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 몸짓』, 『Sori, Gesture』
                                판소리 다섯바탕 - 수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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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 VIPㆍ으뜸 5인 30% / 버금 3인 30%
소리전당 연지홀 앞 매표소 부스에서 회원카드 제시 후 구매 시 [10월 5일부터 매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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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소개

“수궁가가 가진 해학적 묘미를 빼어나게 표현하는 김영자 명창의 소리판” 

◈ 공연내용     

수궁가는 판소리 5바탕 가운데서도 그 풍자성과 정치성을 가장 높게 쳐 왔다.
수궁가가 조선후기의 정치 현실을 우화적으로 풍자한 예술 작품이기 때문이다.
수궁가의 연행은 목이 빼어나 성음을 구사하면서도, 대립적 측면을 발림으로 잘 들어낼 수 있는 분이라야 가능하다.

수궁가는 그 무대가 "수궁" "육지" "수궁" "육지"로 네 번 바뀌어 나오는데 음악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두 번째로 수궁이 무대가 된" 부분, 곧 토끼가 용왕을 속이고 육지로 유유히 탈출하는 대목이다.
그래서 수궁가의 눈으로 토끼가 "배 갈라라" 하고 호령하는 대목부터 육지에 나와 자라에게 욕하는 대목까지를 꼽는다.
특히 토끼가 자라에게 욕하는 대목은 경드름이라고 말하는 독특한 음악 어법으로 짜여져 있다.

경드름이란 경조라고도 하는데 서울 소리의 스타일을 의미한다.
이것은 본디 19세기 초에 활약한 여덟 명창에 들었던 염계달의 "더늠"(특징적 음악 어법)으로 전해오는데, 대개 중모리 장단으로 짜여져 있고 "즐겁고 경쾌하게"라는 악성 기호의 의미가 있다. 

◈ 출연진

김영자 명창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수궁가) 준보유자지정
김소희 선생께 심청가/홍보가 사사
전주 대사습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대통령상)
뉴욕 카네기홀 심청가 발표회
영국 에딘버러 국제페스티발 "심청가"완창

권혁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전국고수대회 대 명고부 최우수상 수상
판소리 더늠회 회장

송원조
고수
최광렬선생 판소리 고법 사사
전라북도 고수대회 특장부 장원 (1963년)
김명환 선생과 고법연구회 회장 (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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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또 다른 공연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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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 몸짓』, 『Sori, Gesture』
                                  천년의 해후 - 한국과 인도의 소리  

분      류      기획초청공연 》 전통과 전위 - 인도편      
공 연  명      천년의 해후 - 한국과 인도의 소리        
일      시      2007.10.11 / [21:00] / 90 분  
장      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공연티켓      10,000 원     
공연단체      Sanjeev Kumar Sharma, Fateh Ali, Amaan Ali, Akram Hussain, 
                  전인평, 지순자, 임수정, 오인우

◈ 공연소개

“인도와 한국이 만나는 아리랑 아라리요 ”

3명의 인도 전통악기 연주자들과 11명의 한국 전통 음악인들로 구성된 팀이다. 시타르, 타블라, 사랑기 등 인도 악기와 거문고 가야금 등 한국의 전통악기들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연주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인도 전통 음악인 라가(인도음악 멜로디)로 시작하여 한국의 소리와 인도의 춤, 인도의 연주와 한국 춤 등으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한 인도특집의 프로그래머인 전인평 교수의 자작곡과 김선 편곡으로 듣는 아리랑 등을 통해 두 나라 전통 음악 연주자들의 오래 된 만남을 자축하고 미래를 기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공연내용     

1. 인도 라가 연주회: 「저녁의 라가」
인도 음악은 시간에 맞추어 음악을 연주한다. 연주 시간 저녁 9시에 알맞은 ｢저녁의 라가󰡕 를 시타르 독주와 타블라 반주로 듣는다.

2. 거문고와 인도 전통 까탁 춤(12분)
중앙아시아에서 기원한 춤은 남쪽으로 내려와 인도 까탁이 되었고 동쪽으로 진행 고구려에 서는 ｢호선무󰡕(胡旋舞)라는 음악으로 한국에 영향을 주었다. 고구려의 호선무, 인도의 까탁 춤과 한국춤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다.
출연 : 위은영(거문고 - 앙상블 아시아 단원), 오인우 (까탁춤)

3. 한국 소리와 인도 춤의 만남: 5,000년 역사의 한국음악과 인도 춤의 만남(12분)
지난 5000년 동안 한국음악은 우리의 고유 음악에 외래 음악을 수용해 왔다. 19세기 이후 가장 성공적인 음악으로 평가받는 산조를 들어 본다.
곡목: 성금련류 가야고 산조
출연 : 지순자(연주 - 중앙대 국악대 강사), 아만알리 (타블라)

4. 인도 라가로 듣는 한국 음악: 「자장가 주제의 라가」
장구는 불교와 함께 인도에서 들어왔고 이제 장구 음악은 리듬을 발달시켜 사물놀이라는 세계적인 음악을 창출해 냈다.
출연: 패치알리 (시타르), 아만알리 (타블라), 아크람 후세인 (사랑기)

5. 인도 즉흥음악과 한국 춤의 만남
인도 음악은 즉흥음악이고 한국 살풀이 역시 즉흥성이 강한 춤이다.
두 나라의 즉흥음악과 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기대되는 공연이다.
출연 : 패치알리 (시타르), 아만알리 (타블라), 아크람 후세인 (사랑기), 임수정 (무용)

6. 한국 악기와 인도 악기를 위한 환상곡
한국국악기의 자유로운 환상곡에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는 타블라와의 만남.
이천년전 인도 아요디야 공주 허황옥과 함께 이 땅에 도착한 인도 공연단과 한국 공연단의 만남을 재현.
작편곡: 전인평
출연: 앙상블 아시아

7. 피날레(전원 출연: 21세기를 향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주제로 하여 인도 음악과 한국 음악의 진수를 이용하여 새로운 한국음악을 만들어 본다. 

◈ 출연진

Sanjeev Kumar Sharma
미국과 핀란드를 사로잡은 카탁춤의 국제적인 스타로 현재 프랑스 파리 하모닉 스튜디오와 인도 뉴델리의 인도 전통춤 강사이기도 하다. 수많은 인도 영화와 드라마, 댄스 프로그램에서 공연을 할뿐 아니라 안무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3년 아르헨티나, 영국, 2004년 핀란드, 미국, 2005년 프랑스, 멕시코를 거쳐 2007년 한국에 왔다.
공연경력
(2003) 아르헨티나에서 인도 전통 카탁 춤의 솔로공연 첫 발표 및 안무가와 공연자로 활동. 영국 런던에서 솔로 공연
(2004) 핀란드 카우스티넨에서 카우스티넨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솔로공연
미국에서 뉴욕시티, 콜롬비아대학, 센트럴파크 퍼포먼스센터, 보스턴 등 다양한 솔로 공연 및 강의
(2005) 프랑스 파리에서 솔로 공연활동.
멕시코에서 EL콘세조가 주최한 멕시코시티 국제페스티벌에서 솔로 공연 및 워크샵
(2007) 인도 뉴델리에서 솔로 공연

Fateh Ali
Fateh는 인도뿐만이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이태리, 벨로루시,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시리아와 중동 등 세계 각국의 콘서트홀과 페스티벌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 또한 2005년 파키스탄 세계음악페스티벌에서 공연활동도 하였으며, 최근 공연활동으로는 2006년에 카타르 도하에서 인도음악페스티벌에서 공연활동 및 영국런던의 살람 음악페스티벌에서 공연. 인도 델리에서 인도 전통음악 콘서트 참가활동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였다.

Amaan Ali
Amaan은 그가 7살 때부터 타블라 명연주자인 Ustad Manju Khan에 의해 타블라연주를 시작했다. 그는 Allahabad Prayag Sangeet samiti에서 인도음악의 기준이 되고 있는 Sangeet Visharad 협회의 이름이 알려진 시험에 합격을 하였으며, C.C.R.T협회에서 타블라의 상급연수를 수료해 장학금 수여 및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도 하였다. 또한 2002년 모든 인도라디오의 인도음악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여하는 행운까지 거머쥔 실력파이다. Amaan은 관중과의 호흡을 맞춰 이목을 끄는 신비한 솜씨를 가지고 있다. 그는 진정으로 젊은 세대에서 인도 클래식 음악을 흥미와 존경으로 유지하는 사람이다.

Akram Hussain
Akram은 사랑기의 유명 연주자이며 아버지인 Ustad Dildar Hussain Khan을 따라 사랑기를 시작했다. 그는 Bhatkhande Sangeet Vidyapeeth Lucknow에서 인도음악의 기준이 되고 있는 Sangeet Visharad 협회의 이름이 알려진 시험에 합격을 하였다. 또한 그는 델리의 사랑기협회인 Sahitya Kala Parishad에서 상급연수를 수료해 장학금 수여 및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도 하였으며, 인도의 몇 개의 도시에서 워크숍을 갖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문 경력 :
(2001-2005) “Bhatkhande Sangeet Sadan"의 카탁과 타블라 수업에서 사랑기 반주자로 근무.
“Indra Kala Sangeet Vishvavidhalya" 카탁 수업에서 사랑기 반주자로 근무.
(2005-현재) 뉴델리의 “Shri Ram Bharti Kala Kendra" 카탁수업에서 근무.
“Ghazals", "Kathak", "Classical Vocalist", "Tabla", "Bhartnatiyam", "Sarangi Suarang 앙상블” 등 많은 저명한 예술가들과 반주.
(2003-2006) 소판, 델리, 뭄바이, 타밀나두에서 등 “Akazhwani Sangit Sammelan", "Kal Ke Kalakaar", "Swami Hari dass Sangeet Sammelan", "Sangeet Natak Academy Uttar Pradesh", "Bihu Festival Assam", "Basant Utsava Kolkata", "Shiv Ratri Festival", ”Saurang Festival" 등 전 지역의 각종 페스티벌 참여.
2007) 파티알라에서 "Saurang Ensemble" 전통페스티벌 참여.

전인평
중앙대 국악대 교수, 아시아음악학회 회장
영문학술지 Asian Musiclogy 편집인
서울대 국악과 및 대학원 졸업(학사 및 석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박사)

지순자
지영희음악연구회 회장
중앙대 국악대 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임수정(한국춤)

임수정
국립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승무 및 살풀이 이수자
무용학 박사, 2005년 전통예술인상 수상, 한국무용사학회 이사
사)한국공연예술원 이사

오인우
스리람 바라띠야 예술학교 수료
까탁 국립학교 수료(ICCR장학생
현 그룹 궁구르 대표
현 한국-인도전통예술인협회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