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필하모닉첼리스트앙상블-2006 문화MVP 시리즈

Philharmonic Cellist Ensemble은  1993년 11월에 창단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을 위한 연주, 초청 연주 등, 다양한 연주회를 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실내악단이다. 단원구성은 전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첼로 전공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전주시립교향악단, 군산시립교향악단,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 아르스노바실내악단 등에 소속되어 있다. 국내에서 많은 첼로 앙상블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 연주나 이벤트성의 연주회로 그치는 반면, 필하모닉첼리스트앙상블은 14년간 꾸준히 첼로 앙상블의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과 장르의 구별 없이 청중들에게 다가가는 연주회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25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

G.F.Handel          Adagio
F.Schubert          Theme from String Quartet Op.29
J.s.Bach             Brandenburg Concerto Nr.6 1st mov
W.A.Mozart          Sonata in D major K.381
                          Allegro - Andante - Allegro molto

-------- Intermisson ----------

W.Fitzenhagen       Ave Maria
A.Dvorak               Silent Woods < 고요한 숲>
W.Thomas             Big Train  <큰 기차>
J.Offenbach           Harmonies de Soir <저녁의 화음>
J.Lenon                Yesterday
A.Borodin              Polovetsian Dance No.2
P.Tchaikovsky       Nutcracker Miniatures <호두까기 인형>
                                March - Overture - Grandfather Dance
                                Dance of the Sugar Plum Fairy - Trepak
                                Arabian Dance - Pas de Deux - Waltz
<곡목 해설>
* J.Bach
바하는 모두 6개의 브란덴부르그 협주곡을 작곡하였는데 제 6번 협주곡은 두개의  독주 비올라와 현악 5부의 구성으로 작곡 하였다. Allegro 의 빠르기로 연주되는 제 1악장은 활기찬 멜로디와 리듬으로 이루어져 있다.

* W.A.Mozart
모짜르트는 원래 이곡을 4개의 손을 위한 소나타로 작곡 하였는데 특히 2악장의 멜로디가 아름다운 이곡을 첼로 앙상블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하여 연주한다.

* W.Thomas
W.Thomas 는 이 <큰 기차> 라는곡과 < 작은 기차> 라는 두곡 을 연달아 작곡 했는데 곡의 처음 부분에서 증기 기관차가 서서히 출발하는 소리와 함께 기적소리, 바퀴의 삐걱거리
는 소리등 다양한 음향효과와 시원스럽게 달리는 기차를 표현한
아름다운 멜로디를 절묘하게 조화 시켜 즐겁고 색다른 음악을 만들어 냈다.

* P.I.Tchaikovsky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를 위한곡으로 주로 겨울의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같이 장난감 나라에 가서 겪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묘사한
발레곡으로 이번 연주에는 그중 8곡을 발췌하여 첼로 앙상블 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출연진
리더 김홍연, 총무 김어랑
단원 김홍연, 신진양, 김어랑, 김자원, 안지영, 문우경, 이지혜, 최현정

2006 문화 MVP 시리즈
2006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MVP공연은 국악파트로 시작한다. 코리안월드뮤직그룹 오감도(대표: 안태상)가 7월 7일 연지홀에서 ‘출항, 그 열정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문을 연 후 7월 21일에는 필하모닉첼리스트앙상블(리더: 김홍연)의 연주회가 준비되어 있다. 이후 11월에는 에보니아이보리(대표: 백희영)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모차르트 협주곡을 러시아 오케스트라와 협주곡으로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해오름창작예술원이 12월에 창작무용으로 연지홀에서 공연을 올린다. 2005년에 각각의 정기연주회 및 작품에서 장르별로 좋은 평가를 받은 단체들로 
전체적으로 수작으로 평가받았던 작품들의 호응에 힘입어 2006년도에도 그런 작품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