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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리 <전주시립국악단 협연의 밤>

기간

2006-10-26~2006-10-26

시간

19:30 (100분)

장소

연지홀

가격

균일 10,000원

주최

전주시

문의

063-281-2766

공연소개

   젊은 소리 <대학생 협연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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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 r o g r a m ▣

1.가야금 협주곡 “김윤덕류”                편곡/ 원한기      가야금/ 류호선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는 현재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는 가락이다.   
1960년대만 하더라도 가야금산조라면 담백하고 꿋꿋한, 그러면서도 단단한 구성미를 자랑하는 김윤덕류의 가야금 산조가 널리 연주 되었고 보급 되었었다. 이 가락은, 김윤덕류의 긴 가락중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 될 수 있는 부분을 발췌하여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협주곡”으로 편곡하였는데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위촉으로 1992년 초연되었다. 가야금 독주자와, 관현악단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서로주고 받는 형식과, 합주 등은 이 산조의 특징과 웅장함을 잘 표현하려고 한 것이다.

2. 대금협주곡  "서용석류"                 편곡/ 최상화      대금/ 문용우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은 1983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최상화 자신이 대금을 연주한 협주곡이다. 그 후 최상화는 서용석류 전 바탕을 채보하여 출판하였고, 1995년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에서 재편곡하여 연주하였다. 구성은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4개 악장으로 되었으며, 대금 선율을 중심으로 멕이고 받는 형식을 많이 사용하였고, 자진모리 끝부분에 카덴자와 엇모리를 첨가시켜 활기차게 끝매듭을 하였다.

3.아쟁 협주곡  "천축"                       작곡/ 김만석        아쟁/ 진민진
대아쟁은 아래음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악기이지만 우리음악에서 이 악기가 돋보일 수 있는 음악은 거의 없다. 서양의 협주곡이란 양식이 특정악기를 돋보이도록 하는 양식이지만 우리 음악에서도 이 양식이 이제는 보편적인 작곡의 한 양식이 되었다.
대학에서 동문수학하며 아쟁을 전공한 절친한 친구의 불만은 아쟁협주곡이 아예 없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없다는 것이었다. 마침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의 배려로 작품을 연주할 기회가 생겨 이 친구의 불만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곡을 만들었다.
1999년 나의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인도여행을 했다. 처음 그곳의 느낌은 무척 낯설었지만 하루, 이틀 지내며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꼈다.  이 작품은 그 인도여행에서 메모해 두었던 선율을 바탕으로 아쟁이 돋보이도록 만든 작품이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위촉으로 제236회 정기연주회(2000.3.22)에서 작곡자의 지휘로 초연 되었다.

4. 박범훈류 피리산조를 위한 합주곡  “바라지”    작곡/ 박범훈    피리/ 강민하
피리 산조의 완성미를 가져온 박범훈류의 피리 산조를 관현악과 함께 협주곡 형식으로 편곡한 작품으로 곡 중간에 피리 독주자가 즉흥 연주를 하는 점이 이채롭고 민속악적인 느낌이 강하다.

5. 해금협주곡  해금을 위한 놀이“세상풍경”   작곡/ 강상구      해금/김은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행복, 기쁨, 슬픔, 희망…이러한 일상적인 세상 사람들의 삶과 행복, 시련과 좌절…맑고 순수한 아이의 웃음…가슴 뭉클한 어머니의 사랑…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의 느껴지는 일상적인 느낌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상큼한 봄날을 그리는 해금의 다양한 세상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6. 25현 가야금 협주곡 “한오백년”             작곡/ 이건용     가야금/ 정효섭
25현 가야금은 전통 가야금이 가진 음계적, 음역적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도 먼저 이 새로운 악기가 가진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곡을 쓰는 일이었다.다양한 주법과 연주기교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에는 변주곡이 제격이고 전통적인 가락의 맛을 유지하려면 민요를 그 바탕으로 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였다. 한오백년의 가락이 재시된 후 13번 변주되는데 대체로 한번에 하나의 음형 또는 주법을 동원한다. 뒤에 갈수록 자유로워지며 마지막에는 카덴자처럼 허튼가락의 기교적인 부분으로 마무리 되는 곡이다.


▣ 협연자프로필 ▣

가야금/류호선

전주예술고 졸업
우석대 콩쿨 3위(가야금부문)
전국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입상
현)우석대학교국악과 4학년 재학
사사/구근숙 박현영 신명숙

대금/문용우
현)우석대학교국악과 3학년 재학
사사/신용문 심상남 이민주

아쟁/진민진
경북도립국악단 협연
제1회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 은상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협연
제16회 부산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 기악부문 장원
현)부산대학교 국악과 4학년 재학
사사/박종선 박대성 송권준 김용호 신재현

피리/강민하
남원정보국악고등학교  졸업
제4회 전북대학교 콩쿨 관악부문 은상
현)전북대학교 한국음악과 4학년 재학 
사사/이영우 하영완 심경환 김원선                               

해금/김은혜
남원정보국악고등학교 졸업
진해 전국국악대전 학생부 장려상
현)우석대학교 국악과 3학년 재학
사사/심인택 김승정 장윤미 김정훈 오정무

가야금/정효섭
백제예술대학 전통공연 예술과 졸업
현)전북대 한국음악과 4학년 재학
사사/정회천 안희정 임순례 백은선 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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