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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기간

2007-05-09~2007-05-09

시간

19:30 (82분)

장소

모악당

가격

일반 10,000원 / 학생 5,000원

주최

전주시

문의

(063) 281-2766

공연소개

가정의 달 기획공연
전주시립국악단 제 143회 정기연주회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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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회원카드 제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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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1. 희미해진 어머니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 또한 오늘 같아 무엇이 그리 바쁜지 왜 이다지 부산하지
그렇게 보낸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꿈이여 낡아버린 기억 속에 희미해진 어머니여....

2. 도창   
내 기억 속에 언제나 작은 집 하나 있습니다. 기와집이래야 고래 등 같은 집이 아니요. 겨우 열 평도 채 안되는 집에서 용케도 육남매가 뒹굴며 자랐습니다.

3. 나라 없는 땅에서 혼인 가약   
뿌리 없이 떠도는 배 발에 차이는 길가 돌맹이 하나

4. 해방이다 해방  
내 가진 것이래야 몸뚱이 달랑 하나 그래도 금수강산이 모두 내 땅이다-만세만세만만세-

4-2. 영상편지 (남편)

5. 이 눈보라 그치면   
얼음 계곡 사이로 칼날 세운 눈보라 통증까지 얼린 동상 천근만근 발걸음이 삼팔선을 넘는다. 두려움을 넘는다.

6. 도창(2) 세상이 어디  
살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던 아버지 젊은 나이 폐병 얻어 홀연히 눈감으시니 홀로 된 어머니...

7. 사부곡   
앙상한 겨울 산 흰 눈 내리는 날에 서리어 있는 나무숲 속 작은 오솔길...그 길 바라보면 님 그림자 떠오네

8. 너희는 나의 희망  
땡볕도 좋다 소낙비도 좋다. 가물면 어떠랴 홍수난들 어떠랴 돌아서면 자라는 옥수수대 마냥 누가 하늘 높다 더냐 그저 쑥쑥 자라 거라

9. 내 두부가 생명이다 
식품 위생법 위반이다. 콩밥 먹어야 한단다. 단속이다 도망쳐라 나 먹을 것 더 만들어 네 이웃에 파는데 무엇을 잘못 했나 무슨 죄가 그리 크나...

9-2.영상편지 (너희는 나의)

10. 대학생 우리 아들 
동네 사람들 우리 아들 대학 갔소. 지 에비 빼다 박아 머리 하나 좋더니만 갔소 갔소 드디어 갔소 우리 아들 대학 갔소

11. 서울오신 어머니 
서울서 직장 다니는 딸내미 행여 밥 굶을세라. 머우대에 토란대 총각김치 마른 고사리 바리바리 이고 지고 오신 어머니

12. 칠순 날 
어머니 어머니 가시고 싶은 나라 없나요. 어머니 가시고 싶은 나라 없나요. 말씀만 하시라니까요. 저희가 보내 드릴께요

13. 불! 불! 불이야 
불이야!불이야! 코 끝 맵쌀하더니 불길하나 치솟았다. 청상에 과부된 오수댁네 집인갑다.

14. 도창(3) 돌아가신 어머니
그런 어머니가 가셨습니다. 세상의 온갖 풍파 아무 소리 없이 이겨낸 어머니. 아니 어쩌면 어머니가 풍파 그 자체였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제야 우리는 알았습니다.

14-2. 마임 (구름처럼 내 마음속으로)

15. 어머니 
어메요 저승가면 어머니로 살지 마소 바보같이 주기만 하는 어머니로 살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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