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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기간

2006-07-15~2006-07-15

시간

14시, 16시(60분)

장소

연지홀

가격

티켓 매진

주최

극단 사다리

문의

02-382-5477

공연소개

이미지 극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는 매진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이미지극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 이중섭의 그림이 무대에서 되살아납니다 -





어린이와 소의 화가, 이중섭. 중섭의 그림이 무대에서 되살아납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이미지극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는 인형, 마임,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표현방식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무대 가득히 이중섭의 그림처럼 천진난만한 동심과 따뜻한 가족 사랑이 함께합니다. 함께 있어서 행복한 우리의 따뜻한 마음 그림이 펼쳐집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살아 움직이는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불운한 천재화가 이중섭은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작품이 소개됨은 물론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중섭의 생애에 관한 글이 실릴 만큼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이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중섭의 작품세계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는 아직도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는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냈기에 친근한 느낌을 주는 이중섭의 그림에 어린이들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중섭은 ‘소의 화가’로 유명하지만 그는 아이를 많이 그린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 속엔 동심의 세계를 전해주는 아이가 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평화로운 풍경... 그 따스한 느낌이 살아 움직여 어린이들에게 전해지도록 만든 작품이 극단 사다리의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다. 공연 마지막에는 이중섭의 그림이 공연의 주요 장면과 함께 무대에 투사하여 그림과 작품의 이해도를 높여준다.

한국적 정서가 잘 스며든 사다리의 대표적 가족공연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는 한국적인 질감이 잘 드러나는 인형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전해주며, 이중섭의 따스한 그림을 통하여 어른들에게는 숨어있는 동심을 일깨워준다. 2001년 10월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국내공연과 해외 페스티벌 공연을 통하여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검증받은 극단 사다리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다.

※수상 및 해외공연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는 마임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2001년 서울공연예술제 공식참가작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공연의 시발점이 된 <빛깔있는 꿈 Dream in Color>에서부터 등장한 ‘아이 인형’은 외국인들에게도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2001년 6월 시카고 인형극 페스티벌과 2002년 3월 싱가폴 어린이페스티벌에 초청 공연되었으며, 아이 인형’은 2명 이상의 사람이 인형의 손과 발을 직접 잡고 조정하는 독특한 인형작동법으로 살아 있는 ‘어린이’와 같은 감정과 동작을 표현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중섭 그림 속 세가지 테마 - 가족(사랑), 아이(동심), 도원(행복)




극단 사다리의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는 중섭의 그림 속 아이가 걸어 움직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림 속에서 물고기, 꽃, 게, 해, 나비 등 자연과 함께 놀던 아이가 그림 속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는 중섭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과 함께 다양한 표현방식과 함께 무대에서 살아 움직이며 관객들을 무대에서 그림 속으로 안내한다. 중섭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세가지 테마-가족(사랑), 아이(동심), 도원(행복)-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말없이도 통하는 정서적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

상상력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이중섭 그림책’
공연에서는 15여편 내외의 이중섭의 그림을 볼 수 있다. 가족이 덮고 자던 이불은 치마가 되었다 바다가 되고 파도가 되어 물결치며 움직이는 캔버스가 된다. 그림에서 빠져 나온 인형과 배우들은 그림처럼 움직인다. 살아 있는 움직임은 인형, 음악, 영상, 애니메이션 등 공연 전체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끈이 된다. 파도 소리를 담은 음악은 꿈꾸는 듯 중섭의 그림 속으로 인도한다. 공연자의 상상력에 관객들의 상상력이 덧붙여 살아 움직이는 그림책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그림속 이야기




이야기 하나 - 가족 : 사랑
춤추는 가족
부대끼고 껴안고 웃고 재잘거리고 춤추는 가족. 중섭, 부인과 두 아들의 사랑과 생활을 마임으로 표현했다. 가난했지만 함께 있어서 행복한 가족 사랑.




이야기 둘 - 아이 : 동심
해와 아이들
하늘인지 바다인지 알 수 없는 곳에서 해와 함께 노는 아이들. 중섭 그림 속 아이들은 물고기, 꽃, 게, 해 등과 풍부한 움직임을 지닌 동심의 세계를 보여준다.




이야기 셋 - 도원 : 행복
도원
복숭아를 따는 벌거벗은 아이들과 푸른 바다. 중섭이 꿈꿨던 행복한 도원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아이 인형과 영상, 애니메이션, 무대 장치, 배우들이 선보이는 따뜻한 마음그림.




어린이와 소의 화가, 이중섭(1916-1956)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 이중섭. 널리 알려진 '황소' 그림 외에도 중섭은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그림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어린이’를 많이 그렸다. 어릴 때부터 독특한 그림으로 주목을 받았던 중섭은 일본으로 그림 유학을 떠나서 부인 남덕을 만났다. 시대적 상황 때문에 이별, 가난 등으로 평탄하지 않았던 현실의 중섭은 힘들 때마다 그림을 그렸다. 전쟁 때문에 부인과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낸 후 보고 싶을 때도, 가난해서 그릴 종이를 살 돈이 없을 때도 담배 은박지에 중섭은 그림을 그렸으며, 특히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담았다. 끝내 가족들을 다시 만나지 못하고 쓸쓸히 세상을 떠났지만 중섭의 꿈과 가족에 대한 사랑은 그대로 그림에 담겨 그가 떠난 후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에서 볼 수 있는 중섭의 그림




「그리운 제주도 풍경」「도원」「가족」「봄의 어린이」「바닷가의 아이들」
「과수원의 가족과 아이들」「해와 아이들」「가족에 둘러싸여 그림을 그리는 화가」
「황소」「달과 까마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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