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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국악예술무대

기간

2007-04-19~2007-04-19

시간

19:30 (90분)

장소

명인홀

가격

초대

주최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063) 254-2391 / (063) 252-1395

공연소개

목요국악예술무대

공연예약 :  www.kukakwon.or.kr
※ 목요국악예술무대는 도민 여러분을 위해 무료로 진행됩니다.
※ 당일 예술단 사정에 의하여 프로그램, 출연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의 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이 가지고 있는 단별 특수성을 고려, 매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전통의 숨결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창작품이 함께 하도록 배려했습니다.
이 고장 전통의 맥을 잇는 우리 소리와 춤을 중심에 두면서도, 관현악단의 경우, 산조의 그윽한 멋과 악기의 다양한 음색이 관현악과 어우러지는 협주곡의 무대도 마련하고 있으며, 무용단의 경우, 창작무용을 통해 무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청소년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우리 음악과 춤이 친근감 있게 다가가도록 했으며, 친근하면서도 엄선된 수준있는 품격을 유지한 공연입니다.

◈ 연출의 변

- 참으로 가슴 설레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TV프로그램 中 “전설의 고향” 이라는 프로그램을 지금에 와서까지 그 기억이 선명한 것은 아마도 드라마 자체의 컨셉이 “사극”이라는 점과 또, 드라마 중간 중간에 삽입이 되었던 우리악기의 소리 그리고 우리의 몸짓들 이 모든 것들이 우리정서와 맞아떨어졌고, 전통예술을 하는 저에게는 제가 몰랐던 또 다른 문화의 아련한 기억이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쓰고 음악을 만들고 하는 과정이 저에게는 또 다른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연출지식과 음악지식이 제작하는 내내 저를 힘들게 했지만 그 때마다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창극단장님이 게셨기에 이렇게 소작이나마 무사히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극”은 판소리를 기본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부흥하여 창극에는 쓰이지 않는 BGM(음향효과 및 배경음악)을 제작하여 극 요소마다 더욱 감정의 폭을 극대화 하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극을 만드는 동안 이 극의 주제인 “어머니”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나를 낳고 기르는 과정이 얼마나 힘이 들고 고통스러웠는지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불효하는 실수를 저질러왔는지 극 속에 느끼는 어머니의 존재는 저에게 부모님의 은혜는 태산과 같음을  다시 한번 가슴속깊이 각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극”을 관람 하시고 부모님이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또한 그 은혜를 우리는 잊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이극을 만드는데 주야로 지도해주신 창극단장님과 ,무용단장님 그리고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준 창극단 선후배 단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무대 뒤에서 묵묵히 저의 말을 따라준 스텝여러분들과 공연기획실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07년 4월 19일  연출/김 경 호

◈ 작품소개

죽음이라는 명제를 극으로써 표현한 작품이다.
인간의 덧없는 생로병사에 대한 고찰과 저승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죽는 날까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고자 불경 중 “대방편부모은중경”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 작품의 줄거리

- 1막 1장 - 윤회의 길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장면

- 1막 2장 - 삼배
대방편부보은중경 의 주제가 되는 부모님의 은혜를 주제로 수행을 떠난 법사와 그의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한 무더기의 뼈 무덤을 보고는 제자들의 질문에 그 뼈 무덤 속에 는 혹 “나의 조상이거나 전생의 나의 부모님 이였을 수도 있을 것이다.” 라는 법사의 가르침과 이극의 대미를 장식할 탄생의 과정이 사실적으로 표현되는 장면.

       
2장 - 무간
세 명의 죄인들이 지옥으로 들어가 자신의 죄를 심판받는 장면들로 죄를 짖는자는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장면

- 1막 3장 - 탄생
인간이 태어남에 있어 고통과, 환희 그리고 그 속에 내제되어있는 어머님의 은혜를 부각 시키는 장면

- 1막 4장 - 고뇌
아이가 태어나 자라나서 겪는 역경과 세월을 노래로 승화시킨 장면이며, 어느새 성장하여 출가를 한 자식을 기다리는 노파의 애절함을 표현한 장면은 가슴
한 켠을 누르는 듯한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장면

-
1막 5장 - 한
고생을 하면서 우리를 낳게 하고 기르시면서 어느새 늙어버린 어머니는 죽음이라는 운명을 맡게 되고 저승으로 떠나는 무거운 발걸음이 삶에 대한 애착이 아니라 이승에 넣고 가는 자식생각에 더 가슴이 아파오는 고통을 느끼는 어머니의 심정을 구슬픈 상여소리와 함께 절정을 이루는 장면 

◈ 출연진

노      파 / 김영자                                         법   사 / 송재영
염라대왕 / 민국렬                                         어머니 / 박영순
여      인 / 김세미, 김공주                              처   녀 / 최삼순
삼판관    / 고양곤, 이상호                              제   자 / 차복순, 장문희
여죄인    / 최경희, 이연정                              남죄인 / 유재준
사천왕    / 김지춘, 이충헌, 양석진, 강현범
저승사자 / 김광오, 김성렬

그 외 창극단
천희심, 김양춘, 김춘숙, 유인숙, 문명숙, 배옥진, 박영수
무용단
송형준, 배혜국, 이종민, 이상미, 이유미, 김혜진, 박현희, 김유진
어린이 객원
박수아, 신지운, 김수정, 오하늘
반주
대금/이항윤,  피리/조송대,  가야금/백은선,  아쟁/황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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