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7-10-13~2007-10-13
시간
19:00 (90분)
장소
모악당
가격
R석:40,000원 S석:30,000원 A석:20,000원
주최
전라북도
문의
티켓오피스 (063) 276-4855~6 / 공연안내 (063) 276-4851~4
2007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 몸짓』, 『Sori, Gesture』
[스페인] 아이다 고메스의 '카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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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소개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을 화려하고 강렬한 플라멩코로 만날 수 있는 무대”
저항할 수 없는 야성의 매력, 플라멩고를 통해 만나는 21세기형 컨템포러리 댄스 “카르멘”은 오페라 역사의 영원한 팜므 파탈인 ‘카르멘’의 이야기를 젊고 도발적인 안무가, 아이다 고메즈가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창조한 2006년 최신작이다. 원초적 에너지가 넘치는 집시들의 춤은 애절한 선율과 화려한 플라멩코를 통해 관객들을 끝 모를 낭만적 열정에 빠져들게 한다. 요절한 천재 비제의 마지막 오페라로 첫선을 보였던 비운의 집시 ‘카르멘’의 이야기는 큰 인기를 얻으며 오늘날까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전 세계에 행복한 중독자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스페인 최고의 무용수이자 국립발레단의 최연소 예술감독인 아이다 고메스가 ‘플라멩코’를 통해 완벽하게 재창조해 낸, 저항할 수 없는 야성의 유혹-. 영원한 팜므파탈 ‘카르멘’의 비극성을 낱낱이 풀어 헤친 화려하고 치명적인 몸짓을 만날 수 있다.
◈ 공연내용
19세기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도시 세비아에는 집시들이 많기로 유명했고 이들 대부분은 담배공장에서 일했다. 카르멘 역시 그 중 하나. 카르멘은 담배공장에서 마누엘리따와 싸운 뒤 얼굴에상처를 입히고 수니가에게 체포된다. 카르멘은 죄수 수송을 맡은 알깔라 연대 대장인 장교 돈 호세를 유혹하는데 성공하고, 이에 돈 호세는 카르멘을 풀어주는 대신 장교직을 박탈 당하고 감옥에 갇힌다. 시간이 흐른 후 자신을 구해준 돈 호세를 만나기로 한 카르멘은 리야스 파스띠야의 술집에서 그를 기다리다가 투우사 에스까미요와 사랑에 빠진다.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에스까미요가 투우사로 출정하는 경기장에서 돈 호세를 만난 카르멘은 에스까미요와의 사랑을 택하는 대신 돈 호세와 헤어지기 위해 돈 호세가 사랑의 징표로 준 반지를 되돌려준다. 애스까미요를 응원하는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질투에 눈이 먼 돈 호세는 카르멘을 그만 칼로 찔러 죽이고 만다.
◈ 출연진
Aida Gomez(단장)
1967년 마드리드 출생. 스페인 고전 무용을 전공하였으며 겨우 12세의 나이에 명예학위로 졸업했다.
안또니오 엘 바일라린 감독 하에 스페인 국립 발레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맡아 출연하였으며 발레단 10주년 기념 공연 당시 스페인 무용계의 전설이라 알려진 안또니오 가데스와 함께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호아킨 코르테스의 1996년 유럽 및 미국 투어 당시 주역으로 참여했으며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과 함께 루드라 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7년에는 파야의 음악에 기반하여 만든 작품 El Sombrero de Tres Picos로 마드리드 레알극장에 데뷔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막스무대예술상의 최고 여자 무용수상을 수상했다. 그녀 이름을 본 딴 무용단 창단 후 스페인 문화부에 의해 스페인 국립 발레단의 최연소 예술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멕시코 베야스 아르떼스 극장, 영국 로열 앨버트 홀, 뉴욕 라디오 시티, 밀라노 스칼라 극장, 마드리드 레알궁을 비롯한 유수의 도시와 극장 및 아시아 투어를 통해 그녀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려왔다. 현재 아이다 고메스 무용단 투어와 더불어 말라가와 꼬르도바 무용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가지는 한편 텔레비전 출연, 영화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탱고> <플라멩코> <이베리아><카르멘>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스페인의 영화감독 ‘칼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영화 <살로메> (2002)에서 안무와 주역(‘살로메’역)을 맡았으며 2005년 서울유럽영화
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된 <이베리아>에도 출연했다.
예술감독 artistic direction: Aída Gómez
안무 choreography: Aída Gómez
무대디자인 및 감독 stage direction: Emilio Sagi
음악감독 musical director: José Antonio Rodríguez
음악 music: original score by José A. Rodríguez,Carmen by G. Bizet
편곡 orchestration of Bizet’s Carmen: Miguel Roa
조명디자인 lighting design: Nicolás Fistchel
의상디자인 wardrobe design: Miguel Crespi
출연 dancers:
카르멘 Aída Gómez
돈 호세 José Huertas
에스까미요 Christian Lozano
리야스 파스띠야 Eduardo Carranza
마누엘리따 Montse Vindel
수니가 Fermín C. de Mora
앙상블 Rocío Muñoz, Sara Martín, Rocío Osuna, María Jimenez, Laia Salvador, María Alonso, Bárbara Moreno, Yolanda Murillo, Yolanda Barrero, Maximiliano Rebman, Juan Carlos Fernánadez, Francisco Morgado, Daniel Vegas, Emilio Serrano, David Martín
리허설감독 rehearsal directors: Montse Vindel, Rocío Muñoz
발레마스터 ballet master: Pablo Savoye
패브릭 fabrics: María Calderón
사진 및 멀티미디어 image/multimedia: arte-factor S.L
의상제작 costumes: Mc Forma / González
구두 shoes: Gallardo
장신구 accesories: Maty
조명 lighting: Alfonso Gómez
음향 sound: Juan Antonio Sánchez del Viejo
스테이지 매니저 stage manager: Maite Prieto
녹음연주 recorded music performed by:
작곡 original music composed by: Jose Antonio Rodriguez
음악 music: Jose Antonio Rodriguez / Bizet
기타 guitar: Jose Antonio Rodriguez
첼로, 키보드, 전자베이스 cello, keyboards, electric bass: Angel Morilla
바이올린 violin: Alexis Maxime Lefèvre
색소폰, 플루트 saxophone, flute: Jon Robles
퍼커션percussion: Agustin Henke
민속타악기 ethnic percussion: Agustín Díaz Seras
노래 singer: Ana Mª Gonzalez
프로그래밍 programming: Jose Antonio Rodriguez, Jose Mª Marvizon
음향기술 sound technic: Jose Mª Marvizon yEduardo Ruiz
믹싱 mixing: Jose Mª Marvizon yEduardo Ruiz
스튜디오제공 studio: Marvizon y Boliche Sound
음악감독 musical direction: Jose Antonio Rodrigu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