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교향악단 초청
신춘 청소년 협주곡의 밤

◈ PROGRAM

D. Cimarosa                    Overture from Cantata                              
     치마로사                    「Il maestro di cappella」
                                      칸타타「궁정의 악사장」중 서곡

W.A.Mozart                     Piano Concerto No.19. k.459             장태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19번
                                     1st Mov.  Allegro

W.A.Mozart                     Piano Concerto No.23. k.488             송건호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1st Mov.  Allegro

L.v.Beethoven                 Piano Concerto No.1  Op.15              방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st Mov.  Allegro con brio

F.Mendelssohn               Piano Concerto No.1  Op.25             이수빈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제1번
                                     3rd Mov.  Presto

R.Schuman                     Piano Concerto  Op.54                    전인하
        슈만                       1st Mov.  Allegro affettuoso

L.v.Beethoven                 Piano Concerto  No.3                     서소희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st Mov.  Allegro con brio

◈ 곡목해설

⊙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모짜르트는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 호른 등 각종 독주악기를 위한 협주곡을 40곡 이상이나 작곡했는데, 그 중 피아노 협주곡이 27곡이나 된다. 하긴 그 가운데 몇 곡은 편곡이지만, 어쨌든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그는「잘쯔부르크의 신동(神童)」이라 불리던 때부터 마치 피아노를 분신(分身)처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연주회에서 그 자신이 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모짜르트는 1767년(10세)에 최초의 피아노 협주곡을 썼고, 죽는 해까지 평균해서 1년에 1곡씩의 비율로 피아노 협주곡을 써 갔다.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베토벤은 피아노 협주곡을 5곡 남겼는데 사실은 작품번호가 없는 것까지 합치면 7곡이 된다. 그가 14세 때인 1784년에 발표한「Eb장조」와 그보다 수년 뒤에 작곡한「D장조」가 나머지 2곡이다. 전자는 3악장 구성이고, 전체 연주시간이 22분 정도 걸리는 것이다. 후자는 베토벤이 작곡한 것이 아니라는 설도 있는데 단일악장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2곡은 한결같이 모짜르트의 영향이 뚜렷이 보인다.
어찌됐던「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그의 첫 피아노 협주곡이 아닌 것만은 사실이다. 그리고「제1번」으로 되어 있지만 작곡 순위로는「제2번」이요, 본 시대에 작곡한「Eb장조」와「D장조」까지 넣으면 제4번이 되는 셈이다. 그런데 작품번호가 없는 이 2곡에 비해 이「제1번」은 훨씬 당당한 것으로 변모되어 있으며, 베토벤의 독자적인 서법(書法)같은 것이 뚜렷이 느껴진다.

⊙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 54
슈만이 오랜 연애 끝에 클라라와 결혼한 것은 1840년(30세)이었다. 그리고 그 사랑의 환희 속에서 클라라를 위해 1841년에 작곡한 것이「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a단조」였다. 슈만은 청년시대부터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할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오케스트레이션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시일이 걸렸고, 가까스로 마무린 최초의 열매가 이 곡이었다. 이것은 단일악장으로 된 곡인데, 클라라는 이것을 그해 8월 31일에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연했다. 그러나 출판업자가 이 곡의 출판을 거절했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에 슈만은, 친구인 멘델스존의「피아노 협주곡」을 듣고 큰 쇼크를 받았다. 그때 자기도 멋진「피아노 협주곡」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이다. 이제 그는「교향곡 제1번-봄」을 작곡하여 성공했고, 다시「제4번」을 쓰고 있던 때라 오케스트레이션에도 자신이 생겼다. 그리하여 그는 전에「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a단조」를 좀 고쳐서 그것을 제1악장으로 하고, 새로 제2, 제3악장을 써서 마무린 것이 이「피아노 협주곡 a단조」인 것이다.

◈ 프로필

지휘  이  경  호
ㆍ원광대학교 음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ㆍ프랑스 낭시 국립음악원 수료
ㆍ파리 에꼴 노르말 기악과 졸업(오보에 연주자 과정)
ㆍ파리 에꼴 노르말 오케스트라 지휘과 졸업
ㆍ파리 에꼴 노르말 오케스트라 지휘과 최고과정 졸업
ㆍ키에프 국립발레단 오케스트라, 경북도립, 전주시립,
   목포시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교향악단 지휘
ㆍ전북도립오페라단, 호남오페라단 등에서 다수의 오페라 지휘
ㆍ현) 정읍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전북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서동오페라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예원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장태의
·2005.기전콩쿨 2등
·2006.전북학생음악콩쿨
 중등부 전체준대상(교육감상)
·효문여중 2학년
  사사:유애선, 유주이

송건호
·베토벤의 밤 연주
·2005.모악 Piano Festival 수료
 및 연주
·2006.전북학생음악콩쿨
 중등부 전체대상(도지사상)
·전주예고 1학년
  사사:유주이

방실
·2005.기전여대콩쿨 3등
·2005.전북학생음악콩쿨 특상
·베토벤의 밤 연주
·전주예고 2학년
  사사:유주이

이수빈
·베토벤의 밤 연주
·2004.한경음악콩쿨 특상
·2005.세광음악콩쿨 특상
·전주예술중 3학년
  사사:유주이

전인하
·2005.호남예술제 금상
·2005.세광음악콩쿨 학년 대상
·2005.예린콩쿨 동상
·2005.기린콩쿨 2등
·2005.모악 Piano Festival 수료
 및 연주
·베토벤의 밤 연주
·전주예고 2학년
  사사:유주이

서소희
·2004.전북학생음악콩쿨 특상
·2005.모악 Piano Festival 수료
 및 연주
·베토벤의 밤 연주
·전주예고 3학년
  사사:유주이, 전민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