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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국악예술무대

기간

2007-06-28~2007-06-28

시간

19:30 (90분)

장소

명인홀

가격

초대

주최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063) 254-2391 / (063) 252-1395

공연소개

목요국악예술무대

공연예약 :  www.kukakwon.or.kr
※ 목요국악예술무대는 도민 여러분을 위해 무료로 진행됩니다.
※ 당일 예술단 사정에 의하여 프로그램, 출연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의 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이 가지고 있는 단별 특수성을 고려, 매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전통의 숨결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창작품이 함께 하도록 배려했습니다.
이 고장 전통의 맥을 잇는 우리 소리와 춤을 중심에 두면서도, 관현악단의 경우, 산조의 그윽한 멋과 악기의 다양한 음색이 관현악과 어우러지는 협주곡의 무대도 마련하고 있으며, 무용단의 경우, 창작무용을 통해 무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청소년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우리 음악과 춤이 친근감 있게 다가가도록 했으며, 친근하면서도 엄선된 수준있는 품격을 유지한 공연입니다.

◈ 프로그램 해설

▷ 겨울꽃 - 배승현외 14명
이 작품은 한국의 대표적 전통춤인 부채춤을 테마로,
겨울을 맞아 하얀 눈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휘몰아치는 눈보라가 고통으로 상징되기도 하지만 그 안에
은근한 아름다움으로 고난을 극복하면서 눈꽃송이로 화사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압권이다.
흰 의상과 흰 부채가 백의민족을 표상하기도 한다.

▷ 삼도설장고 - 양석진외 4명
삼도설장구 가락은 경기,충청도의 중부지방과 호남,
그리고 영남지방 등에서 명성을 날리던 장구의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사물놀이가 정리해 놓은 것이다.
삼도설장구 가락은 '다스름-굿거리-덩덕궁-동살풀이-휘모리의
순서로 되어있어 마치 산조가 다스름 이후의 장단을 느린 것부터
빠른 것으로 늘어놓은 것과 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네 명의 연주자 모두가 장고를 연주하므로 설장고 놀이보다는 음악적인 면이 풍부하게 살아난다.

▷ 달을 안고 사는 여인 - 백인숙외 6명
달의 기운을 받는 여인의 몸짓으로 시작하여 여인들이
개울에서 노는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무대이다.

▷ 사랑가 - 이윤경, 문정근
2인무인 사랑의 춤으로 연결되며 마지막에 남자들이 힘찬 흙의 춤으로
마무리를 짓는 우리 춤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는 무대이다.

▷ 강강술래 - 김미숙외 17명
휘영청 떠오르는 보름달과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이미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달은 님을 상징하기도 하고,
그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또 여인의 한스러움을 은유적으로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달과 여인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몽환적 분위기를 주된 테마로 삼아,
전통적인 한국인의 삶과 자연친화적 정신을 그려낸 작품이다.

▷ 살풀이 - 문정근
한국무용을 대표할 수 있는 예술성이 높은 무용이다.
기본동작이 정, 중, 동의 삼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며, 단순한 슬픔의 춤이
아니라 슬픔과 애환이 바탕이 되어 그것에 머무름 없이 정과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인간본연의 이중구조적 심정을 표현한 춤이다.

▷ 풍물소리와 춤 -이화진외 전원, 태평소/서인철
사람의 심장 박동소리와 같은 북소리는 가장 원초적인 생명력을 갖고 있는 음악이다.
대고, 모듬북, 좌고, 반고, 소고, 장구, 12발상모 등 한국의 모든 타악기들과
그것들의 신명난 리듬이 다이나믹한 춤과 함께 종합적으로 전달되는 퍼포먼스이다.
얼을 빼놓을 듯한 혼신의 타악연주와 흐드러진 춤은 보는 이들의 가슴에 강렬한 울림을 전달한다.
세계로 울려퍼지는 한국의 소리라는 상징에 걸맞는 작품으로 전체 작품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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