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7-12-06~2007-12-07
시간
19:30 (80분)
장소
분원공연장(전북예술회관)
가격
초대
주최
(사)한국음악협회전북지회
문의
(063) 272-7679
2007 실내악 페스티발
2007년 12월 6일 (목) ☞ 전주트럼펫앙상블
◈ 전주 트럼펫 앙상블
전주 트럼펫 앙상블은 2004년 트럼펫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과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트럼펫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앙상블 단체이다. 트럼펫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 및 하계 캠프를 통하여 젊은 연주자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외 유명 연주자를 초빙하여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여 전문 연주자 양성과 트럼펫 저변확대에도 노력하는 단체이다.
◈ Profile
지 휘 / 이 광 진
전주 예술 중ㆍ고등학교, 원광예술 고등학교
한일장신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출강역임
現)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 / Inspector
J.KOREAN 금관앙상블 리더
예원예술대학교 외래교수(실내악, 관악앙상블)
전라북도 도립 어린이 오케스트라 지도교사
평화제일교회 성가대 지휘자
순천 KONI WIND ORCHESTRA 지도교사
트럼펫 / 장 명 근
KBS교향악단 단원역임
서울 공연예술대학교 강사역임
전주시향, 페스티발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월드 팝스 오케스트라 등 다수 협연
現)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수석단원
한국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서울 에바다 교회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
국제 신학대학원 석사(지휘전공)
◈ PROGRAM
해설 / 조 규 철
March and Procession ----------------------------- C.P.E. Bach
Concerto for 2 Trumpet ----------------------------- A. Vivaldi
1st Solo 최 윤 섭 Ⅰ Allegro
2nd Solo 정 상 춘
Snow Storm --------------------------------- G. Sviridov
Ⅳ Romance 로망스
Ⅵ Military march 군대행진곡
꽃피는 봄이 오면 OST ------------------------------ 조 성 우
Solo 김 경 민 arr. 김 도 영
Orphée aux Enfers ------------------------------ J. Offenbach
"Summer Time" from Opera "Porgy and Bess" ------- G. Gershwin
La Virgen de la Macarena ------------------------ arr. 김 도 영
Trumpet Solo 장 명 근
Il Silenzio ---------------------------------------- arr. 김 도 영
Trumpet Solo 장 명 근
Poet and Peasant Overture ----------------------- F. v. Suppe
arr. 김 도 영
◈ Program note
스비리도프 / 눈보라
러시아의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인 스비리도프는 러시아의 문학과 민족적 전통을 찬미하는 음악을 작곡하여 소련 문화권에서 갈채를 받았다. 스비리도프는 레닌그라드 음악원에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를 사사하고 1941년에 졸업했다. 그는 곧 널리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피아노 3중주단으로 1945년에 스탈린 상을 받았다. 실내악과 관현악 작품들 외에 그가 크게 기여한 분야는 성악곡이었다. 그는 러시아의 전통과 민족주의에 대한 관심을 음악적으로 잘 소화해내는 데 성공했다. 토속적 멜로디를 20세기의 음악적 기법에 맞도록 편곡해서 자신의 작품 속에 즐겨 삽입하곤 했으며, 문학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 알렉산드르 푸슈킨,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세르게이 예세닌과 같은 러시아 작가들의 소설과 시를 바탕으로 한 주옥같은 성악곡들을 만들었다. 이 곡은 푸시킨의 단편집 ‘눈보라’를 기초로 1974년 작곡했으며 Moscow Great Hall에서 성공리에 초연되었다. 서정적이 멜로디들은 곡을 다 듣고 나면 마치 소설을 한권 읽은 듯 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4번 로망스는 다양한 악기로 편곡되어 연주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거쉬인 /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써머타임
서머타임’의 작곡가인 미국의 조지 거슈윈(1898~1937)은 슈만, 차이코프스키와는 또 다른 정신병으로 고생했다. 거슈윈은 재즈와 클래식을 결합한 작품을 다수 작곡해 젊은 나이에 유명세와 부를 거머쥔 세계적인 천재 작곡가였다. 그러나 30대 중반부터 거슈윈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매주 5일씩 2년간이나 유명한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는데도 그의 병은 낫지 않았다.
병으로 고생하던 2년간, 거슈윈은 자신의 최대 걸작인 오페라 ‘포기와 베스’를 작곡했다. 그리고 1937년 어느 날, 그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갔다. 이미 뇌 속에는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종양이 퍼져 있었다. 거슈윈은 39세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거슈윈의 우울증은 뇌종양 때문에 생겨난 2차적 증세였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2년간이나 받았는데도 의사는 그의 뇌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는 짐작하지 못했던 거죠. 거슈윈의 우울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던 1935년 작곡된 ‘포기와 베스’는 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놀랄 만큼 어두운 음악입니다. 거슈윈은 자신의 병세가 죽음으로 이어지리란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했었고, 그 직감이 음악에 나타났다고 봅니다.”
오펜바흐 / 천국과 지옥
이 작품은 글룩의 명작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의 줄거리를 따서 지은것인데 내용은 아주 다르다. 원제는 “지옥의 오르페우스”이다. 이 작품에는 올림피아의 모든 신과 그밖의 여러 신들이 등장하는데 이 신들을 세속적인 인간으로 다루었다. 오펜바흐는 이 오페렛타에서 당시의 경박한 상류사회의 타락한 생황을 풍자했다. 서곡은 달콤하고 명랑하며 아름다운 멜로디로 되어있다. 전반에 느리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현악기로 연주되며 후반에는 그 색채와 템포에 있어 클라이막스를 이룬다. 초연은 1958년 10월 부우프 파리 극장에서 행해졌는데 이 극장은 3년 전부터 오펜바흐가 관리자가 되어 있었다. 초연당시에는 2막 이었으나 후에 4막으로 고쳤다. 오늘날 이 오페라는 별로 상연되지 않고 서곡만 널리 연주되며 일반의 애호를 받고 있다.
몽테트 / 마카라네의 처녀
‘맘보 왕’ 이라 불리우는 페레스프라드의 대히트곡 ‘투우사의 맘보’로 알려진 명곡이다. 원곡은 스페인 작곡가 바우티스타 몬테르데의 작품인 ‘마카레나의 처녀’이다. 이는 스페인 남부, 안다르시아 지방의 도시 세비리아의 마카레나 교회에 있는 ‘마카레나의 에스페란사’라는 이름의 성모상을 말하며, 투우 전에 성모 마리아에게 무사하기를 바라는 투우사를 노래한 곡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주페 / 시인과 농부 서곡
주페의 오페레타 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칼 엘머의 대본으로 1864년에 작곡되어 같은 해 6월 빈에서 초연된 오페라타이다. 현재에는 서곡만 연주되는데 각종 악기용의 편곡만도 59종이 넘는다.
이 곡은 오페레타 중에 특징 있는 아름다운 부분을 연결시켜 작곡되었다. 느리고 장중한 가락으로 시작되고 멜로디가 전원의 아침을 나타내는가하면 돌연 분위기가 바뀌어 행진곡이 되고 또 농부의 소박한 왈츠가 전개되었다가 또다시 행진곡으로 된뒤 최초의 가락이 나와 즐겁게 마무리되는 작품이다.
2007년 12월 7일 (금) ☞ 전주클라리넷에세이
◈ 전주 클라리넷 에세이
전주 클라리넷 에세이는 클라리넷을 전공한 연주자 23인으로 구성된 연주 단체로써 일부단원들은 전북 윈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전주 클라리넷에세이”라는 단체 명으로 제 1회 창단연주회(2007.2)를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제2회 정기연주회(2008.2)를 준비하고 있다. 편성은 Bb cla . Eb cla . 앨토 cla . 베이스 cla 로 구성되어 여러 가지 음색과 풍성한 화음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레파토리를 선보일 것이다.
◈ Profile
지 휘 / 조 상 익
원광대학교 대학원, 우크라이나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 수료
러시아 그네신 음악원 (석사 Diploma) 졸업 및 D.M.A. 박사과정.
모스크바 국립 교향악단, 사할린 시립 교향악단, 목포시향 객원지휘와 시빅윈드, 익산필하모닉, 충청투데이 팝스, 엔하모닉 플룻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다수연주.
초당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現) 대불대, 예원예대, 광주교대 출강 및 서해대학교 겸임교수.
리 더 / 김 유 리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졸업․ 전북대학교 예술대학교 대학원 졸업․ 한국예술 종합학교 대학원 오케스트라과 전문사 과정 졸업․ 전주 쳄버오케스트라(1997) , 무지카 까메라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1998), 정읍 시립교향악단(2002) 협연․ 루마니아 죠르쥬 오케스트라(2002), 루마니아 방송교향악단(2002), 야나첵 현악 4중주(2003) 협연․ 독주회 4회(2000, 2001, 2002, 2004년)․ 야나첵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체코, 2005년 7월)․ 부산 전국 음악콩클 입상 (1999년)․ 전북대학교 음악학과 예원대학교 강사역임․ 전주 예술 중/고등학교, 전주 어린이 오케스트라 출강․ 現) 전주 아울로스 목관 실내악단 단원
전북 윈드 오케스트라 악장 전주 클라리넷 에세이 리더
◈ PROGRAM
Caprice for Clarinet ---------------------------------- Clare Grundman
Puszta ----------------------------------arr. Maarten Jense
Two Clarinet Concerto ------------------------------- F. Mendelssohn
1st 신 여 름 / 2nd 강 유 리
Clarinet candy -------------------------------------- R. Anderson
Solo 장 수 희 최 우 영
Love Theme ---------------------------------------- Ennio Morricone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
Gabriel oboe ---------------------------------------- Ennio Morricone
영화 미션 주제곡
Russian Dance ------------------------------------- arr. R. Upten Holder
Caccini Ave maria --------------------------------- arr. Guido six
Claribel -------------------------------------------- Roland cardon
Rikudim -------------------------------------------- arr. Maarten jense
◈ Program note
카프리스 포 클라리넷
카프리치오는 이탈리아어로 변덕이라는 뜻으로 기분이 들뜨게 하는 환상적인말의 뜻을 가지고 있다. 흔히 곡 중에 잘 알려진 대중적 곡조를 포함시키기도 하고 곡 중에 음악외적인 사운드를 집어넣기도 했다. 카프리치오는 일찍이 16세기에도 칸초네, 판타지아. 리체르카레 등 당시로서는 다소 기묘했던 새로운 양식들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 되었다. 오늘 연주되는 클라리넷을 위한 카프리치오는 경쾌한 리듬 가운데 미묘하게 바뀌는 화성이 매력이라 할 수 있으며 익살스러운 리듬과 곡 중간에 바뀌는 화성적이고 우아한 멜로디를 지나 계속되는 흥미진진한 악센트로 그 곡의 제목만큼이나 지루할 틈이 없는 곡이다.
푸스타
헝가리의 스텝 모양의 초원을 푸스타라고 하는데 헝가리 평원 푸스타는 이름난 해바라기 재배지라 한다. 헝가리 영화는 이 푸스타가 상징이며 단골손님 이죠 특별히 이 곳 헝가리는 집시 및 민속음악에 이르기까지 음악작품이 풍부하다. 오늘 연주되는 이 푸스타는 집시풍의 바이올린과 탐부라, 만돌린 등의 반주에 맞추어 춤추는 듯한 빠르고 생동감 있는 슬라브 원무가 그려지는 리듬으로 이루어져있다. 강하고 열정적인 클라리넷 솔로로 시작하여 마치 춤추는 듯한 리듬으로 연결되어 집시들에 취한 듯한 릴렉스 된 선율과 푸스타 헝가리의 초원이 연상되는 듯한 전원적인 내용, 격한 리듬과 악센트는 빠르게 원을 그리며 열정적인 춤을 추는 그들의 모습이 연상 될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안 댄스
러시안 댄스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의 인형 중 2막에 나오는 곡이다. 힘 있고 리드미컬한 진행으로 러시아 농민의 춤 트레팍을 용감하게 추는 장면이 연상될 것이다. 2/4박자의 힘찬 선율이 되풀이 되다가 후반은 빠른 템포가 되어 선풍처럼 압도적인 박력으로 곡을 끝맺는다.
아베마리아
아베는 원래 인사, 환영의 의미인데 여기서는 찬양, 경배를 의미한다. 마리아는 성모마리아를 말한다.
따라서 성모마리아를 찬양한다는 의미의 종교적인 곡으로 슈베르트, 구노, 카치니, 아르카델트, 구찌 등 많은 작곡가의 작품이 있다. 이곡의 작곡가 줄리오 카치니는 1545년 생으로 바로크 이전인 르네상스 시대의 작곡가 임에도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로 그는 최초의 오페라 에우리디체의 작곡가이면서 오페라 발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사람이다. 참고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토벤 모차르트 이전의 작곡가인 바하와 헨델도 1685년생으로 카치니보다 한 세대 후의 인물들이다. 이 곡은 1990년 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악보가 유실된 것이 아니라 이전까지 어느 가수도 부르지 않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곡이었다. 오랜 세월 잊혀졌던 곡을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되어 다양한 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리쿠딤
리쿠딤은 이스라엘 춤곡이다. 이스라엘은 이민 사회의 다양하고 독특한 민속음악 장르를 가지고 있다. 예멘의 유태음악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고 멜로디는 슬라브 민족의 영향을 받았다. 그들의 민요는 보편적인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이스라엘의 풍경이나 애국심과 같은 이스라엘 국민의 감정이 드러나 있다. 이스라엘의 음악은 조상의 땅으로 들어온 이주민 사회에 의해 만들어지고 수많은 전문음악가와 작곡가들의 재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고전음악에서 다양하게 변모시킨 독특하고 활기찬 민속음악 장르를 가진 나라이다. 드라마틱하고 또한 서정적이며 마지막 악장에서의 빠른 템포의 아주 열정적인 부분은 여러 명이 둥근 원을 그리며 춤을 추는 동유럽 민속무용과 같은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플랫 클라리넷 3대와 베이스클라리넷으로 구성된 곡이며 서로 빠른 패세지를 주고받으며 진행되어지다가 왈츠부분으로 우아하게 연주 되어진다. 그리고 이 곡의 제목처럼 미친 듯한 아주 열정적으로 빠른 선율을 주고받으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