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MVP 시리즈 1 ★

                            전주남성합창단 가족음악회

※ 입장시 유의사항 !!!
초대권을 소지하신 분들께서는 공연 1시간 전 연지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좌석권으로 교환 후 입장하여 주시고, 공연장 입장이 전석 마감이 될 경우 초대권을 소지하셨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07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MVP시리즈 첫 번째 공연은 전주남성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한다. 아름다운 화음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한 해에 꼭 한 번씩의 정기공연을 갖고, 어느새 창단 11년을 맞고 있다. 교사, 의사, 약사 및 공무원과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인으로 구성되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연습 여건으로 숱한 과도기도 있었다지만 합창에 대한 강한 열정과 믿음이 역경들을 극복하는 힘을 원천으로 11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다.

창단 후 전국의 합창제에서 활동을 하던 것이 입소문이 났는지, 근래 몇 년 동안 남성합창단의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많은 초청을 받고 있다. 2000년에는 제38회 전라예술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김제 지평선 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뜨락음악회를 비롯 2005년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토요놀이마당에 참여하기도 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토요놀이마당 공연에서는 우(雨)중에도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연미복을 입은 중년의 남성들이 비속에서 합창을 하는 것은, 분명 젊은이들이 비속에서 춤을 춘다거나, 콘서트를 한다거나 하는 것과는 다른 풍경이었다. 보는 이에게도 공연하는 이에게도 ‘다름’을 넘어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남성합창단은 2004년 러시아 극동지역을 순회하며 해외로 활동무대를 넓히기 시작하였고 특히, 2005년에는 KBS전주방송총국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숨결이 서려있는 중국 유주지방 어린이 돕기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2006년 10월에는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자와시의 합창단과 교류 협연 및 일본 땅 안의 조선인 마을 우토로 현지를 방문하여 극심한 차별의 실상을 몸소 체험 후 10회 정기연주회 <우토로를 돕기 위한 우리민족 사랑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해마다 조금 쓸쓸한 가을 정기연주회를 무대에 올렸던 남성합창단이 올해는 만물이 푸릇푸릇한 생명력 넘치는 가정의 달 5월을 위해 정기연주회 준비에 열심이다. 제 11회 정기연주회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MVP에도 선정되었지만, KBS 전주방송총국과 노스케스코그와 연계하여 조손가정 돕기「사랑의 촛불」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그 어느 해 보다도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올해부터 연습스케줄에는 ‘가족혼성합창’이 자리 잡았다. 가정의 달 공연인 만큼 가족혼성합창곡을 깜짝무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 PROGRAM

·경건한 생활 합창곡[지휘 박상만 / piano 정진숙]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나운영
 복 있는 사람은      김성균
 축 복       H. R. Evans

·Cello solo[강보람(T1 강희봉 가족) / piano 윤가희]
 Arpeggione 1악장 in A minor     F. schubert

·Tenor solo[T1 곽희섭 / piano 정진숙]
 봄처녀     홍난파
 O! sole mio     E. Capua

·대금 독주[강이석(T2 강만춘 가족) / 장고 권호윤]
 이생강 류 대금 산조

·즐거운 생활 합창곡[지휘 박상만 / piano 정진숙]
 추 억       김성태
 보리밭     윤용하
 향 수       김희갑

·행복한 생활 합창곡[가족과 함께하는 합창]
 산 너머 남촌에는     김규환
 즐거운 나의 집     H. R. Bishop
 희망의 속삭임     A. Hawthorne

·Baritone solo[B2 김정렬 / piano 오정선]
 청산은 깊어서 좋아라     송  은
 희망의 나라로     현제명

·Piano trio[violin 김세라 / cello 김은혜 / piano 김미원(B2 김정곤 가족)]
 Blessed Assurance
                               P. P. Knapp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Soprano solo[김미옥(T2 오정식 가족) / piano 이성화]
 생명의 양식     C. Franck
 L’ Imvito     A. Rossini

·추억의 생활 합창곡[지휘 박상만 / piano 정진숙]
 에바다 Philharmonic Orchestra
 Edelweiss     영화 “sound of music”
 Unchained Melody     영화 “사랑과 영혼”
 Love is Many (Splendored Things)     영화 “모정”
 Drinking song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영화 “남태평양”

·sing along

※ 프로그램은 연주 당일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전주남성합창단 소개

전주시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해 온 전주 남성합창단이 어느새 창단 11년을 맞고 있다. 창단해인 1996년, 교사,의사,약사 및 공무원과 회사원등 다양한 직업인으로 구성되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연습 여건으로 숱한 과도기도 있었지만 합창에 대한 강한 열정과 믿음이 역경들을 극복하는 힘의 원천이 아니었나 싶다.

전주 남성합창단 11년간의 발자취는 크게 3가지 갈래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다양한 직업인 & 순수한 아마추어로 구성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지속적 단원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둘째, 정기연주회 및 제반활동이 단순한 취미활동으로 끝나지 않고 사랑과 나눔운동으로 접목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

셋째, 미래의 꿈과 도전을 위한 각종 해외 순회공연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04년 9월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스파스크 및 하바로브스크 순회공연과
   '06년 9월 :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자와시 방문공연,
   '08년 2월 : 호주,뉴질랜드 해외 순회공연 예정

전주남성합창단의 이러한 발자취가 작년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의 최고의 우수작품 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겨주지는 않았을까. 제 11회 정기연주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KBS 전주방송총국과 노스케스코그(김영재 공장장)가 연계하여 조손가정 돕기「사랑의 촛불」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그 어느해 보다도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 2007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MVP 시리즈

2004년에 시행하여 올해가 4년째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MVP(Most Valuable Presenter)는 전당과 이용단체간의 상호협력 작업을 통해 공연ㆍ전시 작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명실상부한 지역문화예술의 산실이 되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문화MVP 2007은 지난 2006년도에 전당의 시설을 대관, 사용한 단체 중 기획 및 진행 능력의 성숙도, 작품의 완성도 및 예술성 등을 감안, 비교ㆍ평가 후 선정하였다. 아울러 대관작품의 평가를 통해 전당 실무자들의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단순한 공간대여의 의미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문화예술단체들과의 우호적인 교류를 통해 전당의 서비스를 높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