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Crucible) : 진실을 넘어(Beyond truth)

◈ 주요 스태프 

  원           작  : 아더 밀러
  각색 및 연출  : 고 민 수
  예 술 감 독    : 김 용 선
  무 대 미 술    : 이 상 영
  조명디자이너 : 고 혁 준

◈ 공연목표  

본 공연은 2007학년도 전주예술고등학교 방송문화예술과의 졸업공연임과 동시에 수준별 심화전공학습의 일환으로서 그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본 공연은 연극교육의 과정으로서, 공연 참가자 전원은, 희곡을 선정하는 단계에서부터 공연실시의 단계까지, 실제 연극공연을 위한 제작 전(全)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이를 통해 연기의 원리 및 연출의 원리, 공연텍스트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 그리고 공연 간 배우와 관객과의 역학관계 등 실제 공연을 경험함으로써 파악될 수 있는 공연전반에 걸친 의미와 내용에 관한 실제적인 경험과 이해를 그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본 공연은 본격적인 공연제작과정에 참여하기에 앞서 공연제작에 따르는 전(全) 과정 및 그에 따르는 제반요소의 이해를 위한 이론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이후 이와 같은 제작의 절차에 따라, 참가자 전원은 연기와 동시에 스태프 역할까지도 수행하며, 실제공연제작에 임하게 됩니다.
또한 공연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본 공연은 본격적으로 대형 상설 임대공연장에서 참신한 예비전공자들을 소개함은 물론, 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침으로써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공연계를 주도할 발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문화에 대한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 공연개요

현대의 연극 또는 영화와 공연물들은 메스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고전을 원형 그대로 보여주기를 원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원작에 다양한 실험과 해석을 가하고 그것을 보는 관객의 상상력에 여지를 남겨두는 형태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 《시련(The crucible) : 진실을 넘어(Beyond truth)》역시 담당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상상력을 빌어 관객들에게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방향으로 시도될 실험적인 작품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즉 원작의 구성과 줄거리를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다양한 무대표현방법에 대한 도전을 실천함으로써 원작과는 또 다른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게 되는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 공연구성

《시련》
   4막

《2007' 시련 : 진실을 넘어》
   4막 6장 -> 프롤로그 2장 · 막간극 3장 · 에필로그 1장 포함

◈ 장면진행   

《시련》
   세일럼의 마녀재판과 관련된 상황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장면 및 사건 전개

《2007' 시련 : 진실을 넘어》
   원작을 기초해서 장면이 전개됨은 물론 보다 구체적인 극적 행위와 주제구현을 위해
   각 막 전후로 독립된 개별 장면 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