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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1주년 8ㆍ15광복절기념 '일인일색'

기간

2006-08-29~2006-08-29

시간

19:30 (80분)

장소

명인홀

가격

1만원

주최

류 무용단

문의

공연소개

제 61주년 8ㆍ15광복절기념 "일인일색"
- 혜원 계현순의 무(舞)

승무
승무의 아름다움은 정면을 등지고 양팔을 서서히 무겁게 올릴 때 생기는 유연한 능선 및 긴 장삼을 얼기설기하여 공간으로 뿌리치는 춤사위와 하늘을 향하여 길게 솟구치는 장삼자락 등이 볼 만하다. 그리고 비스듬히 내딛는 보법(步法)이며 미끄러지는 듯 내딛다가 날 듯하는 세련미는 거추장스런 긴 장삼을 더 할 수 없이 가볍게 만들어준다.

살풀이춤
살풀이는 살(평상시나 특별행사 시 일어나는 급병, 급사, 불구화 등을 말함)을 풀기위한 굿에서 나온 춤이란 뜻으로 남도 무굿에서 파생된 춤이다. 살풀이춤의 생성과정을 보면, 당초에는 무당들이 살풀이 가락에 맞추어 신을 접하기 위한 수단으로 춤을 추었으나, 훗날 무당들이 관기, 사당패로 그 신분을 달리하였고 다시 사당패가 기녀로 탈바꿈을 하는 동안 춤의 내용도 신이나 지전을 가졌던 춤이 수건을 가지고 추는 춤으로 변화 발전되었다.

태평무
장단이 복잡하므로 가락을 알지 못하고는 춤을 만들 수도, 또 출 수도 없다.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가 있다. 특히, 발디듬이 다양하고 발을 구르는 동작은 이 춤만이 지닌 멋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춤 중에서 가장 기교적인 발짓춤이라 할 수 있고, 방안춤으로서 일부 살풀이춤과 더불어 정중동(靜中動)의 미를 지닌 춤이다.

장구춤
여인들의 잘록한 허리에 장고를 걸러메고 여러 가지 리듬으로 변화시키며 까치걸음이라는 독특한 걸음걸이로 가볍게 발을 옮기기도 하고 도약하며 추는 매우 흥겨운 작춤으로, 우리 여인의 흥과 멋을 장고에 실어 여인의 정, 중, 동의 멋을 마음껏 표현한 작품이다. 장고는 우리 민족의 고유 타악기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 악기로써 궁편과 채편의 음율이 마치 음과 양같이 각각 다른 소리를 내며 음의 조화를 이룬다.

춘앵전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孝明世子)가 순종숙황후(純宗肅皇后)의 보령(寶齡)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정재(呈才)이다. 어느 봄날 아침, 버들가지에서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에 도취되어 이를 무용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향악무(鄕樂舞)의 양식을 빌었으며, 무동(舞童)이나 여기(女妓) 혼자서 추는 독무(獨舞)이다. 무의(舞衣)는 무동일 경우는 복건(幅巾)에 앵삼(鶯衫), 여기일 경우는 화관(花冠)에 앵삼인데, 앵삼은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이다.
풍류춤, 신칼무, 오고무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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