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로고

통합검색
닫기
닫기
월별프로그램
유튜브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페이스북 바로가기 블로그 바로가기
TOP
류 무용단 초청공연 1 - 명무의 향연 -

기간

2006-07-07~2006-07-07

시간

19:30

장소

명인홀

가격

균일 1만원

주최

류무용단

문의

공연소개

류 무용단 초청공연 1 - 명무의 향연 -

작품내용
1. 살풀이본(未指定 韓國傳統舞踊 한영숙류)   
우리춤은 춤을 통해 바로 설 수 있는 중심의 도이며 자연과 합일시키는 움직임의 예도이다. 예로부터“삼국지”위지동이전에‘수족상응’이란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춤은 손과 발의 움직임이 조화되어 일어난다고 되어있다. 모든 춤들은 무수한 동작 즉 수많은 춤사위를 가지고 하나의 틀거리를 이루고 있으며, 각각의 고유한 멋을 자아내고 있다. 한성준이 정리한 입춤 형식의 기본춤으로 1960년대 말 한영숙으로 전수되었다. 이춤은 살풀이장단을 중심으로 전통춤의 근간을 이루는 춤으로 멋보다는 춤의 규범이 우선하고, 장단의 자유로운 풀이보다는 장단의 정확함을 중시한다. 살풀이 본의 음악은 60년대 한성준의 제자들이며 당대 민속악의 명인인 지영희, 성금련, 이정업, 김광식, 이충선등이 연주하였다. 

2. 축원무
교방청안에 악가무희와 서도, 예정등을 배우는 여기들이 있어 이들로부터 많은 전통문화예술이 전승되어왔다. 교방청에 있던 예인들에 의해서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보여주게 되었는데, 축원무는 연대로 보아서 교방청이 존속하였을 때 창출되어진 춤으로 보인다. 옛 기방에서 무기(舞妓)들이 추었던 춤으로 최정숙예인이 일본에서 활동하였던 전통무용가 정민(1928~2006)선생에게 전승되어졌다. 정민선생은 1936년 김해랑선생에 입문하였고, 그 후 김애정, 임방울, 김초향에게 사사 받았다. 정민류의 춤에는 교방타고무, 의전무, 축원무, 산조, 장고춤외에 다수의 작품이 있다.(未指定 韓國傳統舞踊 정민류)    

3. 승무
 승무는 중요한 무법이 모두 담겨있어 법무이다. 근대에 한성준(韓成俊)의 노력으로 예술적으로 다듬어져 한영숙으로 이어져 1969년 7월 4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복식은 장삼에 가사와 고깔의 기본복식을 갖춘다. 가사와 장삼에 고깔을 쓴 차림으로 추는 무거운 업을 벗는 과정, 속세와의 결별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희열을 유려한 선에 나타나는 정중동의 춤사위를 구사하고 이는 삶의 한이 인간의 희비를 넘는 차원에서 극복되어 인간 내면의 철학적 경지로 까지 승화된 춤이다. 장단구성은 삼현 육각에 맞추어 염불, 반염불, 타령, 자즌타령, 굿거리, 당악순으로 진행된 후 북을 치고 나서 장삼놀이를 함으로서 끝을 맺는다. 승무는 우리 민족 전통 무용의 정수라 불릴 만큼 품위와 격조 높은 홀춤으로 전통춤의 백미이다. (國家指定 重要無形文化財 第27號 한영숙류)

4. 입춤
 호남 기방예술의 정통계보를 잇는 춤으로 세련미와 애잔하고 여성적 미가 부각된 전통춤 특유의 미학과 맥을 지닌 춤이다. 기본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이춤은 들숨과 날숨의 신축성있고 유동적인 시간성을 통해 호흡의 유연성이 예술춤으로의 이행을 돕게 된다. 이러한 호흡법에 근거하여 발동작과 팔동작이 이행되는데 발동작의 경우 장단을 넘나드는 신축성 있는 시간적 변형을 통해 춤전반의 긴장과 이완을 유희하게 된다.(未指定 韓國傳統舞踊 이매방류)

5. 홍애수건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4호 안성향당무로 지정된 종목중의 홍애수건춤은 여인들의 삶을 백단 수건을 사용하여 명주자치수건을 다루는 춤으로 한 맺힌 삶의 고뇌와 역경을 헤쳐 나가는 애절한 심정을 표현하고 고난을 극복한 후에 새 삶으로 도약하는 부활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승화시킨다는 춤이다.
"살을 푼다."는 뜻으로 그 살을 푼다는 의미는 자세히 새기면 살을 맞는다는 수동적 의미와 그 맞은살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는 능동적인 의미의 양면성을 갖고 있다. 그 속성 또한 '한'과 '흥'의 두 가지 측면을 동시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喜怒哀樂을 승화시키는 인간 본연의 이중구조적 감정을 작품화한 것이다.
장단은 진살풀이, 살풀이, 자진살풀이 장단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복색은 옥색 한복, 자락쾌자, 봉두포, 백단수건을 든다.(京畿無形文化財 第34號 安城鄕黨舞 中)

6. 사랑가
조선시대 춘향전 중 “사랑가” 판소리를 근간으로 안무한 작품으로 잘 알려진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새로운 시각과 춤 언어로 재구성하였다.
남녀의 사랑과 이별, 그리움, 회한으로  이어지는 미묘한 심리변화를 입체적으로 무대화하여 표현하고자 하였다. (韓國 近代 名作舞踊)

7. 진주교방굿거리춤
굿거리춤을 추면서 자진모리 대목에 소고춤을 엮어서 추는 전형적인 기방형의 춤으로 진주의 명무 김수악선생이 추는 춤이다. 1967년‘진주검무’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점차 알려지게 되어 1997년 1월 30일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예능보유자로 한번 더 지정되었다. 전통 춤사위를 중심으로 음넓이가 넓고 가락이 장절마다 변화가 있어서 여인의 움직임이나 드러나는 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여 춤추는 사람과 흥과 멋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춤으로 소고가락과 어우러지며 흥에 겨운 신명과 역동성은 또한 조화로움을 잃지 않는다. 구음과 함께 굿거리, 자진모리, 굿거리장단으로 사물과 태평소 반주가 춤을 이끌어 낸다.(慶南無形文化財 第21號 晋州敎坊굿거리춤) 

8. 진쇠춤
 진쇠춤의 유래는 나라에 경사 혹은 행사가 있을 때나 궁중에서 만조백관이 모여 있을 때 추게 하였는데 고을 원님들이 농악단이 꽹과리를 들고 노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으므로 8명의 고을 원님들이 왕앞에서 꽹과리를 들고 춤을 추게 되었다는 것이다. 무복은 구군복을 입었고 장단은 낙궁, 부정놀이, 반설임, 엇중모리, 올림채, 진쇠, 경상도엇굿거리, 넘김채, 터벌림, 자진굿거리로 이루어진다.  
(韓國 近代 名作舞踊 조흥동류)

9. 민살풀이
민살풀이춤은 보통 살풀이춤이 수건을 들고 춤을 춘다는 데에 대하여 수건을 들지 않는 맨손으로 춘다하여 ‘민짜’를 붙혀 ‘민살풀이춤’이라 한다. 현재 이러한 춤을 보통 ’입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나 군산의 장금도선생이 추는 춤은 스스로 살풀이춤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안목 있는 관객들은 선생의 탁월한 춤에 ’민살풀이춤‘이란 이름으로 따로 부르며 갈래를 나누어 생각하고 있다. 장단은 살풀이, 동살풀이, 자진모리 다시 살풀이로 이어진다. 장금도의 춤이 일반에 다시 알려지게 된 것은 1983년 제3회 명무전을 통해서였고, 예전에는 민살풀이 춤꾼이 더러 있었으나 이제는 장금도 선생에 의해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다.(未指定 韓國傳統舞踊 장금도류) 


송미숙무용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무용단으로 우리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학술 및 저술활동과 더불어 국내외 200여회(1978~현재)이상 활발한 공연을 하는 단체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춤거리와 미지정종목 춤거리”를 선정하여 우리 민족 고유의 몸짓을 체득하고 시연하는 무용단입니다.  


                                                송미숙
                                                현)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교육학박사
                                                사)한국무용협회 전통분과 위원장
                                                사)한국미래춤학회 편집위원장
                                                사)대한무용학회 이사



<주요수상>
제10회 한밭국악제 명무부 : 대통령상
창립 제13주년 사)한국미래춤학회 시상식 : 미래춤대상(학술)
제6회 장흥 전국 경연대회 명인부 : 최우수상
문화관광부 · 민족문화예술 : 대상
제1회 전통문화신문 “2002 올해의 춤꾼” : 대상
제3회 심양 국제무용제 : 조직상, 금상
The 38th World Folk Dance Festival in Agrizento,Italy : 동상   
The 4th World Folk Dance Festival PALMA' De Spain : 특상 


<주요작품>
하늘 잃은 땅, 님이시여 님이시여, 가시나무꽃, 가시지게Ⅰ, 가시지게Ⅱ, 영상에 비친 사의 자애, 배띄워라, 여속의 한맥, 용담검무2 외 다수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