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7-12-15~2007-12-15
시간
17:00 (7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일반 20,000원 / 청소년 10,000원
주최
김명신 무용단
문의
김명신의 춤과 소리의 어울림
- 2007 전라북도 무대공연 지원선정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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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 VIPㆍ으뜸 5인 40% / 버금 3인 40%
공연당일 안내데스크에서 회원카드 제시 후 할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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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기방무 (8분 10초)
고려시대부터 나라의 행사를 위해 관아에 교방청을 두어 예기들에게 악(樂), 가(歌), 무(舞)를 교육하였다.
그러나 조선왕조의 몰락으로 관기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예기들은 관아 밖에서 생계를 유지해야만 했다.
후에 권번이란 곳에서 예기들의 교육을 맡아 대행하게 되며 기방문화가 형성된다.
이때 예기들은 저고리 소매에 넣어두었던 수건이나 부채, 소고 등을 들고 기본춤을 익혔을 뿐 아니라 소리, 악기, 예의범절까지도 교육을 받았다.
이춤은 금아(金娥) 이길주가 재 안무 구성한 춤으로 전라도 육자배기, 흥타령 등을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예기들의 한과 흥 그리고 멋과 자태를 물씬 풍기게 하는 춤이다.
출연/ 김명신
반주/ 거문고, 아쟁, 대금, 징, 장고(생음악)
소리/ 김금희
장고춤 (6분)
김백봉류 장고춤으로, 우리민족의 고유 타악기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악기로서 궁편과 채편의 음율이 마치 음과 양 같이 각각 다른 소리를 내며 음의 조화를 이룬다. 전통 북 장고는 베이스리듬으로 멜로디를 리드하는 한국인만의 독특한 악기로서 흥을 돋우고 멋과 신명을 상징하며, 장고를 메고 흥과 멋으로 변주되는 가락에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테크닉을 연희하는 작품이다.
출연 이은아 외 익산시립무용단(6명)
진주교방굿거리 춤(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21호) - 8분15초
교방굿거리 춤은 고려 문종때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관기 제도에 이르기까지 관기제도에 의해 교방청에 전승되어진 춤이다.
진주교방굿거리춤은 9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민속무로서 3분박 4박자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당대 명기들로 하여금 판소리와 함께 연출하였으며 춤사위의 이름도 음악의 창법이나 가락의 호칭과 혼합하여(예- 대삼, 소삼 잉어걸이, 완자걸이 등)쓰게 되었다.
춤의 성격은 차분하면서도 은은하고,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무태로서 정, 중, 동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무아지경으로 이르게 하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출연/김명신
金娥之舞(금아지무) - 7분42초
이춤은 입춤으로 즉흥형식을 띤 춤이다.
입소리에 맞추어 장단과 장단을 넘나드는 발 디딤과 다양한 춤가락들이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표현한다.
자연의 이치에 따른 인위적인 기교나 정형화된 움직임을 피하고 우주적 기운과 조화를 이루는 자유로운 춤 정신을 기틀로 한 금아 이길주의 춤 세계이다.
출연/박영미 외 익산시립무용단(11명)
살풀이춤 (10분)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인 이매방류 살풀이 춤이다.
살풀이는 ‘살’을 ‘푼다의 고유어로 액을 제거한다는 뜻이 담긴 무속의 살풀이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여 저승길을 갈라주는 내용의 살풀이 거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여 지나 그 의미는 약화되어 지고 느린살풀이 장단과 잦은 살풀이장단에 맞추어 흰 명주 수건을 들고 한을 바탕으로 흥과 멋으로 승화시키는 이중 구조적 인간 감정을 표현한 춤이다.
살풀이는 한국민속춤의 대표적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 춤의 특징인 정․ㆍ중ㆍ동의 조화로움이 깊이 있게 담겨져 있고, 살풀이 수건으로 만들어내는 공간미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어낸다.
출연/이길주
산조무 (9분56초)
산조는 흩어진 가락을 모아서 만들었다는 즉흥형식을 띤 민속악이다.
진양에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까지 몰아 전이해가는 선율 속에는 인위적 기교나 전형화, 정형화 된 움직임이나 춤사위를 피하고 우주적 기운을 타고 천지인(天地人)의 조화를 따르는 자유로운 춤 정신을 기틀로 한다. 우주와 인간, 인생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영원한 행복과 사랑을 꿈꾸는 여인의 한을 풀어낸 춤이다.
출연/김명신
진도북춤 (7분 10초)
진도 북 놀이는 삼현육각 및 시나위 가락과 사물이 받쳐주는 형태가 음악적 구성면에서도 차이가 나므로 즉흥적 춤사위와 북 가락이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면서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독특한 북 놀이다.
진도 북 놀이는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으며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하다. 특히,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이 어우러져 흥을 북돋는다.
출연/ 익산시립무용단
반주/ 태평소, 북, 징, 쇠, 장고(생음악)
◈ 김명신(金明信) 프로필
1970년 부안 출생
원광대 무용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1992년 원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학장상 수상
제4회 전국무용제 장려상 수상
제9회 회룡한국무용제 대상
현재: 익산시립무용단 훈련장
호남춤연구회 선임위원
민예총 무용분과 위원장
해밀무용단 대표
경남진주교방굿거리춤 전수자
1989~2007년 해외공연
프랑스,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이스라엘, 멕시코, 네델란드,
필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등 해외초청공연 다수
1992년 9월 한국일보 주최 “시와 무용의 만남”안무 및 출연(광주문화예술회관)
10월 춤의 해 제13회 서울국제무용제“마지막 황후 노을로 타다” 출연(문예대극장)
1995년 2월 문학아카데미 시와 무용의 만남, 안무 및 출연(샘터 파랑새 극장)
1995년 5월 김명신의 춤 발표회(전주우진문화공간)
6월 제4회 전국무용제 전북예선대회 안무 및 출연(전주예술회관)
1996년 12월 96 우진문화공간 기획춤판 “신인춤꾼” 안무 및 출연
1997년 1월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눈의 요정>조안무
10월 전북무용제 축하공연“국화 옆에서” 안무 및 출연
2003년 9월 김명신의 춤(전주 전통문화센터)
10월 제323회 우리민속한마당 김명신의 춤 공연
2004년 11월 전라북도 무대지원 선정작 “나무나비나라”조안무 및 출연(한국소리문화의 전당)
2005년 10월 우리춤의 숨결38 김명신의 전통춤(전주전통문화센타)
96년~2007년 익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및 수시공연 조안무, 출연
2003~2007년 호남춤연구회 정기공연 출연
2006년 제47회 한국의 명인 명무전 출연(목포문화예술회관)
2007년 제57회 한국의 명인 명무전 출연(국립국악원 우면당)
◈ 출연자
특별출연 / 이길주
반 주 / 타악연주 동남풍
소 리 / 김금희
우정출연 / 박영미 이은아
무용수 / 김미진 박남영 이민경 초은영 태현정 김순명 오은성 김은선 서은애
이혜진 이유진 김은지 이수희 이유리 이유림 조다희 한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