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7-12-23~2007-12-23
시간
19:00 (12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사)한국음악협회전북지회
문의
(063) 272-7679
2007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발
◈ PROGRAM
대전 평송 청소년 오케스트라
멘델스존 / 서곡“핑갈의 동굴”
F. Mendelssohn / Overture "Fingal's Cave"
크리스티안 바흐 / 비올라 협주곡 다단조
J.C. Bach
Ⅰ Allegro moderato
하이든 / 교향곡 제100번“군대”
F.J. Haydn / Symphony No.100 "Military" in G Major
Ⅰ Adagio - Allegro
Ⅱ Allegretto
Ⅲ Menuet & trio, Moderato
Ⅳ Finale Presto
INTERMISSION
익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 서곡“피가로의 결혼”
W.A Mozart / Overture "The Marriage of Figaro"
랄 로 / 스페인 교향곡
E. Lalo
Ⅰ Allegro non troppo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L.v. Beethoven
Ⅰ Allegro con brio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Mascagni / Intermezzo "Cavalleria Rusticana"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F. Mendelssohn
Ⅲ Allegretto non troppo
베토벤 /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운명”
L.v. Beethoven / Symphony No.5 "Schicksal" in c minor, op.67
Ⅳ Allegro
◈ Program note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서곡
영국이란 나라를 특별히 좋아했던 그는 일생 동안 10번이 넘게 영국을 방문했는데, 1829년 여름 스코틀랜드 서북방에 있는 헤브리덴의 여러 성을 여행했을 때, 핑갈의 동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핑갈의 동굴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북서쪽 연안에 가까운 대서양에 위치한 헤브리디스(Hebrides) 제도의 스태파(Staffa)섬에 있으며, 이 지방을 다스렸던 전설 속의 왕 핑갈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이 지방은 대서양의 파도가 밀려와 바위에 부딪쳐 하얗게 포말을 지으며 부서져내리는 속으로 기암절벽이 드러나 기가 막힌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 곡은 동굴 부근의 경치 등 자연이 지닌 색다른 분위기와 전설적인 사건을 소재로 하여 만든 교향시적인 소나타 형식의 작품입니다. 바그너는 이 음악을 듣고 "뛰어난 풍경 화가의 작품"이라며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1830년에 완성하여 2년 후 멘델스존 자신의 지휘로 초연된 이 작품은 다시 수정을 가한 후 프러시아의 황태자에게 바쳐졌다고 합니다. 고전적인 형식미에 시적인 낭만성을 가미하고 자유로운 서정미와 환상미까지 지닌 음악들을 많이 발표한 멘델스존은 이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묘사 능력까지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엄격한 고전 형식에 따라 쓴 이 곡은 연주회용으로 주로 쓰이는 멘델스존의 대표작입니다.
하이든 / 교향곡 제100번“군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의 교향곡 제100번 사장조로 잘로몬교향곡 제12번이라고도 한다. 이 곡은 런던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던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잘로몬이 주재한 연주회를 위하여 1794년 작곡한 것으로 같은 해 초연되었다.
군대교향곡이라는 명칭은 전 4악장 중 제2악장에서 트라이앵글·심벌즈·큰북 등의 타악기가 마치 군악대처럼 연주되며, 트럼펫이 군대의 신호나팔처럼 취주(吹奏)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차리트 / 서곡“피가로의결혼”
"돈 지오반니", "마술피리"와 함께 그의 오페라 3대 걸작으로 꼽히고 있는 "피가로의 결혼"은 "세빌랴의 이발사"의 속편으로 등장인물도 같으며 갈등희극에 정치풍자와 심리묘사를 가미한 시민극이다. 서곡은 D major 4/4박자의 소나타 형식으로 발랄하면서도 재치와 유머가 잘 표현된 곡으로 속삭이듯 질주하는 빠른 흐름은 극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연상하게 한다. 터질 듯한 생기와 명랑한 유머가 풍부하게 넘치고 있어 어떤 비평가는 '햇빛을 받아 빛나는 아름다운 시냇물과 같은 느낌'이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비록 짧기는 하지만 서곡으로서의 분위기를 잘 빚어낸 곡으로 단독으로도 연주될 만큼 명곡으로 꼽힌다.
랄 로 / 스페인 교향곡
일반적으로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을 설명 할 때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게 되는 것은 이 곡의 제목에 관한 부분이다. '교향곡'이란 말이 있지만 이 작품의 성격을 먼저 밝힌다면 어디까지나 바이올린 협주곡이며, 더 정확히 말하면 랄로의 두 번째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랄로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총 네 편 썼는데 제 1번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곡에는 모두 이런 식으로 표제를 붙였다. 제2번은 지금 얘기한 것처럼 '스페인 교향곡'이고 제3번은 '노르웨이 환상곡' 그리고 제4번은 '러시아 협주곡'이다. 자세히 보면 이들 표제들은 각각 나라를 앞에 내세우고 '교향곡','환상곡','협주곡'이란 악곡 종류를 붙여서 만든 것 이다. 물론 이런 식의 표제 사용은 작곡가의 이국적 취미를 반영한 것이었다.
랄로는 프랑스 사람이긴 하지만 할아버지가 스페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몸에는 스페인 사람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거기다가 랄로가 이 작품을 쓸 당시 프랑스에서는 이국적 풍조가 한창 유행 하였기 때문에 많은 작곡가들이 스페인 풍의 작품을 쓰곤 했다. 랄로의 작품도 그런 음악계의 취미나 유행 때문에 생겨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873년(50세)에 작곡하여 사라사테의 초연으로 대성공을 거두어 랄로의 이름을 일약 유명케 한 작품이다. 스페인풍의 정열과 프랑스풍의 세련미가 합쳐진 랄로의 대표작으로 전 5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독주 바이올린은 화려하고 정열적이며 다채로운 관현악과 어울려 매혹적인 멋을 풍기고 있다.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의 관현악은 이전 협주곡 이상으로 교향악 적이며, 충실한 사용법을 보여준다. 관악기도 단순히 울림을 보충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자주 주연 역할을 한다. 또한 피아노도 관현악에 대해 이전까지의 협주곡과 비교해서 한층 세밀하면서도 큰 스케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은 구성적으로는 아직 전통적이지만 내용면에서는 완전히 베토벤 적이어서 그의 열정과 힘을 남김없이 드러내며, 성숙기에 접어든 베토벤을 확실히 보여준다.
운명적이며 비창적인 동시에 열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곡은 당대 피아노 협주곡과 달리 훨씬 내면성을 중시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곡의 구성 면에서는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협주곡으로서는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해야 합니다.
이 곡을 작곡하고 있던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의 베토벤은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고, 한편으로는 귀의이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귓병은 이미 1797년경부터 느꼈던 것으로, 비밀리에 민간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귀의 이상을 친구들에게 털어놓은 것은 1801년의 일입니다. 이런 귓병은 그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c단조 작품10-1(1798년 여름경 완성)과 <비창> 작품13(1799년 완성)의 비통함과 괴로움은 이런 정신 상태와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영향이 피아노 협주곡 제3번에까지 연장되고 있는 것이다.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간주곡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초연된 것은 1890년이다. 연주 시간은 비록 70분 남짓이지만 그 속에는 뜨거운 시칠리아인들의 사랑과 열정과 피가 들끓는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초연 바로 다음 날부터 마스카니는 전 이탈리아를 떠들썩하게 만든 유명인사가 되었는데 이탈리아 오페라 레퍼토리로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으며, 베리스모 오페라 중에서는 아직도 최고의 자리를 누리고 있다.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별처럼 빛나는 그야말로 명곡중의 명곡이어서 오늘날 우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스카니의 명작이다.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음악의 역사는 작곡가들의 역사이고 그 역사의 명단은 대부분 천재들이 차지하고 있다. 멘델스존은 그 천재들 중에서 제일 행복한 천재였던 것 같다. 천재들이 보통 어렵게 산 것에 비하면, 멘델스존은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자신의 재능을 다 뽐내고, 인정받고, 아름다운 부인과 다섯이나 되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던 보기 드문 천재였다. 멘델스존이 6년 전에 시작해서 이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성했던 1844년, 그는 그 당시 음악계의 정상의 위치를 지키고 있었다. 그는 서른다섯의 나이에 라이프치히 음악원의 설립자이자 원장으로서의 바쁜 음악계 활동을 잠시 접어두고 프랑크푸르트 근처의 조덴(Soden)이라는 온천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이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했다. 이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의 작품 가운데서 가장 기품 있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여겨진다.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는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 차이코프스키의 네 작품 가운데 다른 작품은 D단조인데 멘델스존의 것은 유일하게 E단조를 취하고 있다.
베토벤 / 교향곡 제5번“운명”
베토벤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1803년부터 1808년 사이에 다듬고 다듬은 후 완성되어 로브코비쯔 후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에게 헌정되었으며, 1808년 12월 22일에 자신의 지휘로 빈극장에서 [전원 교향곡][합창 환상곡](Op.80)과 더불어 초연되었다.
이 곡의 표제인 "운명" 은 1악장의 제 1주제인 4음 동기에 대해 베토벤 자신이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 라고 설명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운명교향곡은 관현악을 위한 소나타로 순 음악 작품이다. 단순한 동기로 시작하여 하나의 악장으로 완성되어 가는 반복과 전개 형태의 소나타 형식인 제 1악장, 자유로운 변주의 제 2악장, 두 주제가 발전하여 이루는 스케르초 형식의 제 3악장, 소나타 형식의 제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Profile
지 휘 / 심 춘 택
▪ 전주시립교향악단 창단 발기인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스오케스트라 창단 및 음악감독 역임
▪ 지도자상 9회(전북교육감, 한국관악협회)
▪ 공로상 4회(한국마칭연맹, 원광대총장, 전북교육감)
▪ 대한민국 관악상 (한국관악협회)
▪ 전북문화상 (전라북도지사)
▪ 대통령 표창 (대통령 김대중)
▪ 현재) 한국관악협회(KBA) 전북 지부장
한국관악협회(KBA) 중앙 부회장
한국마칭연맹 중앙 부회장
한국관악인 총연합회 중앙 이사
한국음악협회 전북지회장
원음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익산 관악합주단 상임지휘자
온고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익산윈드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익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
지 휘 / 홍 순 구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졸업
▪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국립음대
▪ 네델란드 힐버줌 콘서바토리
▪ 독일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국립음대 졸업
▪ 러시아 뻬트로 자보스트 국립음악원 지휘과 졸업
▪ 원광대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 역임
▪ 현재) 원광대학교 예술학부 음악과 출강
Grand Brass Quire Band 상임지휘자
대전광역시 평송 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동아시아 아마추어 청소년 오케스트라 협의회 한국대표이사
피아노 / 임 봄 이
▪ 2007년 원광예술고등학교 정기연주회 협연
원광예고, 서해대 콩쿨 1등
▪ 2003년 전라북도 중등학생 예능경연대회 은상
▪ 2004년 전라북도 중등학생 예능경연대회 은상
▪ 2005년 전라북도 중등학생 예능경연대회 은상
▪ 2006년 김경미 제자 음악회
▪ 사사 : 김경미
바이올린 / 오 세 라
▪ 원광 예술고등학교 3년
▪ 사사 / 심은희 양승돈
바이올린 / 신 바 다
▪ 원광 예술고등학교 제7회 정기연주회 협연
▪ 원광 예술고등학교 3년
▪ 사사 / 심은희 유영재
비올라 / 심 세 영
▪ 전라북도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
▪ 전주 북일 초등학교 5년
▪ 사사 / 박연주
◈ 익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 1994. 10 익산청소년교향악단 창단하여 현재까지 19회 정기연주회 개최
▫ 1995. 05 익산 시민의날 기념 경축 음악회
▫ 1997. 09 익산시민을 위한 역전 광장 야외 음악회
▫ 1998. 08 익산역 광장 야외 음악회
▫ 1999. 06 익산 시민을 위한 미륵사지 야외 음악회
▫ 2001. 03-12월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시민을 위한 상시 공연
(목-다함께 노래 부르기, 금-가곡의 밤, 토-재즈와 함께)
▫ 2005. 01 대한민국 청소년오케스트라페스티발 참가연주(제주도)
▫ 2005. 07 전라북도개청기념연주회
▫ 2005. 02-12월까지 은파금요음악회
▫ 2005. 09 전라예술제개막식공연
▫ 2005. 09 세계소리축제기념야외연주
▫ 2006. 01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발(제주문화예술회관)
▫ 2006. 02-12월까지 은파금요음악회
▫ 2006. 09 전라예술제 개막공연(전라북도청)
▫ 2007. 01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발(인천문화예술회관)
▫ 2007. 02-12월까지 은파금요음악회
▫ 2007. 09 전라예술제 개막공연(군산 은파 야외무대)
▫ 2002. 05-2007.10월까지 정기연주회 14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6회,
익산시민을 위한 음악회 6회 개최
◈ 대전 평송 청소년 오케스트라
평송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평송 청소년 수련원 원장인 서남구 원장을 단장으로 모시고 2002년 5월 25일에 창단하였다. 청소년들의 잠재된 예술성과 음악적인 재능을 지속적인 연습을 통하여 질서 의식과 단결성과 초견 능력을 향상 시키고, 지속적인 활동 무대를 제공함으로 음악적인 재능을 개발하고, 예비 음악인 양성으로 영재 능력을 길러주며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평생 동안 음악을 사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2년 동안 꾸준한 실력 향상의 결과로 양산시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 참가하여 2등상의 영광을 받음으로 한층 더 단원들이 오케스트라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으며, 2004년 드보르작 서거 100주년 기념음악회에 심포니 8번을 성공리에 연주함으로서 매스컴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평송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입학위주의 교육으로 질과 양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을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통하여 조금씩 변화해가는 단원들과 음악교육의 삶을 실천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