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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적벽가

기간

2006-06-02~2006-06-03

시간

19:30(170)

장소

모악당

가격

일반, 대학생 10,000원 / 중고교 학생 5,000원

주최

전주대학교, 전주 KBS 방송총국

문의

063-220-2708

공연소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공연당일 회원카드 소지시 30%




전주대학교 / KBS 전주방송총국 공동 주최
[국립민속국악원] 초청 –대형창극 <적벽가> 공연

객석을 전율케하는 신명 나는 우리 소리, 색깔로 거듭난 한 폭의 그림 같은
1800년 전 삼국지의 대 서사시 적벽대전
  2006 적벽가 




공연의 취지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의 연구, 개발, 보급에 앞장 서 온 [전주대학교]와 [KBS 전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콘텐츠’를 테마로 우리의 전통예술을 국제화․세계화하는 문화상품으로서 제작하여 대외적 경쟁력을 갖춘 [국립 민속국악원]의 대형 창극 <적벽가>를 초청공연 하여, 도민에게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선양하는 계기를 갖는다.

1. 공연포인트
1 : <세계적인 전쟁 드라마 “삼국지”의 창극화 완결편>
"이런 창극은 현존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전통 소리인 판소리의 감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창극 <적벽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무형문화재] 판소리를 세계적인 소설 <삼국지>중 적벽대전를 통해
세계무대에 내놓을 ‘현대적 창극’으로 새롭게 재조명된다.
-총 150여명 출연의 호화 무대, 매머드급 무대장치와, 스펙타클한 전쟁장면!
-무대를 가로지르는 대형함선과, 조조의 백만대군이 수장되는 처절한 전쟁!
그 군웅할거 시대의 대서사시! 
2 : <2008년 북경 올림픽 대한민국 문화사절단 참가작!>
창극 적벽가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제작하여, 2006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절찬리에 공연된 바 있으며, 이후 2006년 4월 국립남도국악원에 초청되어 대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에,수준 높은 예술적 완성도와 스펙타클한 현대 창극물의 완성이라는 평가와 함께 <2008년 북경올림픽> 국립국악원 문화사절단 공연작품으로 선정되었다.
3: <송판 적벽가의 명창 송순섭의 모든 역량을 쏟은 적벽가>
국립민속국악원(원장:곽영효) 전속단원과, 명창 송순섭의 제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활기가 넘치는 전주대학교 연극영화과 연기전공 학생들의 역동적인 몸짓으로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를 한국적 환타지아라는 명목아래 현대화된 창극으로 재창조 시켰다.
4 : <다섯바탕 판소리 창극화의 대미- 완결판>
[국립민속국악원]은 지난 1998년 작품화한 <홍보가>를 시작으로 1999년 <수궁가>, 2000년 <춘향가>, 2002년 <가왕송흥록>, 2003년 <심청가>, 2004년 <신판놀음>까지 전승 다섯바탕 중 네바탕의 판소리 창극화와 창작창극을 선보이고, 이번에 그 대미의  <적벽가> 제작하여 큰 의미를 남기게 되었다.
5 : <창극의 매력인 ‘수성가락’과 변용된 음악적 충만으로 작,편곡된 국악관현악 현장연주>
<적벽가>는 기존창극의 음악형태인 수성가락에 충실한 반주 뿐 만 아니라, 극적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한 음악적 개입으로 판소리 본바탕에 근거한 작창 외에 의도적으로 작곡된 관현악곡(30인조 현장연주)과 효과음악이 극적 전개를 충실히 도와 기존 창극과 그 형태를 달리한다.
3. Cast & Staff
STAFF 
총기획          주명준(전주대학교 X-edu사업단장)
제작             곽영효(국립민속국악원장)
각색/연출      박병도(전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작창             송순섭(중요무형문화재)
지휘             심인택(우석대학교 국악과 교수)
작곡/편곡      지원석(작곡가)
음악지도       심상남
안무             계현순
의상디자인    안정훈
무대디자인    송용일
조명             양태석, 이성현
소품             김기영
기획.운영      이해로 

CAST
황갑도 소주호 김이곤 최태진 김강수
송세운 원세은 김대일 최영란 김혜정
김현주 박은선 김수아 신정옥 양효숙
양은주 김수영 방수미 허은선 이현정
김경주 박수영 고은주 박이곤 양수연
김문영 안명주 이연주 김문정 오민호
김영철 김홍열 김봉근 양신승 김창규
황의출 박명언 류성목 외 국립민속국악원
단원 및
<전주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
총 150여명 출연

4. 줄거리
제1막 1장 -도원결의
비장한 분위기의 서곡과 함께 3인의 장수가 등장하여 유비, 관우, 장비의 이미지를 사설로 형상화 하고, 세 사람은 형제의 연을 피로써 맺는 의식을 거행한다.

제1막 2장 -삼고초려
훗날 한나라의 책사가 되는 제갈공명을 세 번째 찾는 유비의 일행들. 하지만 공명은 천하 삼분법을 실현키 위해 이들을 두 번이나 만나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에도 역시 만나지 않으니 장비는 그의 집을 불살라 공명을 결박하여 신야로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유비는 서서가 마지막으로 추천한 천하를 꿰뚫는 인재 ‘제갈공명’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릎 꿇어 한탄하여 마침내 삼고초려 끝에 제갈공명의 마음을 얻는다.

제1막 3장 당양 전투 - 장판교 대전
조인의 패전소식을 들은 조조는 대노(大怒)하여 즉시 군사를 이끌고 출정한다. 유비는 조조의 군세를 이기지 못하고 달아나는데, 그의 가솔과 백성들의 처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조자룡에게 한실의 혈통을 이어갈 아두(감부인의 아들)와 미부인을 보호하는 것을, 장비에게는 무참히 죽어가는 백성들을 보호할 것을 명령한다. 장비는 장판교에서 조조군의 포위를 뚫고 백성들은 무사히 피신시키고, 조자룡은 헤어진 미부인과 아두를 찾아내지만 미부인은 하나뿐인 한실의 혈통을 지키기 위해 장판교에서 자살한다.

제1막 4장 -주유격동
조조군의 침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나라는 한나라로 노숙을 보내어 손유연합을 청한다. 이는 천하를 꿰뚫는 제갈공명에게는 이미 계산에 된 일이어서, 흔쾌히 수락하고 오나라의 대도독인 주유를 만나러 떠난다.
한편 주유에게는 천하절색이며 병서병법에 뛰어난 소교라는 부인이 있었는데, 우연히 화로에 종이배가 불타는 것을 보고 조조군을 물리칠 방법은 화공(火攻)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조조군은 북에 있었으니 겨울에 동남풍이 불리 없는 주유는 결국 화병이 생기고 만다.
근심으로 나날이 힘들어하는 주유에게 노숙과 제갈공명이 함께 찾아오고, 제갈공명은 주유의 병을 고쳐줄 방안으로-동남풍을 일게큼- 자신에게 남병산 아래에서 칠성단을 모아 빌게 해달라고 한다.

제1막 5장 -조조진영
조조군의 출정일을 앞둔 하루 전날, 조발준비를 철저히 시키고 상하동락으로 주연을 베푸는데 여기저기서 병사들의 근심걱정들이 쏟아진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이로 인해 홀로 계시는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처자식의 걱정이 구슬픈 소리로 흘러나온다. 그리고 조조의 책사 정욱이 방통이 내놓은 계책인 연환계에 대해 위험성을 조심스레 말을 꺼내보지만, 방통은 연환계에 대한 계책은 화공이나 조조군은 북에 있고 겨울에는 서북풍이 부니 주유군이 화공으로 공격하면 주유군 먼저 탈것이라 하며 안심시킨다. 이때 갑작스런 까마귀가 높이 울고 가는데 조조를 비롯하여 모든 장졸들이 불길함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조조는 전군에게 분발을 명령한다.

제2막 6장 -남병산
주유의 청으로 남병산에서 칠성단을 모아 제를 올리는 공명, 공명은 무겁고도 진중한 춤과 의례로 제를 올린다. 그리고 군졸들에게 엄숙할 것을 명령하고 신명을 다해 제를 올리는데 한켠에서 제갈공명은 미약하게나마 하늘의 감응을 느낀다.

제2막 7장 -주유 흉계
주유도 출전 전일 강동 호걸들을 모두 모아 군영회를 마련한다. 주연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지만 여전히 주유 마음 한편에는 공명이 내세운 계책을 미심쩍어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갑작스레 동남풍이 불게 되고, 이에 주유는 측량할 길 없는 제갈공명의 탈조화에 서성, 정봉에게 제갈공명을 죽일 것을 명령한다. 한편 모든 것을 내다보고 있는 제갈공명은 유비곁을 떠나기 전 부탁하였던 일엽선을 타고 조자룡과 함께 떠난다. 뒤늦게 제갈공명이 도망간 것을 알게 된 서성과 정봉은 그 뒤를 쫓지만, 당판교 대전에서 맹위를 떨친 조자룡의 활솜씨에 모두들 경악한다.

제2막 8장 -적벽대전
동남풍이 불기 시작한 주유진영은 서둘러 출정을 한다. 그리고 이미 감택의 계책으로 황개장군이 조조에게 투항하여 주유에게 복수할 것이라고 믿고 있던 조조진영은 양초를 싣고 오는 황개장군을 발견한다. 그러나 의심이 많은 조조의 책사 정욱은 양초를 싣고 온다면 선체가 묵직할 것인데 두덩실 떠 오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하여 이에 조조는 문빙에게 대비하라고 지시하지만 그때는 한발 늦은 시기였다. 안전하게 전선 가까이 간 주유군은 황개장군의 신호로 조조군에게 화공을 일으킨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알게된 조조는 재빨리 연환계를 해체하려 하지만 조조군은 수륙전이 전무한 상태였고, 아무런 반격도 하지 못한 백만대군은 감택, 방통의 계략에 의해 처참히 무너지고 조조는 뼈아픈 패주를 하게 된다.

 제2막 9장 -오림산곡
주유군의 화공으로 인해 대군을 잃고 패주를 하게 된 조조는 얼마남지 않은 군졸들을 거느리고 정욱과 함께 피신 길에 오른다. 허나 조조의 목을 치기 위해 잠복해있던 관운장과 그의 군졸들이 들이닥치는데, 조조군 모두는 조조에게 목숨을 부지할 수 있도록 전일 베푼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로서 살려줄 것을 빌어 애원하나, 조조는 관운장에게 자신의 군졸들만이라도 살아 돌아갈 수 있게 하여 달라고 청원한다. 이에 관운장은 은혜 갚는 일과 원수 갚는 일을 분명히 하는 신의 있는 사람으로 조조의 간절한 간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조조의 목숨을 하늘에 양도한 채 중군을 해산시켜 돌아간다.

제2막 10장 -만세유전
적벽대전에서 대승을 한 유비군은 제장, 백성들과 함께 자축의 주연을 베푼다. 유비, 장비, 제갈공명 앞에 나타난 관운장은 자신을 군율을 어긴 중죄인이라 하며 의율시행 할 것을 간청한다. 허나 이것 또한 천하 삼분법을 계획하고 있던 제갈공명의 계산된 계책이었음을 모르는 제장들에게 '조조는 이미 죽일 사람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그를 살릴 위인은 오직, 전날 은혜를 입은 관운장밖에 없어 그를 보낸 것이라며 용서할 것을 권한다. 이에 유비는 삼고초려에서 생사를 함께하자 맹약했던 형제들로서 큰 공을 세워 천하의 대란을 평정하였으니 오늘의 대의는 만세유전하리라 외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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