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제 23회 전북연극제 <작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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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금액(청소년포함) 7,000원
공연당일 안내데스크에서 회원카드(청소년 - 학생증) 제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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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3회 전북연극제 일정
【 연지홀 】
4월 25일(수) 19:30 극단황토 꿈꾸는나라 <김정수 작 / 정두영 연출>
4월 27일(금) 19:30 창작극회 짬 뽕 <윤정환 작 / 전춘근 연출>
4월 29일(일) 16:00 극단 작은소동 다녀왔습니다 <김민정 작 / 이도현 연출>
【 명인홀 】
4월 28일(토) 16:00 19:00 재인촌우듬지 사랑의향기 <김영오 작/연출>
4월 29일(일) 19:00 극단 둥지 양 파 <김수미 작/김춘수 연출>
◈ 작품줄거리
극단 작은소·동 “다녀왔습니다” 김민정 작/이도현 연출
설레는 마음으로 자신의 첫 작품을 준비하는 어느 신출내기 작가의 노래가 시작된다. 작가는 관객들에게 평범해서 무엇 하나 주목할 것 없는 어느 한 가족을 한 사람 한 사람 소개하며 관객들을 어느 일상의 하루로 인도한다. 친구의 성적이 오른 얘기를 들으면 질투하고 흰 우유를 먹기 싫어 투정하는 철부지 막내 소희, 자기 몸치장하기에 만 바쁜 둘째 경희, 맏딸답게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려는 첫째 성희, 이들 세 자매의 다툼과 웃음은 부모에게는 유일한 내일의 희망이다.비록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긍정적인 사고로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어머니의 명랑함과 아버지의 자상함은 가족간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케 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때론 가족 간에 가슴 아픈 일도 발생하지만, 이런 아픔 역시 누구나 겪어야 할 성숙의 한 관문임을 느끼며 시간은 흘러간다. 어느덧 이 가정의 구성원들도 나이가 들어 하나 둘씩 이별의 아픔을 겪고, 중년의 나이가 된 막내 딸 소희. 꿈 속에서 옛 가족들을 만난 중년의 소희는, 가정의 소중함과 사랑을 발견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그리움에 안타까워한다.그리고 예정된 공연대본과는 상관없는 공연내용을 작가에게 부탁하게 되고, 결국 소희는 옛 시간으로의 추억여행을 갖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