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6-04-06~2006-04-06
시간
19:00
장소
명인홀
가격
초대
주최
전주예고 동문회
문의
전주예고 제3회 동문음악회
프로그램
s. prokofiev (1891-1953) piano
Sarcasms Op.17
l. v. beethoven (1770-1827) ┃trio┃piano, cello ,clarinet
Trio No.7 in B flat major for
Clarinet(or Violin), Piano and Cello, Op.11
"Gassenhauer"
g. bizet (1838-1875) ┃vocal solo┃soprano /pf
“havanera” (opera carmen 中 aria)
김 희 갑 (1936-)
“어둔밤을 비춰다오” (musical 명성황후 中 명성황후)
a. piazzolla (1921-1992) ┃trio┃piano /violin /cello
primavera (봄)
verano porteno (여름)
r. shuman (1810-1856) ┃vocal solo┃tenor
in bunder shonen monat mai
p. tchaikovsky (1840-1893)
net, tol’ ko tot, kto znal
j. strauss (1825-1899) ┃vocal solo┃soprano
mein herr marquis (die fledrmaus 中)
f. lehar (1870-1948) ┃vocal duet┃soprano/tenor /pf.
lippen schweigen (입술은 침묵하고)
(die lustige witwe 中 유쾌한 미망인)
c. czerny (1791-1857) ┃piano 6hands┃
brilliant polonais op.296
곡해설
s. prokofiev (1891-1953) Sarcasms Op.17
모두 다섯 개의 소품으로 이루어진 이 모음곡은 <토카타>와 함께 프로코피에프 초기의 대표작이자, 바르톡의 <알레그로 바르바로>(1911), 쇤베르크의 <3개의 피아노 소품, op.11>(1909) 등과 함께 20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악곡에 속하는 작품이다. 그의 성격이나 예술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랄한 풍자와 그 뒤에 숨어있는 서정적인 요소가 잘 반영되어 있다. 이 곡에 대해 작곡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가끔 우리는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비웃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대상에 대해 불쌍한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불편해지고 비웃음은 귓가를 맴돈다. 이제는 자신을 비웃게 되는 것이다."
l. v. beethoven (1770-1827) Clarinet Trio op.11 "Gassenhauer"
가쎈하우어 트리오... 이 트리오는 원래 피아노와 클라리넷, 첼로를 위한 3중주로 작곡된 것이지만 후에 클라리넷 대신 바이올린 버전으로도 빈번히 연주되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베토벤의 비교적 초기의 작품인 Gassenhauer Trio 는 그가 28세 때인 1798년에 작곡되었는데 베토벤은1797년에 나온 요셉 바이글이란 작곡가의 오페라 아리아에서 이 트리오의 주제를 따 왔다고 합니다. 즉 격정적인 그 아리아가 트리오의 아홉개의 변주곡과 코다를 제공해 준 것이지요.
베토벤의 다른 트리오와 달리 이 가쎈하우어 트리오는 세 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의 제자이자 친구인 칼 체르니에 의하면 베토벤이 나중에 그 변주곡을 이용해서 마지막 악장을 완결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합니다.
g. bizet (1838-1875) “havanera” (opera carmen 中 aria)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여주인공 카르멘은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자유로운 사랑을 하는 집시여인이다.
많은 남자들이 그녀를 보기위해 담배공장앞에서 쉬는 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고, 그녀는 그녀의 사랑을 기다리는 남자들에게 "사랑은 담배연기와 같아 할때는 황홀하지만 곧 사라져버리는 것"이라고 노래한다.
김 희 갑 (1936- ) “어둔밤을 비춰다오” (musical 명성황후 中 명성황후)
뮤지컬 명성황후의 "어둔밤을 비춰다오"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는 이제는 나이들고 힘없이 지쳐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늦은 밤까지 사색에 잠겨 있다. 오히려 평민이었더라면 호롱불아래에서 전하와 세자와 정다운 세월을 보낼 수 있었으련만 국모됨이 하늘의 뜻이기에 복종하겠다는 그녀의 간절한 마음이 배어있는 곡이다.
j. strauss (1825-1899) mein herr marquis (die fledrmaus 中)
Die Fledermaus(박쥐) 중 Mein Herr Marquis(친애하는 후작님)
-2막-
오를로프스키 공작의 무도회장에서 흥겨운 파티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프랑스귀족으로 등장한 아이젠슈타인남작과 그집 하녀 아델레가 여배우로 가장해 무도회에 참석했다. 남작은 자신의 아내옷을 입고 귀족행세를 하는 하녀 아델레와 마주치는 순간 그녀에게 자신의 하녀가 아니냐는의심의 말을 건네자 그녀는 적반하장격으로 그 모욕적인 언사에 항의하며 (나의주인 마르퀴스)
Mein Herr
Marquis)를 부르면서 상전을 조롱하고 나무라며 유쾌하게 공박한다.
f. lehar (1870-1948) lippen schweigen (입술은 침묵하고) (die lustige witwe 中 유쾌한 미망인)
(유쾌한 미망인)은 파리에 있는 폰테베드로의 대사관의 파티장에서 시작된다. 여기 한나와 다닐로라는 두 남녀가 있는데, 이들은 한때 연인사이였다. 다닐로의 숙부가 반대만 하지 않았다면 부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후 한나는 어느 은행가와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막대한 재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이제 부유한 미망인이 된 그녀는 이곳에서 다닐로와 재회하게 되고............ (중략)
기뻐서 어쩔줄 모른는 그들은 힘있게 포옹하고 사랑의 이중창 (입술은 침묵을 지키지만,나를 사랑해달라고 스텝을 옮길때마다 이야기한다.--나를 사랑하라고 손을 마주잡을 때마다 마음에 새긴다.--그대는 나를 사랑 한다고......말이 없어도 서로 통하는 말, 그대로 사랑한다고((Lippen weigen....))라고 노래한다.
c. czerny (1791-1857) brilliant polonais op.296
화려한 폴로네이즈 G장조
이 곡은 3명의 연주자가 1대의 피아노에 함께 앉아서 식스 핸즈(6 hands)로 연주하는 곡이며, 화려하고 섬세한 선율과 폴로네이즈의 리듬은 현란함과 남성적이고 힘찬 느낌을 준다. 게다가 폴카풍의 느낌을 갖기 때문에 흥겨운 분위기와 피아노의 화려함을 한껏 느낄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