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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벨로루시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기간

2006-12-30~2006-12-30

시간

15:00, 19:00 (120분)

장소

모악당

가격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2층)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예원예술대학교

문의

063-270-8000,7845

공연소개

<기획> 벨로루시국립발레단 - 호두까기 인형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회원할인 VIP. 으뜸 30%, 버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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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키로프와 함께 구소련의 3대 발레단 중의 하나!
100여명의 발레단원 중 인민배우 및 각종 국제대회 수상자 30여명의 주연급단원 포진

세계최고의 발레대상과 세계최고의 연출가상에 빛나는
벨로루시공화국의 영웅 발렌틴 엘리자리예프!

20년간 끝없는 관객의 만원사례!
40여개의 레퍼토리에 빛나는 세계최고의 발레단!

18세기에서 21세기까지의 발레 예술혼을 지켜온
발트해의 춤꾼들이 펼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
원작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이 지은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이다. 이 원작을 프랑스 작가 '듀마'가 각색을 하고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안무가였던 '마리우스 프티파'가 다시 발레 대본으로 제작을 했으며, 프티파의 대본에 차이코프스키가 음악을 입혔다.
1892년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에서 발레로 초연되었다.


■ 줄거리
제1막
조용한 크리스마스저녁이다. 드로셀마이어는 그가 크리스마스파티에 초대한 대녀인 마샤를 위해 선물을 만든다. 마샤는 멋진 장식트리와, 드로셀마이어가 한번 건드리면 작동되는 장난감인형에 감탄한다.

드로셀마이어가 선물로 인형을 들고 나오면서 그들의 흥겨운 춤이 이어진다. 드로셀마이어는 마샤를 위해 가장 흥미진진한 세 개의 선물을 만들었다. 3개의 특이한 인형을 … 하나는 우스꽝스럽고 이상하게 생긴 나무로 만든 호두까기인형이고, 또 하나는 매력적인 공주님 인형, 그리고 마지막은 생쥐 인형이다. 드로셀마이어는 자기가 만든 인형을 보여주고는 마샤에게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마샤는 예쁜 인형을 제쳐 두고 못생긴 호두까기인형을 고른다.

마샤는 호두까기인형과 노는데 갑자기 호두까기인형이 넘어져서 고장이 난다. 마샤는 실망하여 의기소침해 한다. 드로셀마이어는 다른 인형을 고르라고 하지만 마샤는 울기만 할뿐 말을 듣지 않는다. 할 수없이 드로셀마이어는 호두까기인형을 고쳐주고는 마샤가 얼마나 호두까기인형을 좋아하는지 시험해보기로 생각한다.
마샤는 호두까기인형을 감탄하여 바라보는데 마치 이것은 하나의 인형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은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마샤는 매우 만족한다.

드로셀마이어가 돌아오고 인형들의 큰 잔치가 벌어진다. 마샤와 호두까기인형은 드로셀마이어가 만든 인형들과 즐겁게 춤을 춘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자야 할 시간이다. 드로셀 마이어는 춤추기를 중단하고 마샤를 침대로 데려간다. 마샤는 호두까기인형을 옆에 놓고 잠을 자고 드로셀마이어는 인형을 정리한다. 한 밤중에 마샤는 꿈을 꾼다. 12시가되어 괘종시계가 열두번의 종을 울릴때마다. 생쥐가 나타난다.

많은 생쥐들이 온 방을 차지한다. 그런데 생쥐 군대의 지도자인 생쥐대왕이 마치 드로셀마이어와 같이 보인다. 마샤는 너무 무서워서 인형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인형과 생쥐군대의 전투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인형군대가 이기는 것 같더니 점점 수세에 몰린다. 작지만 용감한 호두까기인형으로서는 힘센 생쥐대왕의 상대가 되기엔 너무 약하다.

마샤는 위험에 빠진 호두까기인형을 구하려고 생쥐대왕을 향해 승리의 칼을 던진다. 생쥐대왕은 부상을 입고 생쥐들은 무서워서 도망친다.
생쥐들이 도망가고 난 자리에는 못난이 호두까기인형은 온데 간데 없고 멋진 왕자님이 나타나고 마샤는 아름다운 공주가 된다. 둘은 사랑의 춤을 추고, 그의 친구들은 예쁜 눈꽃송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사랑의 축제가 벌어진다. 친구들은 모두 환상의 여행으로 데려간다.
 
제2막
햇빛은 눈송이 들을 멋진 꽃으로 변하게 한다. 환상적인 여행은 계속된다. 악한 무리가 완전히 진압된 것은 아니다. 생쥐대왕은 친구들을 따라서 온다. 왕자와 생쥐대왕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생쥐대왕을 왕자가 물리치려는 순간 생쥐대왕을 가면을 벗는데… 놀랍게도… 생쥐대왕은 다름아닌 친절하고 마음씨 넓은 드로셀마이어이다.
인형장이 드로셀마이어는 모든 사람을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하고, 마샤와 왕자도 참여한다. 페르시아인형, 스페인인형, 일본인형, 러시아인형, 프랑스인형 등이 축하의 춤을 추고 마사와 왕자는 화담의 춤을 춘다. 모든 인형이 사랑하는 한 쌍을 축하해주고 모두는 행복이 넘친다.

이 모든 것이 꿈이라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마샤는 잠에서 깨어나 웃고있는 호두까기인형을 그녀에게 준 드로셀마이어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 작품특징
역작 스파르타쿠스의 초연 2년 후인 1982년, 안무자 옐리자리예프는 민스크에서, V. Asafyev가 “어린시절의 교향곡, 청소년기의 꿈과 오락이며 어린애 같은 사랑”이라고 불렀던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렸다. “스파르타쿠스”에서 <호두까기 인형>으로의 전환은 특별한 의도를 갖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레퍼토리의 필요성 뿐만 아니라 (이 발레는 실로 오랜 동안 무대에 올려지지 않았었다) 비극에서부터 탈피하여 종전 공연의 춤 색채와는 다른 것에 대한 매력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와 같은 순수한 심리적 이유에도 기인하였다. 그리고, 이 발레 작품은 그의 정신세계에서 동화와도 같이 매우 명랑하게 전환되었다.
한 인터뷰에서 안무자는, 처음 그가 이 발레 작품을 보았을 때의 꿈과 환상이 나중에 그의 시연 작품을 결정하였다고 고백하였다.

독특한 배경에는 마술 궁전에서의 축하를 위해 장식된 방들, 꽃 장식과 아름다운 공으로 장식된 대규모의 신년 트리가 있다. 그림의 날개부분에는 태양, 난장이, 요정, 환상적인 예쁜 꽃들, 제비와 물고기, 커다란 잠자리와 나비 등이 잔뜩 그려져 있다.

<호두까기 인형>의 무대 디자인은 E. Lysik의 진정한 걸작품이다. 이는 공연에서 분리될 수 없는 부분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독립된 작품성을 유지한다. 의상 디자이너 A. Zinchenko의 스케치를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장난감, 병정, 그리고 꽃들의 아름다운 의상도 마찬가지다. <호두까기 인형> 발레는 본질적으로 다채롭고 축제적이므로 그의 동화적 발레로서의 일반적인 무대와 원근화법의 실현은 결정적이다.

<호두까기 인형>의 민스크 판에서, 드로셀마이어의 역할은 더욱 복잡하고 극적이다. 그의 인형 가게에서 발레의 첫 장면 - 인형들의 무도회가 열린다. 드로셀마이어는 소녀를 위한 현명한 교사이다. 그는 그녀의 감정을 인형-호두까기에게 이입시키려고 한다. 마샤의 마술적 꿈의 환상과 현실이 우화적인 방식으로 교차되고, 드로셀마이어는 쥐의 왕으로 연기한다. 발레의 모든 극적 라인이 드로셀마이어로 귀착되는데, 이는 그가 본질적으로 무대 위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쇼의 교묘한 연출자이기 때문이다.

1막은 주로 역동적이고 활발한 특징을 갖는 한편, 2막은 안무가에 의해 여흥으로 구성된다. 스페인, 일본, 러시아, 페르시아, 프랑스 인형들의 이인무가 각 나라 춤의 우아함과 독특함이 완벽하게 나타나는 캐릭터 무용의 모음곡을 구사한다. 각각의 춤이 템포-리듬, 분위기, 유연한 형태에 있어서 독특하다. 모음곡의 마지막은 두 주인공-마샤와 왕자의 이인무로 마친다. 이것은 의미심장한 인간의 운명에 대한 서곡으로 이해된다.

이 공연의 유연한 상징성에서 특별한 안무적 발견을 지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발레의 많은 에피소드들 - 주인공의 듀엣, 인형들의 춤, 그리고 꽃의 왈츠 등과 같은 특징적 춤들을 가장 훌륭한 것으로 말할 수 있겠다.
<호두까기 인형> 발레는 웅장함과 세심함이 매혹적인 형태로 조화되어 있다. 20년이 넘도록 무대에 세워지면서 이 <호두까기 인형>은 독창적 원리 또는 춤의 목록에 있어서 시대가 지났거나 구식이라는 징후를 갖지 않는다. 이 작품은 그 형태에 있어서 현대적이며, 이는 예술 작품으로서 공연의 실속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그의 철학적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입증해 준다.


■ 공연단 소개
모스크바의 볼쇼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키로프) 발레단과 함께 舊소련의 3대 발레단 중의 하나인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은 20여명의 스타급 무용수와 100명에 가까운 발레단원들, 많은 인민배우들과 공훈배우들, 그리고 국가발레대회의 수상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주역무용수들은 현재 30세 전후의 전성기를 맞은 젊은이들로서 기술성과 예술성을 겸비하였으며, 또한 고도의 무용감각과 연기력을 모두 갖추었다. 그들의 아름답고 유연하며 생기에 넘치는 유려한 동작은 고전발레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발레예술의 매력을 충분히 표현해내고 있다.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의 이러한 명성과 저력은 지난 20여년간 객석점유율만 보아도 확실히 입증된다.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의 창단 이후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매 공연마다 만원을 이루는 추세를 계속 유지하였으니, 이는 세계의 모든 발레단이 꿈꾸는 매우 보기 힘든 문화 현상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소련 해체 후 국가의 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아 국민의 생활이 커다란 충격을 입었을 때에도, 수도 민스크에 있는 발레공연장 입구에는 하루 걸러 하루씩 하는 발레 공연에 수많은 관객이 줄을 서서, 어쩌다 운 좋게 표를 환불하는 사람이라도 만나기를 초조하게 기다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려 왔다. 공연의 프로그램이 무엇이든 상관하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0여년간 벨로루시국립발레단의 매표율은 항상 100%의 수준을 유지하였으니, 이는 거의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 할만하다. 높은 질의 프로그램과 높은 수준의 배우진, 그리고 높은 예술적 수준이 없었다면 이러한 기적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은 위와 같은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 세계적 안무가
‘발렌틴 엘리자리예프 Valentin Yelizariev’
발렌틴 엘리자리예프는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의 단장 겸 예술총감독으로서 21세기 최고의 무용연출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47년에 태어나 레닌그라드무용학교의 뮤직아카데미 무용극연출과를 졸업하고, 1973년에는 뛰어난 재능으로 겨우 26세의 나이에 백러시아(현재의 벨로루시공화국, 1991년 소련에서 독립)국립모범가무대극장의 무용 총연출가가 되었다. 그는 예술 방면에 뛰어난 공헌을 하여 각종 영예로운 칭호를 수여받았다. 백러시아 공훈예술가(1976년), 백러시아 인민배우(1979년), 소련인민배우(1985년), 벨로루시뮤직아카데미 교수(1995년), 모스크바슬라브과학원사(士) (1996년), 벨로루시공화국 최고예술성취획득자(1996년) 등. 1992년에는 벨로루시공화국대극장발레단의 단장 겸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1993년에는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에서 '최고연출가상'을 획득했다. 1996년에는 발레극 <격정>을 창작함으로써 파리에서 '96세계최고연출가상을 획득했으며, 엘리자리예프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말미암아 벨로루시의 발레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어, 세계 일류 발레단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가 안무한 무용극 <카르멘조곡>, <창세기>, <스파르타쿠스>, <동키호테>,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카르미나 브라나>, <볼레로>, <봄의 제전>, <로미오와 줄리엣>, <격정> 등은 모든 극장이 반드시 확보해야할 필수 레퍼토리가 되었을 뿐 아니라, 또한 벨로루시국립발레단이 최근 몇 년간 자주 해외 순회공연을 하여 세계에 그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세계적인 예술대가인 엘리자리예프는,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샤바, 이스탄불, 루블린 등의 세계 주요 도시의 발레단에서 그의 작품이 공연될 뿐 아니라 이러한 발레단에 우수한 배우들을 많이 진출시키기도 하였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 모스크바, 페름, 불가리아 바르나 등 국제 발레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여러 차례 역임하였다.


■ 뛰어난 기량을 지닌 발레리나와 발레리노
벨로루시국립발레단은 탁월하고도 개성적인 안무와 더불어 30세 전후의 전성기를 맞은 젊은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의 기술과 예술성을 겸비한 뛰어난 기량의 발레 수준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20여명의 스타급 무용수와 국가에서 인정한 적지 않은 공훈배우들 및 국제발레대회 수상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벨로루시발레단의 유려하고도 활기 넘치는 동작을 감상하는 동안 고전발레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될 것이며, 발레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세계 주요언론평
ㆍ벨로루시국립발레단은 영국에서 소련의 비평가들로부터 최상의 평가를 얻었으며 10여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순회공연을 하였다 - EVENING POST (Great Britain)

ㆍ발레의 기본이 매우 훌룽하며, 주역들은 매우 인상적이며 매력적인 재능을 갖추었다 - DAILY TELEGRAPH (Great Britain)

ㆍ"SPARTACUS"-발렌틴 엘리자르예프 안무-는 아이젠쉬타인(Eizenstein)의 위대한 작품 "Ivan the Terrible"을 연상케한다 - DIARIO (Spain)

ㆍ발레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더" 인데 벨로루시발레단의 리더는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적인 최고의 안무 감각을 지녔다. 그가 바로 "안무가 " 발렌틴 엘리자르예프이다 - DANCING TIMES (Great Britain)

ㆍ민스크의 발레와 발렌틴 엘리자르예프는 국내와 국외 모두의 관객과 비평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얻어냈다 - MORNING STAR (Great Britain)

ㆍ벨로루시발레단은 모스크바나 성페테르부르그 이외에도 좋은 발레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었다. 우아한 동작의 발레리나들, 역동적인 남자 무용수들, 그리고 수려한 용모에 숙련된 젊은 무용단원들. 엘리자르예프의 극적 감각과 표현력 풍부한 안무가 이 작품을 신선하게 만들고 있다 - THE OBSERVER (Great Britain)

ㆍ그들은 만장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 THE GUARDIAN (Great Britain)

ㆍ무용수들의 너무나 매혹적이고 경쾌한 표현에 당신의 얼굴이 붉어졌다 - THE INDEPENDENT (Great Britain)

ㆍ탁월한 연출, 아름다운 무대세트, 그리고 열정적이며 숙련된 무용수들은 이제까지 거의 경험하지 못한 황홀한 마법의 세계를 창출해 내었다 - HONGKONG STANDARD (HO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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