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7-02-24~2007-02-25
시간
24일 11시, 14시, 17시, 25일 14시, 17시 (70분)
장소
연지홀
가격
균일 2만원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예원예술대학교
문의
(063) 270-8000 / 7846
【기획】모스크바국립인형극장 <호두까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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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료 회 원 : VIP/으뜸 30%, 버금 20%
국가유공자 : 본인 및 동반 1인에 한해 50% 할인
장 애 우 : 1급~3급 / 본인 및 동반 1인에 한해 50% 할인
4급 이하는 본인만 50% 할인
▶ 예매방법
전화예매 : (063) 270-7877
방문예매 : 모악당 중앙매표소
※ 유의사항
① 예매시와 공연장 입장시 장애우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해야
하며, 본인이 입장하지 않을 경우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하셔야 합니다.
② 예매시 휠체어의 사용여부를 말씀해 주시면 공연장별 휠체어석으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③ 이미 구매한 티켓에 대해서는 본 할인 혜택을 소급 적용하지 않습니다.
☞ 위의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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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함이 있는 2007년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발레 명작동화
인형극으로 태어난 호두까기 인형
겨울방학을 맞이한 국내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멀리 모스크바에서 찾아온다.
국내에 몇 차례 선보인 적이 있는 인형극[호두까기 인형]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기쁨과 감동을 줄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찬사를 받아온 국립모스크바중앙인형극장의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은 어른들에겐 발레로 어린이들이게는 발레보다는 명작으로 인식된다. 발레보다 동화책으로 먼저 접해본 호두까기 인형을 명작동화로 인식하던 아이들에게 원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을 곁들일 것이다.
쉽지만 품격을 잃지 않는다.
볼쇼이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로 널리 알려진 [호두까기 인형]이 국립모스크바중앙인형극장에 의해 어린이 눈높이로 각색 되었다. 이에 더해 볼쇼이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이 곁들어져 어린이와 함께 찾은 부모님이 함께 보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품격 있는 작품이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본다면?
인형극으로 태어난 호두까기 인형
살아있는 인형들이 벌이는 환상의 놀이터 !!
마치 살아있는 듯한 인형 조작법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국립모스크바중앙인형극장”의 특징은 아이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을 재해석하는데 그 본질이 있다. 아이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그 특별한 세계를 “국립모스크바중앙인형극장”은 오랜 공연 경험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해설이 있는 인형극
일종의 해설이 있는 발레 인형극이라는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인형극[호두까기 인형]은 해설자가 등장함으로써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공연을 재미있게 이어주며, 우리가 조금 더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어린이에게 맞는 입체적인 눈높이 문화 매체인 인형극
인형을 통한 교육이 어린이에게 주요한 근본 이유는 인형이 아이의 흥미 유발을 끊임없이 돕는 ‘친구’라는데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인형을 교육의 주요 수단과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사교육에 열성을 띤 부모들이 어린이에게서 머리가 좋아지는 인형이란 친구를 너무 일찍 떼어 놓은 것은 아닐까?
다음은 미국의 저명한 교육학자‘Edgar Dale'이 지적한 인형극의 교육적 가치이다.
1. 인형극은 아이에게 감동을 일으키며 주의력을 환기시켜 그 내용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한다.
2.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며
발표력과 표현력을 길러준다
3. 아이의 원만한 성격 형성에 도움을 주어 이는 아이의 인성 교육에
영향을 미친다.
4. 아이에게 심리묘사나 적절한 행동표현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5. 아이에게 사교성과 도덕성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생활에 자신감을 주며,
인형극에 소개되는 내용 중 풍속이나 습관 등 시대적, 환경적 이해에
도움을 준다.
6. 아이에게 상호 협조하는 공동체 정신과 양보, 조화의 정신을 길러준다.
7. 총체적 예술로서의 인형극을 통해 음악, 무용, 회화, 공작 등의 기능을
습득하게 한다.
8. 모방을 행하는 아이는 생활환경이나 성격을 관찰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치료가 가능하다.
- 세종대 김태훈 박사 -
◈ 할아버지가 주는 겨울방학 선물
호프만, 차이코프스키, 세르게이 오브라쵸프의 합작품.
2007년 “황금 돼지해”를 맞이해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이 하나로 뭉쳐졌다. 호프만의 명작으로 알려진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오브라쵸프의 인형극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3번째 공연되는 호두까기 인형은 아이들을 먼저 생각했던 세계의 예술가들의 합작품인 것이다.
◈ 인형극의대부 세르게이 오브라쵸프
주요약력
전 국립 모스크바 인형극장의 총재.
1901년 모스크바 태생으로 회화를 공부한 뒤 단젠코 극장의 배우가 되어 1931년 국립모스크바중앙인형극장을 창설, 그 후 60여 년 동안 동 극장을 이끌어 옴. 영화감독, 시나리오 라이터, 문학평론, 교육활동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제 인형극 연맹 (유니마)회장, 소비에트 세계 평화옹호위원회 위원, 소련 문화성 예술위원 등 수 많은 사회 활동함. -<1993년 서거>
그 동안 56작품을 연출하여, 그 중 많은 작품이 국제 인형극계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형극의 이론을 확립하였음. 1954년 세계 최고의 인형극장을 양성한 공로로 소련연방 “인민예술가” 라는 칭호를 받음
◈ 줄거리
【 1 막 】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로 들떠 있다.
실버 하우스의 저택에는 눈부시게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개구쟁이 어린아이들을 기다리는 선물꾸러미가 가득하다. 마리의 대부이자 마법사인 드롯셀마이어는 신비한 마술로 파티를 더욱 즐겁게 이끌고, 마리에게 호두까기인형을 선물한다. 그러나 장난꾸러기 프릿츠의 장난으로 호두까기인형은 형편없이 망가지고, 드롯셀마이어는 호두까기인형을 고쳐주고 위로하는 사이 파티장의 시계는 자정을 가리키고,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호두까기인형을 꼭 껴안은 채 깊이 잠든 마리의 꿈속에서 파티장의 작은 트리가 거실을 가득 채울 만큼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생쥐 떼가 나타나 트리를 망가뜨리며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트럼펫 소리와 함께 등장한 병정들은 생쥐 떼를 물리치기 위해 대포를 동원해 전투를 벌이고, 위기에 처한 호두까기인형을 마리가 구출하며 생쥐 떼를 물리친다.
호두까기인형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순간 호두까기인형이 멋진 왕자로 변하고, 마리 역시 아름다운 숙녀로 변한다. 어느새 마리의 침실은 새하얀 한겨울 숲 속으로 변해 눈송이들이 흩날린다. 축복의 반짝임으로 빛나는 눈송이들의 작별인사와 함께 마리와 왕자는 사슴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신비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 2 막 】
여행을 즐거워하는 것도 잠시, 지독한 생쥐 왕이 어느새 따라와 생쥐들과 함께 마리와 왕자를 공격하지만 멋진 왕자는 생쥐 왕을 가볍게 물리치고, 나비들의 환영과 함께 신비의 나라로의 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마법사 드롯셀마이어가 마술지팡이를 휘두르자 아름다운 궁전이 나타나고, 마리의 방안에 있던 인형들이 깨어나 팡파레를 울리며 마리와 호두까기왕자를 맞이한다. 스페인 춤, 아라비아 춤, 중국 춤, 러시아 춤, 양치기목동과 늑대의 춤으로 제각기 멋을 뽐내고, 로즈왈츠, 마리와 왕자의 2인무가 이어지는 사이 신비로운 여행은 막을 내린다.
지난 밤, 신비한 여행에서 깨어난 마리는 호두까기인형을 품속에 꼭 껴안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한다.
◈ 국립 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 소개
국립 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은 인형극 전용극장으로 대극장 500석, 소극장 232석 극장 및 전용 리허설 룸, 세계인형 박물관, 인형 제작 및 각종 기숙 제작부 등 시설 및 약 350명의 배우 및 스텝이 있다. 총 공연 레퍼토리로 현재 73개 (어린이용 52개, 성인용 21개)가 있으며, 러시아내 400여 도시 순회공연과 세계 약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연 활동을 해왔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인형극은 단순하게 보는데서 끝나는 극이 아닌, 인형을 움직이는 이들의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해학적인 예술의 극치를 온몸으로 경험 할 수 있는 극이라는 점이다. 또한 인형극장의 박물관에는 인형극에 쓰인 인형들이 2,500여개 이상 전시되어 있다. 이 인형들은 전 세계 20여 개국, 소련의 40여개 도시에서 수집된 것이다. 인형극의 역사에 관한 도서 또한 5,000여 권이 넘는 도서가 극장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이 책들은 러시아어, 헝가리어, 스페인어를 비롯해 각국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 있다.
◈ 2004년 호두까기 인형 관람평
기존에 보던 수준이 인형극이 아니라 새로운 인형극이랄까..
사실은 어렵게 보일 수 있는 호두까기인형의 곡들이 곡 전반에 흐르면서 굉장히 부드럽게 흘러간다.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 멀리서 봐도 인형이 정교하게 예쁘게 만들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아모레(네이버 블로그)
인형극장은 유아, 어린이, 성인을 위한 인형극으로 차별화된 공연을 한다. 호두까기인형, 알라딘의 요술램프, 진기한 콘서트, 돈 주앙 등 만 2세부터 2~30대 성인들까지 영화와 같은 연극을 볼 수 있다.그만큼 추구하는 영역도 넓고 대중 속에서 국민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 조선일보 정병선 특파원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느꼈는지 제 양쪽에 앉아서 인형극에 몰입한 아이들 눈망울만 바라보고 있는데도 그냥 신나고 재미있더라구요.
우리 쌍둥이들은 인형극 내내 그 큰 눈망울이 더 커지고 깔깔 웃고(왜 원래 아이들 맑은 웃음소리만 들어도 엄마 입가엔 웃음이 맴돌잖아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 하쿠나마타타
아이가 이제까지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공연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기뻐하더군요.
해설하는 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다는 느낌도 들고요. 처음에 인형조종하시는 분들 좀 으스스하게 느껴졌는데 나중에 인사할 때 보니 어쩌면 그렇게 다들 마음 넉넉하게 생긴 분들인지. 제 마음이 푸근해지더군요.
- 미루
잘 만들어진 예쁜 인형들도 좋았지만 압권은 몰려다니는 쥐들이었답니다.
사납게 인형들을 쫒아 다니는 쥐들이 징그럽고 무서웠는데 그 장면이 가장 박진감이 있었답니다.
- 느티서니
항상 아동극을 보며 느끼는 것은 어른들의 문화적 편견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나는 그럭저럭 봤지만, 우리 아들은 극이 끝나자마자 내가 묻지 않았는데도 '엄마, 호두까기 인형 재미있어요.' 그 말 한마디에 제가 기운이 나네요.
- 스칼렛
우리 아이가 여자아이라 인형이 예뻐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인형 보다는 음악을 참 좋아 하더군요. 새로운 방식으로 연출되는 인형극이라 흥미로웠습니다. 발레와 음악으로 러시아를 느낄 수 있었어요. 집에서 애 아빠랑 러시아 인형극 따라해 봐야겠어요.
- 도로시
굉장히 길고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고,
억지로 짜내는 듯한 인형극이 아닌,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소은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