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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교수음악회

기간

2007-11-20~2007-11-20

시간

19:30 (12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063) 254-2391 / (063) 252-1395

공연소개

전라북도립국악원 교수음악회

◈ 프로그램

1. 민요 - 성주풀이 개고리타령 진도아리랑

이순단, 모보경, 김 연, 김미정, 박미선, 심미숙
반주팀 - 서병조, 김은주, 김미란, 최은주, 권혁대

민요란 일반 민중들 사이에서 발생하여 구전(口傳)으로 내려오는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노래를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불리는 민요는 전문적인 소리꾼에 의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편성과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민요이다. 성주풀이는 인간에게 집 짓는 법을 가르쳐 준 성조신(成造神)의 기원을 밝히는 무가에서 비롯된 노래이며, 개고리타령은 남도잡가에 속해 있으며 판소리의 좋은 대목 대목을 따서 이어 부르는 곡이다.

2. 평시조 - 동창이 밝았느냐-

시조/이정수,  대금/조재수, 장고/양윤석

“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 긴 밭은 언제 갈려 하나니.”

시조 글은 고려 말엽부터, 시조창은 이조 영조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본다. 평시조는 시조 본래의 맛을 내 며 근본이 되는 시조이다. 「동창이」는 조선 숙종 때의 문신 남구만의 작이다. 

3. 기악독주 - 이생강류 대금산조

대금/조용석,  장고/이성근

산조란 시나위와 판소리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기악 독주곡으로 특히 대금 산조는 강렬하게 떠는 소리와 흘러내리고 밀어 올리는 기법, 감정을 격렬하게 표현하는 것 등이 특징이다.
이번에 연주되는 대금산조는 박종기, 한주환으로 이어진 가락을 이생강이 받아 정리 보완한 것으로 특히 빠른 팻세지에서 고음을 치면서 몰아가는 독특한 주법이 이생강 산조의 백미(白眉)라 하겠다.
 
4. 특별출연/ 원로교수님과 함께 - 판소리 “심청가 중 한 대목..”

창/최승희,  고수/이성근

최승희 명창(정정열제 춘향가 보유자)과 이성근 명고(고법 보유자)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10여 년을 우리 원에 재직하시면서 많은 도민들과 연수생들에게 우리의 전통 판소리와 고법을 전수하신 원로 교수님들이시다. 이제는 연만(年滿)하심에도 각 대학은 물론 각각 전수소에서 후배양성에 심혈을 쏟고 계신다. 

5. 기악합주 - 비상(飛上)

대금/조재수, 12현가야금/김계선, 25현가야금/황은숙, 거문고/한정순, 해금/김미란, 장고/임청현, 징/양윤석

원래 대금과 아쟁 이중주로 작곡되어진 의곡지성(이철주)을 기초로 하여 조재수 교수에 의해 편곡된 것 이다. 교수실의 인원 구성에 맞추어 대금, 12현 가야금, 25현 가야금, 거문고, 해금, 장고, 징이 함께 연주 하도록 하였다. 대금과 아쟁으로만 연주하던 것에 비하면 새로움과 풍성함이 돋보이며 원 곡이 날개를 달고 높이 날아가는 듯 하여 비상(飛上)이라고 제목을 붙여보았다.

6. 가야금병창 - 단가 호남가, 심청가 중 예 소맹이 아뢰리다.

병창/강정열,  장고/임청현

가야금 병창은 19C후반 산조와 비슷한 시기에 발생,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판소리의 한대목이나 단가 민요 등을 노래 부르는 연주형태를 이른다.
강정열교수, 서공철, 정달영으로 이어지는 고제의 맥을 갖고 있으며, 한국 국악계의 몇 안 되는 호탕한 남 성적 전통인 남성 병창의 산 역사이다.

7. 무용 - 진주교방춤, 천무(天舞)

진주교방춤/박은주,  천무/노현택

진주교방춤은 진주교방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춤으로 한국 춤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며 끈끈하고 섬세하며 애절한 느낌을 준다.
천무(天舞)는 천년을 살아온 학의 고고함과 오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곧은 선비 정신을 이어 자연에 순응하 며 벗 삼아 살아온 삶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8. 사물놀이

양순주,  양윤석
우정출연/김지춘, 강현범, 양석진, 이종민(무용단),   태평소/서인철(관현악단)

19C후반에 나타나기 시작한 민속의 갈래들 중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풍물’로 예전에는“영남농악”이니 “웃다리 풍물”이니“호남우도농악”이니 하는 이름으로 따로따로 나뉘어 연주되던 가락들 중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삼도(三道)에서 명성을 날리던 가락을 모아 사물놀이로 편성한 것이 삼도농악 이다. 오늘은 오채질굿, 우질굿, 굿거리, 삼채, 올림채, 짝쇠(짝드름)의 순서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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