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7-05-29~2007-05-29
시간
19:30 (10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음악학과
문의
전주대학교 2007 협주곡의 밤
◈ 프로그램
W.A.Mozart Piano Concerto No.26 in D Major kv537 Piano/ 김현진
1st mov. Allegro
J.N.Hummel Fantasie for Viola and String Orchestra Viola/ 김영후
G.Verdi E Strano! Ah, fors'è lui... Sempre libera Soprano/ 홍진
La Traviata 中
S.Rachmaninoff Piano Concerto Op.18 in c minor No.2 Piano/ 권새미
1st mov. Moderato-Allegro
- INTERMISSION -
E.Elgar Cello Concerto in E Minor Op.85 Cello/ 김근혜
IV Allegro-Moderato-Allegro, Ma Non Troppo
C.M.Weber Clarinet Concerto No.2 in E-flat Major Op.74 Clarinet/ 한소희
1st mov. Allegro
F.Strauss Concerto for French Horn and Orchestra Horn/ 조한영
1st mov.
F.Liszt Totentanz Op.457 Piano/ 허지연
◈ Program Note
W.A.Mozart(1756-1791) Piano Concerto No.26 in D Major kv537
모차르트가 이 곡을 연주하는 기회를 얻은 것은 완성된 지 1년 이상 지난 1789년 4월 14일, 베를린으로 향하는 도중에 들린 드레스덴 궁정 음악회에서였다고 여겨진다. 그 후 이곡은 이듬해 1790년 레오폴트 2세의 대관식 축전을 보기 위해 방문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10월 15일에 열린 모차르트의 음악회 때 연주된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이 연주회에 출석한 루트비히 폰 벤트하임-슈타인푸르트 백작이 그의 여행기에 이 협주곡이 탁월한 장식을 지니고 기세 좋게 연주되었다고 적고 있기 때문에 이 곡이 《대관식》이라고 불리 우고 있는 것이다. 이 협주곡은 독주 피아노가 펼치는 패시지가 축전과 같은 기분을 강하게 들게 하며 표면적으로 매우 화려하다. 그러나 이전의 걸작12곡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관현악과 독주 피아노의 복잡한 관계는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단순하다. 실제로 이 작품은 화려한 음향을 내는 트럼펫과 팀파니 파트가 있는데다 독주 피아노 파트 역시 매우 화려한 축전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듣기에 어렵지 않은 단순함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관계가 매우 간결한 편이다. 따라서 화려함과 소박함이 묘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결국 이런 성격과 표면적인 화려함 때문에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서도 특히 친근한 작품이 된 것으로 보인다.
J.N.Hummel(1778-1837) Fantasie for Viola and String Orchestra
훔멜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넉넉하고 풍성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1820년대에 라이프찌히에서 작곡한 이 환상곡은 여러 분야에 걸쳐 자유로운 작품으로 안단테 그라브 (느린저음)가 들어있는 경건한 서막, 중간은 안단테 콘모토(활기차게), 끝부분은 알레르고 논 트로포(빠르지만 결렬하지 않은)템포로 되어있다. 흠멜은 이 작품에서 오케스트라에 비올라와 두 클라리넷사이의 멋진 조화를 이루게 하였다.
G.Verdi(1813-1901) E Strano! Ah, fors'è lui... Sempre libera
비올레타는 파리에 있는 그녀의 살롱에서 파티에 초대된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다. 알프레도는 시골 출신의 성실한 청년으로서 친구의 소개로 그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원래 좋은 가문 출신인 비올레타는 불행이도 폐병을 앓고 있었다. 손님들이 춤을 추기 위해 옆방 무도실로 건너가고 있을 때 그녀는 기침을 토하면서 방에 남는다. 그때 오래 전부터 먼발치에서 그녀를 사랑해 왔으나 적절한 기회를 마련하지 못해 애태우던 알프레도가 사랑을 고백하는 아리아를 부른다. 비올레타도 그와 함께 2중창을 노래한다. 그리고 그들은 바로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한다. 비올레타는 그녀의 손님들이 그녀의 집을 떠나가자 생각에 잠긴다. 그녀로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고귀한 사랑이 다가옴을 느끼며 마음속으로 솟아오르는 애정으로 유명한 아리아 ‘아, 그이인가(Ah, fors e lui)'를 부른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현실이 떠오르자 마음의 갈등으로 침울해 진다. 그렇지만 곧 분위기를 바꾸어서 밝은 표정을 짓고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아리아로 변호하면서 ’언제나 자유라네(Sempre libera)'를 부른다. 심지어 그녀의 창문 아래서 들려오는 알프레도의 세레나데조차도 그녀가 갈구하고 있는 자유스러운 삶에의 열망을 꺾지 못한다.
S.Rachmaninoff(1873-1943) Piano Concerto Op.18 in c minor No.2
피아노 협주곡 2번 c 단조 Op. 18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1899년부터 1901년사이에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낭만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1번이 1897년 초연되었을 때, 현재의 평가와는 달리 당시에는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이 같은 평가와 그의 사생활의 문제로 인해 라흐마니노프는 여러 해 동안 우울이 시달리게 되었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그가 우울증과 블록 현상을 극복했음을 알린 작품이다. 1901년 10월 27일에 모스크바에서 라흐마니노프 자신에 의해 초연되었다.
1악장의 도입부의 엄숙하고 장중한 피아노의 화음이 바로 ``크레믈린 궁전의 종소리'라고 불리는 극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피아노의 종소리가 수그러들면 곧바로 관현악이 이어지면서 정열이 끓어오르는 기분을 낸다.
제2주제는 달콤하고 감상적이며 제 1주제와 반복된다.
이 협주곡 2번은 라흐마니노프의 전 작품 가운데서도 최고의 압권으로서 그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널리 연주된다.
음악적인 구조가 완성도가 높고 그의 빛나는 예술성이 그의 피아니즘에 잘 연결된 명작이다. 간간히 나타나는 친숙하고 통속적으로 여겨지는 낭만적인 가락은 누구나의 심금을 울려 멜랑콜릭한 정서를 야기시킬 만하다.
E.Elgar(1857-1934) Cello Concerto in E Minor Op.85
엘가는 영국의 근대 작곡가 중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남작의 지위를 부여받은 사람 중 한명이다. 퍼설이후 200년간 세계에 명성을 떨친 작곡가가 없었던 영국으로서는 그를 통해 영국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작곡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곡의 특징은 먼저 독특한 구성에 바탕을 두고 지극히 간결하게 작곡되었다는 것이다. 전체 4악장이지만 1,2악장은 연속해서 연주됨으로 크게 3악장으로 나눌 수 있다. 전반적으로 숭고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으며, 조성의 변동이 풍부하며 화성적 색채가 짙게 하는 것이 바그너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중후한 영국인 다운 품격을 갖추면서도 적당한 서정성과 담담한 우수를 띤 멜로디가 일품이다.
C.M.Weber(1786-1826) Clarinet Concerto No.2 in E-flat Major Op.74
19세기 독일 낭만파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연 베버는「마탄의 사수」와 같은 극음악에 기여하며 국민 오페라를 수립한 선구자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클라리넷과 바순 등 훌륭한 관악 작품들 또한 많이 남겼다. 작곡에 대한 원숙한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이 곡은 클라리넷의 음역을 전체적으로 사용하면서 독주자의 테크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 한편 풍부한 서정성을 갖추고 있다. 1811년 베르만의 독주로 초연되어 대단한 갈채를 받았다.
F.Strauss(1822-1905) Concerto for French Horn and Orchestra
당시 유명한 혼 연주자로서 그의 뛰어난 혼 연주에는 바그너 조차도 혀를 내둘렀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달리 바그너를 싫어했던 프란쯔 스트라우스는 아들 리하르드 스트라우스의 재능을 빨리 간파하고서 그를 새로운 음악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는 한면 우선 고전파, 낭만파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기를 바랐을 것으로 짐작된다. 프란쯔 스트라우스는 뮌헨 궁정 관현악단의 수석 혼 주자였으며, 한스 폰 뷜로에 의해 [혼의 요아킴]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혼 연주자였다. 프란쯔 스트라우스가 작곡한 Concerto Op.8번은 유일한 혼 협주곡이다. 뒤이어 아들 리하르트 스트라우스가 아버지 프란쯔 스트라우스를 위해 두곡의 혼 협주곡을 썼고 이 두곡과 Concerto Op.8번은 혼을 하는 연주자들에게 널리 연주되고 있다.
F.Liszt(1811-1866) Totentanz Op.457
죽음의 공포를 음악으로 나타낸 작품으로 1849년에 완성됐다. 리스트가 27세 때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중 campo Santo 교회묘지에서 오르카냐(Orcagna,1308~1386)라는 화가가 그린 “죽음의 승리"라는 벽화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아 이 곡을 썼다고 한다. 리스트의 <죽음의 무도>는 가톨릭교의 그레고리 성가
격렬하고 죽음을 상기시키는 악마적인 힘과 극적인 반전 그리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죽은 사람의 혼이 깊은 밤중에 무덤을 빠져 나와 무도회를 갖는 모습을 묘사하는 이 작품은 레퀴엠의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인 성가 "진노의 날"
◈ Profile
Conductor 유수영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졸업(violin)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국립음악원 바이올린, 지휘과 각각 졸업(p.g DPL)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 지휘과 졸업(s.c DPL)
쿠웨이트 바이올린 초청 독주회 및 폴란드, 체고, 독일 등지에서 연주 및 지휘
폴란드 국립 Kielce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협연
폴란드 국립 Kielce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폴란드코오샬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바이올린 사사 : 은희천, Siawomika Tomasika
지휘 사사 : 오창록, 심재화, Szymon kawala, Mliriam nem cova, Andej kukal
現 전주대 오케스트라 지휘자.
전북 도립 어린이 교향악단 지휘자.
J-Art Symphony Orchestra 지휘자.
Piano 김현진
전주 기전여고 졸업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 김동진
Viola 김영후
전주예술고등학교 졸업
전주대 콩쿨 2등
예원대 콩쿨 현악 3등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유망 청소년 음악회협연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 김신희
Soprano 홍진
전주예술고등학교 졸업
신입생 음악회 출연(04′)
춘계정기연주회 출연(06′)
Moldavian 국립교향악단 협연(06′)
추계 합창 정기연주회 Solo(06′)
전주대학교 4학년 대학
사사 : 신정숙
Piano 권새미
전주예술고등학교 졸업
Han dong il Piano Institute Festival 수료 및 연주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 김동진
Cello 김근혜
전주예술고등학교 졸업
신입생 음악회 출연(05′)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전주대학교 3학년 재학
사사 : 홍안기
Clarinet 한소희
완산외국어정보고등학교 졸업
뮤즈음악콩쿠르 대상(04′)
Gerhard starke music camp 2회 참가
전주대 관악 정기 연주회 협연(05′)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
전주대학교 3학년 재학
사사 : 박인수
Horn 조한영
군산여자고등학교 졸업
전주대 콩쿨 1등(98′)
한마음 호른 앙상블 solo연주(02′)
춘계 정기 연주회(02′)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 정영찬
Piano 허지연
전주 사대부고 졸업
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Hannover HMTM hat am Meisterkurs für Klavier(07′)
새봄을 여는 피아노 연주회 Ⅱ (07′)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 송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