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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극 - 에쿠스(EQUUS)

기간

2006-07-22~2006-07-23

시간

15:00, 19:00

장소

연지홀

가격

균일 2만원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예원예술대학교

문의

063-270-8000,7845

공연소개

기획 연극 “에쿠우스”
“(EQUUS)”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회원할인 VIP.으뜸 40%, 버금 20%
청소년 할인 50%(학생증 소지후 모악당 매표소에서 구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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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US가 달려온다!!
국내최초 관객 10,000명 돌파
국내최초 6개월 연속공연
국내최초 예매제도 도입
소극장 운동의 시발점
강태기, 송승환, 최민식, 최재성, 조재현 등
“알런”역 출연배우마다 최고의 스타로 탄생

작 품 해 설
이 연극의 패러독스는 다이사트라 볼 수 있다.
이성과 논리의 세계에 충실한 지적 인간의 모습으로 다이사트는 오늘의 우리를 대변한다. 다이사트의 어두움은 알런이 치료과정에서 재현하는 말 여섯마리와의 제의에 의해 서서히 그 전모를 드러낸다.
알런에게 있어서 말은 신이다. 알런의 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톱니바퀴 같은 사회와 인간들이다. 오늘의 사회구조 속에서 철저히 자연과 본능의 자유를 상실당한 인간의 모습이다. 그러한 알런의 신을 파헤쳐 가면서 다이사트는 자신이 빠져있는 모호한 좌절감의 실체를 확인해 나간다.
그는 연민과 두려움으로 알런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알런에게 정상의 세계를 되찾아 주는 임무를 맡은 다이사트의 딜레마는 정상적인 세계에 대한 의혹으로부터 시작되며, 그 임무수행을 마친 후 극단적인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끝이 난다.
무대는 좌우측에 네 개씩의 기둥을 설치하고 전 출연진들이 기둥 밖에서 극의 진행을 참관함으로써 무대행위가 마치 권투링에서의 혈전, 혹은 재판과정에서의 사건추리 같은 암시적 역할을 한다. 극소표현의 대도구와 소도구, 공간의 팽창과 압축의 묘미를 관객과 극의 심리적 상태를 추적해 일치시키는 조명, 무한한 공간확대를 위해 에너지와 호흡으로 축소응축된 동작선 및 연기, 효과음화 되어버린 음악의 포괄연출은 알런을 희생물로 바치는 현대적 제의의 무대이기도 하다.

줄 거 리
헤스터 판사가 정신과 의사인 마틴 다이사트를 찾아와 말 여섯마리의 눈을 찔러 멀게 한 소년 알런 스트링의 치료를 부탁한다. 다이사트는 그녀의 요청을 받아들여 알런 스트링을 받아들인다.
알런이 병원으로 오던 날 밤 마틴 다이사트는 자신이 제사장이 되어 아이들을 희생물로 제사를 치루는 악몽을 꾼다. 의혹을 갖고 치료를 시작하지만 알런의 분노와 두려움에 찬 반응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알런의 악몽에 의혹을 느낀 다이사트는 가정방문을 통해 알런의 배후에 광신도인 어머니와 무기력하지만 위엄을 갖춘 아버지가 있음을 확인한다.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알런은 다이사트를 신뢰하기 시작한다. 알런은 생존에 대한 본능적인 집착이 싹트면서도 감출 수 없는 분노와 예민함으로 다이사트와의 한판 전투를 벌인다. 다이사트의 집요한 추적으로 알런과 말의 세계가 드러난다. 그 베일을 하나씩 벗겨 나가면서 다이사트는 자신만의 실존적 고뇌에 한발씩 깊이 빠져 들어간다.
아내와의 애정부재, 정상적이라는 모순덩어리의 세계, 무기력하고 기계적인 자신의 현실을 알런과 그의 신 ‘에쿠우스’가 벌이는 제의 속에서 발견한다.
그 비밀스런 제의가 이루어지는 마굿간에서 질이라는 여자와 섹스를 하게 되는 알런이 자신의 본능적 욕구와 신성시하는 영혼의 충돌에 의해 말의 눈을 찌르게 되는 과정도 재현된다. 그 충격적인 장면을 재현함으로써 악몽의 그림자를 벗는 알런을 향해 다이사트는 절규한다. 정상의 세계에 대한 분노, 현실로부터 유린되어 가는 자신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이사트는 소리친다. 이제 다이사트가 말의 신 앞에 무릎을 꿇고 신과의 제의를 벌이며 자유를 향해 긴 여행을 떠날 때가 온 것이다.


당신이 기다려온 최고의 카리스마!!
밀도 있는 긴장감!! 생생한 호흡!!
당신이 느낄 수 있는 그 이상이 다가온다.
기억하는가… 2004 연극열전 최우수 인기작품상!!


2006 에쿠우스(EQUUS)특별공연
2004 연극열전 당시 3만 관객이 뽑은 최우수 인기작품상에 빛나는 극단 실험극장의 대표작 에쿠우스가 그 열광적인 사랑에 힘입어 2005년 학전블루의 장기 공연에 이어 2006년 지방순회공연을 시작한다. 1975년 초연 이래 매 공연마다 한국연극계의 관심을 휩쓸어온 극단 실험극장의 대표작 에쿠우스(EQUUS)는 이제 최고의 캐스팅과 스텝으로 여러분 앞에 다가선다. 객석을 사로잡을 생생한 긴장감과 역동성 있는 호흡은 관객여러분에게 엄청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이 작품 하나로 당신은 최고가 된다!
최고의 캐스팅, 최고의 무대, 최고의 작품.
<가장 지적이고 매력적인 다이사트,

영희연극상을 비롯 각종 연기상을 섭렵한 남명렬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로 대학로 연극계에 우뚝 섰던 배우 알런역 송흥진
풍부한 저음과 넘치는 카리스마의 대학로 최고의 여배우 헤스타역의 차유경
조선제왕신위, 검정고무신의 주역인 실험극장의 중견 프랑크역의 유정기
객석을 제압하는 저돌적인 연기의 화신 도라역 우명순
심장을 파고드는 매력적인 최고의 질 메이슨역 김지현


섹시하고 탐스러운 근육의 신비로운 말들을 되살린 실험극장의 젊은 배우들…
예리한 시각과 진지한 연출력으로 우리시대 가장 돋보이는 연출 김광보

staff
‘다섯손가락 연습’으로 데뷔, ‘에쿠우스’, ‘아마데우스’로 뉴욕비평가상, 토니상 등을 석권하며 명성을 얻은 최고의 희곡작가.
나의 희망은 어느 누구의 작품이 아닌, 공연에 참여하는 연출가의 연극, 마임가의 연극, 음악가의 연극, 배우의 연극, 그 외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연극을 실현하는데 있다.”
작 │ 피터 쉐퍼(Peter Shaffer)
주요작품
다섯손가락 연습, 사립정보부, 공립흥신소, 태양대사냥, 
블랙코미디, 에쿠우스, 아마데우스, 요나답, 고곤의 선물 등
예리한 시각, 냉철한 작품 분석과 섬세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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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 시대의 연출가!
연출 │ 김광보
“이번 공연에서는 인물의 심리 파악과 작품 특성에 맞는 섬세함에 주력할 것이다.”
 
주요작품
 연   극 - 오이디프스-그것은 인간, 인류 최초의 키스,
              웃어라 무덤아, 헨리4세, 산소, 당나귀들, 프루프
 뮤지컬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바람의 나라

casting
남명렬 │ 마틴 다이사트 역
“배우에게 무대는 투쟁의 대상이다. 그리고 무대는 진실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배우는 언제나 무대에서 진실과 맞서있다. ‘소년’이 에쿠우스라는 자신만의 신화를 창조했듯, 난 진실을 나의 신화로 부여잡고 있다.”


연극 : 이디푸스와의 여생, 첼로와 케찹, 사라치,
         바다와 양산, 갈매기 등
수상 : 제 19회 영희연극상(2002)
         서울공연예술제 연기상 (사물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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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흥진 │ 알런 스트렁 역
“에쿠우스’의 알런역은 내 오랜 꿈이었으며 배우로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배역이다. 이제 그 무대에서 신과의 제의를 벌이는 알런을 연기하며 관객여러분과 함께 그 감동의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





연극 : 어머니, 고도를 기다리며, 찬탈,
         트레비스티스, 애벌레, 레옹세와 레나, 갈매기,
         세자의 피, 동천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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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경 │ 헤스터 살로만 역
연 극 : 라롱드, 휘가로의 결혼, 신화1900, 파벽, 빨간트럭, 
          나, 김수임, 안내놔 못내놔?,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 
          나비는 천년을 꿈꾼다. 겨울동화, 금의환향 등
 T  V : 아빠의 자장가, 자폐아, 지구인, 레테의 연가
 수상 :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상(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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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 │ 프랭크 스트렁 역


연극 : 아일랜드, 휘가로의 결혼, 신화1900, 조선제왕신위,
          에쿠우스, 동천홍, 검정고무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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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순 │ 도라 스트렁 역


연극 : 쥐덫, 아가씨와 건달들, 게사니, 죽음의 덫,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어머니의 이름으로, 고곤의 선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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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 질 메이슨 역

연 극 : 겨울동화, 토이어, 한여름밤의 꿈, 마술가게, 뉴보잉보잉,
           아버지, 악녀 신데렐라, 처인부곡 등
 T  V : 연인들, 사랑과 전쟁, 골뱅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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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 너제트 역
그외│김우경, 오민일, 박경호, 남태규

이렇게 열광했던 EQUUS !!

에쿠우스 공연은 이제까지 한국연극이 고질적으로 지녔던 타성적 상식선을 깨고 관객층의 지적욕망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젊은이에게는 꿈의 충족과 현대문명, 기성세대에 대한 신랄한 고발이 깊은 공감을 주고 있다.                                           
-주간조선-

에쿠우스는 연극계에 큰 사건일 수 있다.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종교적 의미, 문명비판적 요소, 무의식의 다이나믹스가 빚어내는 인간행동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고찰, 생에 있어서의 파괴와 그 초월, 격정의 형태 등 은 참신한 희곡형식과 함께 연출가와 연기자들에게 근래에 드문 큰 연극적 과제를 안겨주었고, 그들은 이 과제에 도전하여 우렁찬 개가를 올렸다.                                                                                       -신동아- 

에쿠우스는 상위문화와 대중문화가 대립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연극사상 최장기 공연기록과 관객동원 기록을 이루었다.
-한국일보-

형식의 굴레와 원초적 욕망사이에서 분열된 삶의 절규를 통하여 인간의 자유를 심도있게 표출.                           
-조선일보-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 때 오래도록 열광적으로 치는 관객들의 박수소리는 실로 오랫만에 접하는 감동의 순간이었다.               
-객석-

셰퍼의 ‘에쿠우스’속에 완전히 빨려 들어갔다. 이렇게 충격적인 감동을 주는 연극이 일찍이 없었던 것 같다.      
-문학평론가 이어령-

숨 막힐 듯한 추리과정 속에서 신비의 정신세계가 회생되는, 최근에 본 연극 중 가장 흥미롭고 진지한 무대
 -Walter Kerr, New York Times-

올해에 상연된 연극 중 가장 훌륭한 무대, 우리들 기억 속에서 영원히 남게 될 가장 훌륭한 연극일 것이다.  
-Pat Collins, WCBS-TV-

‘에쿠우스’는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렬하고 도전적인 연극체험의 기록이다.
-Edwin Wilson, The Wall Street Journal-

메마른 현대 속에서 찢겨진 알런과 자기 연민 속에서 방황하는 다이사트가 직면하는 폭발적인 작품이다. 셰퍼는 지나칠 정도로 현대인을 직시하고 있다.   
-Jack Kroll,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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