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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슬라바의 스노우쇼

기간

2008-03-27~2008-03-30

시간

목,금 19:30 / 토 15:00 19:00 / 일 14:00 18:00 (100분)

장소

모악당

가격

R 60,000원 S 50,000원 A 35,000원(2F)

주최

JTV전주방송,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예원예술대학교

문의

(063) 270-8000

공연소개

【기획】스노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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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 VIPㆍ으뜸 5인 30% / 버금 3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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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시작한 지 1년 만에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최대 연간공연입장 수입인 $5,700,000를 벌어들이며 매진 행렬!
                     전 세계 100여 개국, 3백만 관객의 열광적인 찬사!
                              2005  뉴욕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광대들의 사랑스러운 몸짓, 눈부시게 아름다운 무대와 음악, 객석을 덮는 거대한 거미줄 그리고 배우와 관객이 함께즐기는 신나는 눈싸움! 막스 밀러, 찰리 채플린, 마르셀 마루소 등 마에스트로의 뒤를 이어 광대 예술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슬라바 폴루닌. 그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연극 ‘스노우쇼’ 에는 행복한 웃음, 가슴 떨리는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광대에게 전해진 한 장의 러브레터는 한 송이, 두 송이 눈이 되어 광대의 머리 위로 내리고 마침내 거대한 눈보라로 휘몰아친다. 에딘버러 페스티발 비평가상, 러시아 골든 마스크상과 런던의 로렌스 올리비에상 등 세계적 권위의 연극상들을 휩쓸며 전 세계 50여개국, 백만 관객에게 열광적인 찬사를 받아온 슬라바의 ‘스노우쇼``. 하얀 눈보라가 관객석을 덮을 때 당신은 평생 잊지 못할 벅찬 환희와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공연소개
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스노우쇼"
``스노우쇼``에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다. 광대들은 관객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기도 하고, 거대한 거미줄로 관객석을 덮치기도 한다. 또한, 관객들은 눈보라가 몰아쳐 하얀 눈 더미 속에 파묻히는 뭉클한 경험을 하게 된다.``스노우쇼``는 관객 스스로 이 소중하고 환상적인 축제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것이다. 배우들은 관객과 함께 눈송이가 펄펄 날리는 하늘 아래 뛰어놀고, 술래잡기하듯 관객을 납치한다. 무대에 차오른 감정들은 객석으로 범람하고 풍선, 눈송이 등 모든 소품은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무대가 쏟아내는 이미지들이 관객에게 무언가를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연상(聯想)’이고 그걸 채우는 역할은 관객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노우쇼``는 관객이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냐에 따라 수천 개의 다른 이야기로 변주될 수 있습니다.
상상력의 매개체, 아름다운 무대와 환상적인 연출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환상적인 무대연출, 관객과 배우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아름다운 음악, 소품, 푸르고 신비로운 조명들, 그리고 무대 뿐 아니라 객석 구석구석 쌓여있는 눈은 관객들을 작품 속의 상상의 나라로 인도한다. 또한, 커다랗고 우스꽝스런 노란 광대 의상과 부풀어진 머리, 스폰지로 만들어진 노랗고 빨간 커다란 전화, 귀여운 인형과 광대들이 가지고 노는 알록달록한 공, 핑크빛 하트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는 러브레터 등 소품들은 하나같이 사랑스럽다.
칼 오르프의 칸타타 중 「O Fortuna」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Moon light Adagio Sostenuto(월광소나타)」,「Blue Canary」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 등은 작품을 더욱 정교하고 스펙타클하게 연출한다.

Synopsis
  시베리아 벌판이 연상되는 두텁고 낮은 잿빛 하늘 아래, 가득 쌓인 눈 위로 4명의 광대시인들이 등장한다.
  힘겹게 끌고 나온 침대는 어느새 보트로 변하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로 항해하듯 움직인다. 한순간 어두운 밤하늘, 달님은 은빛 가루를 뿌리며 그네를 탄다. 광대의 빗자루에 걸려 나온 거대한 거미줄, 관객들의 머리위로 거대한 그물이 덮이고, 아름다운 노래에 맞추어 우스꽝스럽게 몸짓하며 노래하는 노란 광대 시인들……. 어느새 객석의 관객들과 친구가 되어 장난스런 눈싸움을 시작한다.
  겨울 달 밤, 광대의 빅토리아식 모자에서 출발을 알리는 기차 기적 소리와 함께 연기를 뿜어내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을 한 걸음씩 옮긴다. 애잔한 표정 속에서 흐르는 눈물은 읽고 있던 편지 위에 떨어지고, 한 장의 러브레터는 눈송이로 변하여 거세게 소용돌이친다.
마침내 폭설로 변한 눈은 전 객석을 가득 채우고, 관객들을 무릎까지 찬 눈 속에 남겨놓는다.


연극연출가 소개
Slava Polunin
극단  ‘리체데이’의 창시자이자 극단 ‘데레보’의 리더 안톤 아다진스키의 스승이었던 슬라바 폴루닌은 전통 광대극을 현대의 새로운 예술장르로 부활시킨 세계 광대 예술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17세 때 엔지니어링과 회계를 공부하기 위해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 폴루닌은 우연히 마임 공연을 관람한 이후 마임에 매료되어 모든 계획을 접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임 스튜디오에서 광대예술에 입문하였다.

1979년에는``리체데이`` 극단을 창단, 광대예술의 위대한 전통을 다시 부활시키고자 연극적 구성과 마임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광대예술을 개척하였다. 그는 ’리체데이’의 색다른 작품들로 일반 대중 속을 파고 들었고 언어의 힘으로는 도저히 전달할 수 없는 숭고함, 슬픔, 감동을 모두 선사하면서 이내 러시아의 대표적인 광대예술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는 ‘리체데이’를 떠나 1988년부터 유럽 공연예술계의 심장인 런던을 중심으로 자신의 독자적인 작품을 유럽 전역에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1993년에는 그의 대표작의 주요 장면을 모아 만든 「YELLOW」( ‘SNOWSHOW’ 초기 작품명 )로 ‘타임 아웃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서커스 극단, Cirque du Soleil (태양 서커스단)과 함께 한 북미순회공연의 대성공으로 그의 명성은 곧 전 세계로 확대되었고 바르셀로나 골든 노우즈 상(’95), 에든버러 페스티발 비평가 상, 글래스고우 헤롤드 엔젤 상, 리버풀 에코 최고 작품상(’96), 러시아 골든 마스크상과 런던의 로렌스 올리비에 상(’98)과 같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연극 상을 모두 휩쓸며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무대에 서는 것은 나에게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특히 관객들이 나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때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그들의 반응은 이러한 형식의 예술과 전통을 이해하는 수준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슬라바 폴루닌
관람 포인트

하나  환상적인 눈보라 폭풍!
‘스노우쇼’ 라는 공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연 중 자주 눈이 등장한다.
공연장에 들어서면 객석 바닥에 깔려 있는 눈을 만날 수 있고 공연 중에는 객석에 소담스럽게 눈이 내리기도 한다. 광대들은 때로는 눈 한 송이로, 때로는 양동이에 가득 담긴 눈송이로 관객들에게 장난을 걸기도 한다.
공연 마지막의 눈보라 폭풍은 몇 번을 보아도 장관을 연출하는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

둘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축제의 공간!
화살 맞은 광대가 객석으로 뛰어들거나, 관객의 물건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어버리는 장난 걸기도 한다. 하지만, 광대가 던진 거미줄이 객석을 순식간에 덮어 버리거나, 광대가 관객을 납치해 무대 뒤로 사라져 버리는가 싶더니 그 사람의 속옷을 들고 유유히 걸어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광대들이 던져주는 초대형 풍선과 눈싸움이 있는 공연장은 객석과 무대의 구분이 없는 축제의 공간이 된다.

셋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의 아련한 회상!
어린 시절의 풍선놀이, 친구와의 유치한 다툼, 연인과의 전화 통화와 러브레터, 그리고 실연의 아픔. ``스노우쇼`` 에는 잠시 잊고 있었던 지난 시절의 모든 아름다운 기억들이 숨어있다.
그때는 웃었지만 지금은 슬프고, 그때는 슬펐지만 지금은 웃을 수 있는 우리의 각양각색의  추억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어느새 무대 위의 광대의 얼굴 위로 우리의 지난날의 모습이 문득 문득 보인다.

넷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면 더욱 따뜻한 공연!
``스노우쇼``는 하얀 눈처럼 따뜻하고 순수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눈보라 속에 우리의 행복과 삶의 대한 환희, 또는 슬픔과 지난날의 아픔을 맡겨놓고 우리는 다 같이 정화되고 새로 태어남을 느끼며, 내일은 오늘과 다를 것이라는 ``희망``을 역설적으로 품게 된다.
완벽하게 숨죽일 수밖에 없고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행복의 시간을 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 하면 두 배, 세 배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Awards

1994  타임 아웃상
 (Time Out Award / London)
1996  헤롤드 엔젤상
 (Harold Angel Award /Glasgow)
1996  리버풀 에코상 최고 작품상
 (Liverpool Eco Award / Liverpool)
1996  골든 마스크상 최고 코메디 배우상
 (Golden Mask Award / Sankt Peterburg)
1996 에딘버러 페스티벌 비평상
       (Edinburgh Festival Critics Award / Edinburgh)
1998  영국의 런던 로렌스 올리비에상
       (Olivier Award, Best Entertainment 부문 / London)
1998  러시아 골든 마스크상
       (Golden Mask Award /Sankt Peterburg )
1998  스타니슬라브스키상
 (Stanislavksi Award )
1998  호주의 로버트 헬프만상
       (Helpmann Award, Best Visual & Physical Theatre 부문 )
2005  뉴욕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New York Drama Desk Award, Unique Theatrical Experience 부문)
      
               
               작한지 1년 만에 오프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연간공연입장수입인 $5,700,000를 벌어들이며 매진행렬!
               세계 100여 개국, 3백만 관객의 열광적인 찬사!

Reviews

내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연극을 본 적이 없다
                                                                              Sunday Express
온몸이 오싹해오는 감동, 어린이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만끽하는 즐거움,
그리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모든 것들이 <스노우쇼> 안에 녹아있다.
                                                                              The Independent
완벽하게 숨죽일 수 밖에 없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무대..
갑자기 관객들은 어린이가 되고, 순수해지며 벅찬 환희로 인도된다.
                                                                                        Daily Mail
이것은 완벽한 마술이다… 진정으로 황홀하고 즐거운 밤으로 인도한다.
                                                                                    The Express
온정이 가득한 매력적인 담요를 관객들 모두에게 덮어주듯이,
<스노우쇼>는 그들에게 주문을 걸어 홀리는 것같다.
                                                                                Financial Times
<스노우쇼>는 베케트의 쓸쓸함, 채플린의 애잔함, 스타니 슬라브스키의 극적정통, 그리고 톨스토이의 철학을 모두 함축한 최고의 희극이다.
                                                                                             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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