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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관악연주단 정기연주회 <三絃六角>

기간

2006-10-20~2006-10-20

시간

19:30 (80분)

장소

명인홀

가격

초대

주최

전통관악연주단

문의

공연소개

전통관악연주단 제2회 정기연주회 <三絃六角>

◈ 전통관악연주단 소개

우리음악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연주는 관악합주이다.
관악합주는 고려시대에 삼현육각(대금, 피리2, 해금, 장고 ,북)의 기본 악기편성이 만들어졌으며, 궁중음악에서 민간음악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편성법이다.
각 지역에서는 현악기 중심의 가야금 거문고 해금연주단 등이 활성화가 되어 있지만 관악기를 중심으로 하는 연주단은 활동이 미미한 편이다. 전통관악연주단은 전국 최초의 관악연주단이며, 전주지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또 다양한 장르의 전통문화를 전주시민들이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03년 10월에 창단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단원 구성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연주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 프로그램

1. 수제천
아악의 대표적인 관악합주곡 또는 정재 반주곡이다. 다른 말로 "정읍"이라고도 한다. 원곡명이 정읍인데, 일반인들에게 수제천이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원래는 고려시대의 궁중정재의 하나인 무고(舞鼓)의 창사(唱詞: 무희들이 부르는 노래)인 정읍사를 노래하던 음악이었다. 조선 중기 이후로 가사는 부르지 않고 관악 합주로만 전승되어, 오늘날 처용무의 반주음악으로 사용되거나, 순수 관악합주곡으로 연주한다.
현행 수제천의 형식은 전체가 4장인데, 1,2,3장의 마지막 장단에서 피리와 타악기가 쉬고 대금, 해금, 아쟁, 당적 등으로만 연주하는 "연음형식"으로 되어 있다. 연음으로 인하여 매 장단의 길이가 다른, 불규칙 장단이다. 이는 왕세자의 거동 때 의식음악으로 쓰여서 장단에 신축성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장구를 연주하는 연주자와 피리를 연주하는 수석(首席) 연주자와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수제천을 연주하는 악기는 당적, 대금, 향피리, 해금, 아쟁, 장구, 좌고, 박 등으로 편성되며, 처용무를 반주할 때는 삼현육각으로 연주하기도 한다.
이 곡은 속도가 느리고 장중하며, 우아함이 비길 데 없는 아악곡의 백미(白眉)로 손꼽힌다.
출처 : 국립국악원 자료실

2. 전주삼현육각 채보, 편곡 : 심인택
삼현육각’이란 고려시대부터 사용된 악기편성으로 대금, 피리 2, 해금, 장고, 북으로 구성된 연주를 말하는데 연주음악은 흔히 ‘대풍류’라고도 한다. 고려시대 이후 삼현육각 편성에 의한 음악은 궁중의 연례악에서 주로 사용하였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각 지역 관아에도 이러한 편성의 연주단이 구성되었고, 조선 중기 이후에는 민간 사람들도 삼현육각 편성의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일반화되었다.
전주는 전라감영과 전라관찰사가 전주 관아에 있어 의식행사가 많았던 탓에 삼현육각이 자주 연주되었다.
과거 행사에서 어떤 음악이 연주되었는지는 구체적인 자료가 전해지지 않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으나 몇몇 사람들에 의해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온 것을 1989년 6월 전북도립국악단 창단연주회에서 민(民)삼현육각이 연주되었고, 1997년 10월 전주시립국악단 창단연주회에서 농(弄)삼현육각이 연주되어 복원되었다.
전주의 삼현육각에는 농삼현육각과 민삼현육각이 있었다. 농삼현육각은 관아의 삼현육각으로 음계가 우조에 가깝고 주로 관아의 제반 행사와 무용반주에 사용되었으며 민삼현육각은 민간의 삼현육각으로 계면조에 가깝고 주로 민간의 잔치행사에 사용되었다

3. 대금 3 중주곡 (죽혼) 작곡 : 백성기
綠星 金星振 선생은 평생 오직 대금을 위해살아오신 이 시대의 큰 스승이셨고 오늘의 대금 정악이있도록 한 국악발전의 위대한 선구자였다 이 곡은 선생의인품과 대나무에 깃든 예술혼을 표현한 작품이다 전체 구성은 3장으로 이루어지며 1악장은<새벽바람>으로써 선생의 고요한 대금소리를 뜻하는비유적 표현이다. 2악장은 <만파식적>으로써 선생의소리가 바로, 한국인의 정신에 담겨있는 소리 얼을 묵묵히지켜온 만파식적의 소리임을 묘사하였다. 3악장은<녹성>으로써 선생의 빛나는 업적과 예술혼이 하늘의녹성처럼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등불이 되어 영원히 빛날것임을 나타내 보았다.

4. 대풍류
대풍류(大風流)는 피리나 대금 등 관악기 위주의 음악으로 원래는 향피리2, 대금1, 해금1, 장구 1, 북1로 편성된 삼현육각으로 연주되었다. 그러나 요즘은 때에 따라 아쟁도 함께 쓰인다. 주로 승무나 탈춤 (긴 염불을 제외한)무용곡으로 많이 쓰인다. 무용없이 기악만 연주를 할 때에는 긴 염불(염불 타령)-반 염불-삼현타령 1장-느린 헛튼타령-중 헛튼타령-잦은 헛튼타령-늦은 굿거리-잦은 굿거리-당악 순으로 연주를 한다.
이와 비슷한 관계로 반대되는 음악은 줄풍류라 하여 이 음악은 현악기 거문고 가야금이 중심이 되며, 음악의 세기의 위하여 피리는 소리가 작은 세피리를 쓰인다.
 출처 : 국립국악원 자료실

5. 평조회상 중 염불, 타령, 군악
영산회상에는 모두 세 종류가 있는데, 평조회상은 향피리가 중심이 되는 영산회상이다. 다른 말로 "유초신지곡" 또는 "취태평지곡"이라고도 한다. 거문고가 중심이 되는 현악영산회상 즉, "거문고회상(혹은 중광지곡)을 4도 낮게 이조한 것이 바로 평조회상이다. 높은 조(우조)의 대칭의미로 낮은 조의 "평조"라는 용어가 곡명에 붙은 것이다. 현악영산회상은 모두 9곡인데, 평조회상은 이 중에서 하현환입(하현도드리)가 빠져 모두 8곡이다. 하현환입은 이미 현악영산회상에서 거문고 4괘로 낮게 시작하여 더 이상 낮게 조옮김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조회상을 구성하는 곡은 상영산 . 중영산 . 세령산 . 가락더리 . 상현도드리 . 염불 . 타령 . 군악 등 8곡이다. 현악영산회상이 매우 우아하고 심오한 방중악(房中樂)적 줄풍류라 한다면, 이 평조회상은 화려하고도 웅장하며 유창한 곡! 이다. 현악영산회상이 세악편성으로 주로 풍류방에서 연주되던 음악인데 반해, 평조회상은 관현악편성의 대규모 음악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평조회상 8곡 중 염불, 타령, 군악을 연주한다.
출처 : 국립국악원 자료실

◈  단원 소개

단     장 -  조 재 수
총     무함 상 원
운영위원 - 오정무, 유승열, 정지웅
단     원
대금 ㅣ 박상후 정지웅 이민주 오승진 함상원
피리 ㅣ 김영호 김원신 김종균 고성모 서인철 유승열
해금 ㅣ 고은현 서윤경 박은경 오민정 오정무 오승용
아쟁 ㅣ 김갑수 이한녕
타악 ㅣ
신호수 유인황 황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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