한 호수를 연상시킨다. 조용한 주제가 끝나면 갑자기 포르티시모의 빠른 템포로 바뀌면서 온갖 환상이 펼쳐진다.

Tchaikovsky의 The Season(4계)은 러시아의 자연과 러시아의 관습들이 기본이 된 서정적인 12달의 소품들로 되어있다.
 1월 : 부드러운 음악 색채의 도움으로 상황의 내밀성과 빛의 어슴프레함, 고요한 분위기,
         평화로움을 전해준다.
 2월 : 우리 상상 속에서 러시아 민속 명절들의 무대들이 펼쳐진다. 음악 속에서 손풍금 소리와 러시아 Troek의 작은 방울 소리가 들리며, 군중들의 소음과 춤의 소리가 들         린다.
 5월 : 이 곡은 풍경을 그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먼저 사람 영혼의 상태를 전          해주며, 아름다운 자연을 향한 환희의 느낌을 느끼게 하는 자연과 사람의 노래이다. 
 6월(뱃노래) : 이 음악은 여름 소곡들과 비교해서 다른 느낌이다. 색조가 좀 더 풍부                    하고 따뜻하다.
 8월(추수) : 노동의 기쁜 분위기를 전하는 빠른 템포의 곡이다.

Prokofiev의 제3번 소나타는 단일 악장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체적으로 대위법적인 처리가 강하며 그 기법 역시 보다 세련되게 다루어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소나타 형식. 첫머리에 2마디의 강한 연타가 놓이면서 이 곡 전체의 다이내미즘을 예고한다. 제1주제가 경쾌하게 제시되고, 이어서 러시아적인 제2주제가 등장한다. 전개부는 제1주제 경과부의 주제요소를 중심으로 힘차게 전개되고 이것이 제2주제로 옮겨져 차분히 진행되는 듯하다가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당당한 악상을 이루며 급속한 진행, 호쾌한 다이내미즘을 선사한다. 재현부에서는 프로코피에프가 의도적으로 곡의 긴장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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