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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음악회

기간

2007-07-27~2007-07-27

시간

19:00

장소

연지홀

가격

전석 3,000원

주최

전주시

문의

(063) 281-2748 / (063) 274-8641

공연소개

전주시립교향악단 여름방학 특선 - 청소년 음악회 -

                                                                        객원지휘 / 김 종 헌     
                                                                     알토섹소폰 / 신 광 수

◈ Program

엘가 /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E. Elgar / 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No.1 in D Major, op.39-1

빈지 / 알토 색소폰 협주곡
R. Binge / Concerto for Alto Saxophone and Orchestra

차이코프스키 / 발레모음곡『호두까기 인형』
P.I. Tchaikovsky
/ Suite『The Nutcracker』op.71
                  II  March
                 IV Trepak
                 VII Dance des Mirlitons
                VIII Valse des Fleurs

앤더슨 / 실없는 짓
L. Anderson / Fiddle Faddle

앤더슨 / 클라리넷 사탕
L. Anderson / Clarinet Candy

앤더슨 / 나팔수의 휴일
L. Anderson
/ Bugler,s Holiday

맥코이 / 아프리칸 심포니
V. Mccoy
/ African Symphony

◈ Program note

엘 가 /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조용하고 착한 영국신사를 연상하게 하는 E. 엘가(1857~1934)는 이 ‘위풍당당행진곡’으로 영국민의 추앙을 받게 되었다. 이 곡은 에드워드 엘가가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한 것이지만 그 목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대신 대중적인 행진곡으로 널리 알려져 요즘에는 스포츠 경기 결승전 같은 곳에도 쓰이고 있다. 이 곡이 발표되었을 때 국왕 에드워드 7세가 중간부분에 감격, 가사를 붙이게 해 ‘희망과 영광의 나라’를 만들었는데 영국인의 국민가로 애창되고 있다. 유럽에서도 콧대가 높기로 소문난 영국인들에게 그 콧대를 더욱 위풍당당하게 치켜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어 더더욱 사랑받는다. 이 곡은 모두 다섯곡으로 되어있는데 그중 제1번곡이 가장 유명하다. ‘위풍당당 행진곡’ 이라는 타이틀은 세익스피어의 희곡 ‘오델로’에서 인용되었다고 한다. 곡의 힘찬 분위기와 제목, 그리고 원래 대관식용으로 작곡되었기에 대통령 취임식과 같은 의식에서 사용되고 있다. (연주시간 : 약 6분 30초)

차이코프스키 / 발레모음곡『호두까기 인형』
독일의 낭만파 작가인 호프만이 쓴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2막 3장으로 각색해서 대본을 만들었고 여기에 차이코프스키가 곡을 붙여 발레곡으로 만든 작품이다. 쌍트 페테르부르크 오페라 극장으로부터 작품 의뢰를 받은 차이코프스키는 처음엔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고심했다.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이 지니고 있는 낭만적인 환상이 프티파의 대본에서는 지나치게 생략되어 작곡의 단초를 잡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결국 한 시즌을 늦춰 완성하기로 하고 미국으로 순회여행을 떠났다가 프랑스에서 여동생 죽음을 듣게 된다. 동생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심한 우울증에 빠지는데 그 상태에서 미국까지 항해를 한던 중 클라라와 호두까기 인형 왕자와의 여행에 대한 악상을 얻는다. 세상을 떠난 여동생 사샤는 사탕과자요정, 자신의 안식처였던 사샤의 집은 요정의 나라, 여자조카 타티아나는 클라라(마리), 보비크는 프리츠, 그리고 자신은 드로셀메이어로 대입해 작곡을 시작한다. 귀국 후 페테르부르크 근처의 별장에서 이 작품은 완성된다. 1832년 3월 이었다. 그러나 발레 전체 공연은 예정보다 훨씬 지연되었다. 안무를 맡았던 마린스키 극장의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공연을 며칠 앞두고 콜레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비운을 맞아 하는 수 없이 이바노프가 대신 안무를 맡게 되는 등 여러 사정으로 늦어져 작곡된지 9개월이나 지난 12월 5일에 간신히 무대에 올릴 수 있었다. 게다가 공연에 대한 평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발레는 초연 이후 수십가지 버전으로 안무되어 크리스마스 시즌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발레의 줄거리는 소녀 클라라(마리)는 크리스마스 전날 아버지로부터 호두까기인형을 선물받고 무척 좋아한다. 그러나 선물을 시기한 오빠가 인형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그만 망가뜨려 버린다. 어린 마리는 눈물을 흘리며 인형을 품에 안고 울다가 잠이 들었다. 그날 저녁 마리의 방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 이웃 생쥐나라에서 마리가 있는 장난감 나라로 쳐들어온 것이다. 갑자기 호두까기 인형이 일어나서 병정들을 지휘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장난감 나라 병정들이 잘 싸웠으나 점점 밀리게 된다. 이것을 몰래보고 있던 마리는 신고 있던 신발을 던져 생쥐임금을 격퇴시킨다. 이 때 호두까기 인형이 왕자로 변한다. 마법사의 주문에 걸려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해있던 왕자의 마법이 풀린 것이다. 왕자는 마리를 데리고 장난감 나라를 구경시켜준다. 장난감 나라에서는 파티가 열리고 여기서 다양한 나라의 춤이 소개된다.
이 곡은 전15곡으로 되어있는 작품 중에서 8곡을 발췌하여 연주회용 모음곡으로 만들어 페테르부르크에서 자신의 지휘로 초연하여 크게 성공하였다.

르로이 앤더슨
르로이 앤더슨(Anderson, Leroy)이라는 미국 작곡가의 작품으로써 매사추세츠주(州) 케임브리지에서 출생하여 하버드대학시절에 음악을 배우고 교회 오르간 연주자, 음악교사를 거쳐 1935년부터 보스턴 팝스관현악단에 편곡을 제공하는 한편, 관현악곡을 발표하여 명성을 떨쳤다.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를 위해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썰매타기(Sleigh Ride), 실없는 짓(Fiddle Faddle), 클라리넷 사탕(Clarinet Candy),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처럼 쉽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작품은 현대감각과 기지(機智)에 차 있으며, 특히 《블루탱고》(51) 《싱코페이티드 클록》(46) 등은 자신이 직접 지휘한 레코드로 크게 히트하였다.

◈ Profile

객원지휘 / 김 종 헌
지휘자 김종헌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동 대학원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하였다.
그는 1987년 전북 최초의 목관 실내악단 ‘아울로스 목관 앙상블’을 창단하여 실내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고, 관악합주를 통하여 많은 관악주자들을 발굴 양성해 왔다.
이러한 음악 경험 중에 본격적인 지휘 공부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2001년 네델란드의 명문 로테르담 음악원 지휘과로 유학하여  Jos van der Sijde, Arie van Beek, Hans Leenders, Jan Stulen을 사사하여 풀타임코스를 졸업해 전문지휘자로 인정받는 디프롬을 획득하였다. 또한 그곳에서 거장 G.F.Wiegel 의 깊은 배려로 그가 이끄는 Shell Symphonic Orchestra의 부 지휘자로도 활동했었다.
귀국과 동시에 전북대학교 오케스트라를 맡아 3년간 이끌어 오고 있고, 2005년부터 전주시립교향악단과 인연을 맺어 ‘청소년 음악회’시리즈를 함께 해오고 있다.
또한, 2007년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산하  청소년교향악단이 공모한 지휘자에 선정되어 제3대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색소폰 / 신 광 수
색소포니스트 신광수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했으며, 김대우에게 사사했다.
그는 재학중 한국음악협회에서 주최한 제 1회 색소폰 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였고, 경희대학교 Symphonic band와 여러차례 협연하였다. 2000년에 네덜란드로 유학하여 Rotterdam Conservatorium에서 Classic Saxophone을 Tom de Vette 에게 사사했고, 또한 Den Haag에 위치한 왕립음악원에 있는 Leo van Oostrom에게 사사하였다. 2002년 네덜란드 Tilburg에 있는 Fontys Conservatorium(Brabants Conservatorium)에 편입하여 Francois Daneels, Daniel Deffayet와 Jean-Marie Londeix의 제자인 Jean Pennings에게 사사하여, Solo repertoire의 연주자 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 Diploma를 모두 취득했으며, 동시에 Chamber music의 연주자 과정 Diploma도 취득하였다.
2004년에는 Shell symphonic Orchestra와 협연하였고, 2002년부터 4년간 네덜란드 Brabants Saxophone Ensemble에서 Alto와 Soprano Saxophone 수석단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네덜란드 Tilburg에서 Lunch concert를 포함하여 Recital를 수차례 열었고, Arno Bornkamp, Raaf Hekkema, Ties Mellema, Steven Mauk, Aurelia Saxofoon Quartet외 다수의 Master class에 참가하였다. 또한 2006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Internationale Saxofoonweek Amsterdam에 참가 및 연주하였다.
귀국 후, 2006년 11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06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에서도 연주하였고, 현재 안양 윈드오케스트라 수석단원과 코윈스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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